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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대문자, 한글 발음 비교

monocrop 2006. 12. 19. 17:39

이세신궁에 소장된 신대 문자기록, AD708년 이세신궁의 거울에 새겨진 신대문자

 

확인된 년도는 AD 708년입니다. 참고로 위의 동경은, 백제의 칠지도와 함께 일본왕실이 애지중지 하는 4대보물 중 하나입니다.(2개는 뭐였더라..)

 

우선 신대문자의 발음 체계 와 한글 비교  월후국 포원군 이야비고 신사에 있는 신대문자는 다음과 같다.  위의 글자를 한글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초성)                                     

 

한   글

신대문자

 

 

(중성) 

 

한   글

신대문자

ㅣ〔i〕 〔j〕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글과 신대문자를 비교해 보면 글자 꼴이 거의 일치하며 소리도 거의 일치한다.   꼴과 소리가 일치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일치하는 것

 가. 꼴                    

한   글

ㄱ  ㄴ  ㄷ  ㅁ  ㅅ  ㅇ   ㅏ   ㅓ   ㅗ   ㅜ   ㅣ

신대문자

ㄱ  ㄴ  ㄷ  ㅁ  ㅅ  ㅇ   ㅏ   ㅓ   ㅗ   ㅜ   ㅣ

  나. 소리

소   리

  k   n   t   r   m   s  ․   h  a    ə   o   u   i

ə 

e

한   글

ㄱ  ㄴ  ㄷ  ㄹ  ㅁ  ㅅ  ㅇ  ㅎ  ㅏ  ㅓ  ㅗ  ㅜ  ㅣ

 

신대문자

ㄱ  ㄴ  ㄷ  ㄹ  ㅁ  ㅅ  ㅇ      ㅏ  ㅓ  ㅗ  ㅜ  ㅣ

 

‘ㅓ’는 한글의 음가는 〔ə〕이나 일본어는 〔e〕의 표기에 쓰였다. 중세어에서는 우리말에 〔e〕음이 없어 ‘ㅣ’〔e〕의 표기에 ‘ㅓ’를 썼으므로 ‘ㅓ’음가가 변함 없이 쓰였다 하겠다.


(2) 일치하지 않는 것

  가. 꼴

 

 

소리가 같은것

소리가 틀리는 것

한    글

ㄹ         ㅎ

 

신대문자

 

U         I

           

 나. 소리

 

양쪽에 쓰인 글자

신대문자에만 있는 글자

소    리

     ə          e

w          j

한    글

    ㅓ

 

   신대문자

                ㅓ

U           I

 

 

아래는 가림토의 읽는 법과 그 생성법입니다.

 

 

 

 

<환단고기 소도경전본훈>

 

신시(神市)엔 산목(算木)이 있었고, 치우(蚩尤)때에는 투전목(鬪佃木)이 있었으며, 부여(夫餘)에는 서산(書算)이 있었다. 그 산목이라 하는 것은 一 二 三 三 ㅣ ㅜ ㅜ ㅜ ㅜ  × 이다.  또 전목(佃目)은  (전목 10글자 생략)이다.

 

단군 가륵(檀君嘉勒) 2년 삼랑(三郞) 을보륵(乙普勒)이 정음(正音) 38자를 찬(撰)하고, 이를 가림토(加臨土)라고 했다고 한다. 그 글을 보면 이렇다.(환단고기 기록)

 

아래는 발음 읽는 법

 

가림토 문자와 현대의 한글은 그리 차이가 크지 않다. 그리고 또한 가림토 문자와 훈민정음을 비교해보면 그 내용이 99%일치한다. 우리가 가림토 문자와 훈민정음이 다소 상이한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 한가지 때문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된소리를 표현하는 방법상의 차이라 단언할 수 있다.그러므로 필자는 된소리를 표현하는 방법을 밝힘으로서 한글에서 훈민정음으로 그리고 훈민정음에서 가림토 문자로 이어지는 한글의 연맥을 밝히고자 한다.

 

 "ㄱ" 위에 "ㅡ"을 더하여 "ㄲ"을 표현하였다. "환단고기에 보면 "ㅡ"은 신시시대의 산목의 뜻 그대로 "하나"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아래 가림토 문자 읽는 법의 두번째 줄 좌측에서 여섯번째 문자는 "ㄱ"에 똑같은 것을 하나 더하라는 의미이며 그래서 "ㄲ"이 된다.

 

마찬가지로 "ㅈ"위에 "ㅡ"를 더하여 "ㅉ"을 표현하였다.

 

그런데 현대의 "ㅆ" 만큼(아래의 두번째 줄 우측에서 세번째 문자)은 "ㅅ"위에 "ㅅ"을 하나 더 써 넣었다.

 

그 이유는 "ㅈ"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다. 원래 "ㅡ"을 각 문자의 위에 써서 된소리를 표현할 때는 각 자음 머리 위에 조금 띄어서 쓰는 법인데, 다른 된소리의 경우는 실수로 붙여 쓰더라도 구분이 용이하게 되어서 문자를 혼동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지만 이 경우에는 그 자음의 소리값이 "ㅈ"인지 "ㅆ"인지 혼동이 됨으로 "ㅅ"위에 "ㅡ"을 하나 띄어서 덧붙이지 않고 아래와 같이 "ㅅ"위에 "ㅅ"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ㅆ"을 표현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사실 가림토 문자 자음의 비밀을 푸는 핵심 열쇠는 사실 여기에 있었다.

"ㅆ"을 표현하는데 있어 "ㅈ"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유독 많은 된소리 중에서 "ㅆ"만큼은 "ㅡ"을 덧대지 않고 "ㅅ"과 "ㅅ"을 결합함으로서 각 자음의 머리에 있는 "ㅡ"은 각 문자의 중복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점에 있어서는 가림토 문자가 더욱 편리하게 문자를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현대 한글로 비유를 들자면은 중복되는 된소리 "ㄲ, ㄸ, ㅉ, ㅆ" 등의 문자를 간단하게 "ㄱ, ㄷ, ㅈ, ㅅ"의 자음 머리 위에 "ㅡ"자만 올리면 되기 때문이다.(단, 이중에서 앞서 이야기한데로 "ㅅ"은 "ㅈ"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ㅅ+ㅅ"의 구조로 이루어짐 그리고 가림토문자에는 "ㄸ"이 없고 대신 삼각형 모양의 반치음 위에 "ㅡ"이 있는 것이 있다. 물론 훈민정음에는 반치음이 쓰이고 있다.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려다 보니 필자가 컴퓨터 실력이 부족하여 반치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ㄷ, ㄸ"으로 표현하여 예를 들었음을 고려하기 바란다. 필자는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함으로 단지 고조선 시대의 문자 체계 그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아래의 장봉선 선생의 가림토 문자 읽는 법에서는 반치음을 'ㄷ'으로 해석하고 있음을 밝혀둔다.) 

 


 

아.. 그리고 아래의 글에서 인도의 구자라트 지방은 현재도 사용중입니다. 한글만 아는 사람이 가도 약 60%이상은 글자를 보고 얘기할수 잇따고 하더군요. 링크로 올려놨습니다.

 

http://www.coo2.net/bbs/data/qna/가림토외여러고대문자.gif

 

그럼

출처 : 일심의 역사이야기
글쓴이 : 일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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