Language & ... Writing/아리나 커넥션 26

아리나 커넥션-2.3 | 아리나 커넥션 (한백)

글: 아라니 (tiger2020) 2011. 05. 29 / 출처 및 원문보기 2-3 “절대 키보드를 만지지 마세요!” 마리나의 경고에 나는 팔짱을 꼈다. 우리는 채터블랑카(chatablanca)라는 미국의 인기있는 채팅커뮤니티안에 있었다. 산타페 연구소의 네트워크는 철저히 감시당하고 있었다. 때문에 비밀대화를 위해서는 수 많은 ..

아리나 커넥션 2-2 | 아리나 커넥션 (한백)

글 : 아라니(tiger2020) /2011. 05. 28 . / 출처 및 원문보기 2-2 시간은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의 기억을 배반하고 조롱하며 아무상관 없다는 듯이 그것을 넘어서,물리적 공간으로만 흐르는 시간이 존재할 수 있을까. 시간이 우리의 기억을 배반하지 못한다면 시간의 풍상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리나 커넥션 2부 -1 | 아리나 커넥션 (한백)

글 : 아라니(tiger2020) 2011. 05.25 / 출처 및 원문보기 - 자음과 모음 네이버 카페 2-1 서울에서 에이미를 다루는 것은 쉽지않았다. 10테라바이트의 메모리를 가진 산타페 연구소 슈퍼컴에 접속하기 위해 에이미를 인스톨한 후 내 데스크 탑 PC는 자주 다운되었고 재부팅하는 데도 전보다 갑절이나 시간이 걸..

[break] 2부 연재를 기다리시는 분들께.. | 아리나 커넥션 (한백)

글 : 아라니 (tiger2020) / 2011. 05. 18. 02:57 /출처 및 원문보기 사정이 있어서 제2부의 글은 25일부터 연재하려 합니다. 2단계 되든 아니든요.. 자모 편집부에 양해를 구했어요.. 2부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죄송.. 원래는 다큐로 준비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미지를 빼고 텍스트로만 썼을 때 제대로 전달이 될..

[Break] 아리나의 배경 | 한 백 - 아리나 커넥션

글 : 아라니(tiger2020)/ 솔본/ 출처 및 원문보기 중국이 찾으려는 中華문명은 없다 [韓PD의 미스테리 역사 추적] 2011년 01월 20일 (목) 00:00:00 미래한국 webmaster@futurekorea.com 중화민족주의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주변국의 역사를 자국에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부족해서 3,000년 전의 주변문..

아리나 커넥션 - 1단계 연재(6회)를 마치며...

글 : 아라니(tiger2020) / 솔본 2011.05.12 12:56 원고지 130매로 1단계 연재가 끝났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월화수목금으로 쓸 걸 그랬죠. 10회분으로 1단계를 마무리 하려 했는데 구성상 에이미와의 2부 스토리를 위해 여기서 1단계를 종료해야 할 것 같습니다. 2단계부터는 비로소 에이미와 저사이에 서로 돕..

아리나 커넥션-6 | 한 백 - 아리나 커넥션

글: 아라니 (tiger2020) /출처 및 원문보기 6. 중화(中華)라는 거대한 파도앞에서 한 쪽은 자신의 역사를 되찾아야 하고 다른 한 쪽은 그것을 제대로 지 키기 위해 함께 투쟁할 수 밖에 없는 암묵의 연대가 침묵의 시간을 더 길게 만들었다. “고대 중국의 상형문자 발음과 한국어간의 대응문제는 사실 바벨..

아리나 커넥션 05 -솔본 (아라니 tiger2020)

글: 아라니 (tiger2020) / 출처 및 원문보기 뉴욕에서 나는 예정보다 며칠 더 머물러야 했다. 산타페연구소가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만만치 않은 학습이 기다리고 있기 때 문이었다.발락은 그러한 나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주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몇 년전부터 버클리..

아리나 커넥션 04 -솔본 (아라니 tiger2020)

글: 아라니 (tiger2020) / 출처 및 원문보기 카자흐스탄에서 위구르 반군의 지도자 오마르를 만났던 일은 내 인생에 중요한 전기를 만들었다. 인터 뷰를 위해 그를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내가 가졌던 선입견을 단숨에 바꾸어 놓았다. 사납고 매서울 것 같 았던 반군의 지도자는 자그마한 체구의 시골 촌로처..

아리나 커넥션 03-솔본 (아라니 tiger2020)

글 : 아라니 (tiger2020) /출처 및 원문보기 기내의 램프가 켜지며 안내방송이 흘러 나왔다. 케네디 공항에 곧 도착한다는 내용이었다. 눈을 비비고 시계를 들여다 보니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였 다. 비행기는 예정시간 보다 두 시간이 연착됐다. 위구르 반군 취재에 이어 터어키 쿠르드족 PKK의 해방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