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日 우익들이 지키고자 한 `밀본(일본어)` 세종 때문에 무너질 것이다

monocrop 2013. 1. 27. 16:38
  세종이 있었기에 태안만려의 차운의 수수께기가 풀렸다.

 

   일본어 泣 (な)く의 시원 탐색

 謎의 일본어なぞ(나죠)의 시원 탐색

 

모두 한국어에서 잘못 읽어 낸 값으로 형성된 일본어

<일본서기 속의 此云 이란 한국어의 비밀 탐색>

 

일본어 山(야마)도 한국어에서 잘못 파생 된 일본어-<전혀다른 향가 및 만업가>블로그에 포스팅 (링크)

 

일본어 泣(なく)의 시원 연구

일본어 泣(なく)는 원래 한국어로 쓰여진 향찰식 한국말이었는데 잘못 번역되어 일본어로 고착되었다. (글돋선생 辯)

그 비밀을 밝히는 열쇠가 일본서기 속의 此云 속에 숨어있다. 세종대왕이 단군 가림토 문자를 빌려 재 창제한 훈민정음의 수단으로 그 정체가 비로서 밝혀진다.

 

 

한글이 없었다면 영영 일본서기(서기720년) 속에서 수수께기로 남았을 것이다. 요즈음 인기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세종 이도가 백성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 사대부의 성리학 유지를 위해 밀본 조직들이 한글 제정을 저지하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일본어의 독립어를 주장하는 일본 우익 학자들이 밀본과 같은 존재로 일본어가 독립어라는 것을 방어하고 있다. 일본서기를 편찬한 백제도래인 '태안만려'가 차운에 숨겨놓은 한국어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훈민정음이었다. 만약 한글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차운의 비밀은 영원히 베일에 가려졌을 것이다(글돋)

 

일본서기 仁賢 천황 시대 기사 중 인명에 나오는 차운이다.

 

 

鯽魚女란 인명이 나온다. 그 차운으로 浮儺謎(부나미)이라고 적혀있다.

 


일본어의 형성에 관해서 일본말은 독자적인 언어가 발전하여 현재의 일본어로 형성되었다고 일본학자들은 믿고 있다.

하지만 인접한 이웃 나라끼리 서로 수많은 영향을 주고 받아온 것은 인류역사가 증명하는 필연적 현상이다. 우리는 고대 한국의 여러 왕국과 고대 일본 사이에 광범위한 문화적 관계가 있었음을 익히 알고 있다.이런 현상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접촉과 교류, 민족의 이동 또는 전쟁 등의 빈번하고 광범위한 관계에 의해 이뤄진 결과이다.

 간단한 한 예를 들더라도, 한국을 통해서 대승불교나 한자 등이 일본에 도입되었고, 이로써 문화나 문자 역시 일본으로 건너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구나 [古事記 :고사기}와 [일본서기:日本書紀]를 기록한 이들 중에는 백제에서 망명한 도래인들이 직접 참여했던 역사적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녀(哭女) =차운(다시 말하여)=儺俱謎(나구미)

 

                              향찰식표기:  哭女 (곧게접아) =此云(다시 말하여)=儺俱謎(나한(優)께 슈지(休紙)개기)

 

일본어의 형성:哭(泣)=儺俱(나구/なく)로 고착됨


 고대 일본의 발전과 일본어의 형성은 고대 한국과의 접촉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적어도 야요이시대(彌生時代) 후반(1~3세기)의 한국남부 지방과 일본 규슈(九州)지방은 동일 문화권이었고, 동일 언어가 사용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 점은 일본학계에서도 대체로 공인하고 있다. 그 뒤 백제를 통해 특히 문자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었고 볼 수있다.

 중국을 통해 직접적으로 한자 습득이 실현된 것이 아니라, 한반도를 경유해 한자를 받아들인 다음에 비로소 문자를 가지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백제의 왕인(王 仁) 박사가 처음으로 한문과 여러 전적(典籍)을 가져가 교육했다는 [일본서기]의 기록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이 점은 당연히 당시의 일본 땅에서 한자를 사용한 최초의 사람들이 한반도의 도래인들이었다는 말과도 같은 것이다.


 [고사기/712년]를 저술한 태안만려(太安萬梠(亻이 있는 呂:오노야스마로)가 백제의 망명인이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서 이러한 문제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가급적 당시 일본에서 사용하던 언어를 한자로 적기 위해 고심했던 일면이 서문에 집약되어 있는 그 의미를 조심스레 헤아려야 할 것이다.


 「상고(上古)의 것은 말과 의미가 모두 소박하며, 문장을 만들고 또 문구를 만들려고 하였지만, 문자(즉 한자)로 나타내기가 매우 어려웠다. 모두 훈독(訓讀)하여 서술하면 말이 그 의미와 일치하지 않고, 또 이를 음독하여 서술하면 이번에는 그 내용의 문장이 너무 길어진다.이와 같은 까닭으로 지금 하나의 구(句) 안에 음독과 훈독을 혼용하였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 훈독으로 기록한 것도 있다」('고사기'의 태안만려 서문) 


 고사기 서문의 이러한 내용을 대개의 일본 학자들은 「한자를 사용하여 일본어를 기록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한 고심을 적은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 점, 나는 그 판단이 오해라고 생각한다.

 「태안만려가 하나의 구(句)안에 음독과 훈독을 혼용한 것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 훈독으로 기록한 것도 있다고 한 점을 우리는 당시 일본어의 음독과 훈독을 모두 적은 것으로는 보지 않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백제어(넓은 의미의 고대 한국어)를 음독과 훈독으로 적었다고 보는 것이다.


 [고사기]와 [일본서기] 집필 태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이 것은 본문 중에 훈(訓)을 달아 작은 글자로 이단(二段)으로 된 세로 쓰기를 한 부분에 해당하는데, 종래까지는 한자에 일본어 읽는 법을 부여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일본서기에서는 이 부분은 주로 [차운(此云)…](이는 …라고 이른다)으로 표시하고, 역시 그와 같은 방식으로 당시의 일본어를 어떻게 읽는가를 시사한 것으로 인식해 왔다. 

 그러나 한자를 최초로 일본에 가져와서 사용한 집단은 주지하다시피 한반도에서 도래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한자의 음과 훈독을 빌려 자기 나랏말을 적는 방식에 고심했다는 것은 결국 본국이었던 고대 한국에서 행했던 방식과 유사했을 것이라고 쉽게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가설’ 밑에서 일본서기의 노래, 만엽가의 노래말, 일본서기 속의 차운, 일본서기 속의 역대 천황들의 휘(諱) 또는 시호(諡號)와 그 밖의 여러 인물의 이름이나 관명,지명 등에서 그대로 적용시켜 읽어보고, 그 결과물을 몇권의 책으로 내어놓았다.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1991년 빛남/김인배,김문배> <전혀다른 향가 및 만엽가/1993/우리문학사><神들의이름/오늘/2009년><일본어의 시원탐색/아이올리버/2002/정광산인>

 “일본어의 뿌리는 한국어다”

이렇게 당당하게 주장하고 있는 일본인 언어학자가 있다. 시미즈 기요시 교수이다.

2000년에 ‘일본어 뿌리 찾기’에 매료돼 교수직마저 그만두고 연구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 한국어를 <반도언어>로, 일본어를 <열도 한어>로 부르며 <한어 비교언어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또 한사람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의 의과대 생리학과 교수인 저자(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이 책은 진화생물확,문화인류학, 역사학,지리학, 병리학, 언어학을 종합해 인류 문명에서 불편등의 기원을 추적한 내용이다. 그의 저서 <銃,菌 그리고 쇠>이다. 인류의 역사를 무기와 병균,그리고 금속의 개발과 변화라는 관점에서 풀어나간 명저로 평가받고 있다.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의 개정증보판을 최근에 내면서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장을 추가한 것이 한국인 독자들에게는 특별히 눈길을 끈다(문학사상사 간행)

 결론부터 요약하면, ‘일본인의 조상은 한국인’이라는 주장이다‘

 “규모는 알 수 없지만 고대 한국인의 이주가 현대 일본인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저자는 단정 지었다. 즉, 일본인의 유전자를 분석하염 고대 일본에 살던 조몬인보다는 한국인과 야요인인-고대 한국인과 조몬인의 혼혈-의 유전자 비율이 더욱 높다는 것이다. 또한 오늘날 한국어와 일본어가 차이를 많이 보이지만 이는 고대 일본어가 고구려어를 많이 수용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아무튼 위의 사례들은 한․일 관계에 대한 연구를 깊이 파고들수록 필자가 주장하려는 차운의 결론을 더욱 신빙성 있게 뒷받침해준다.


 일본서기 속 천황의 휘나 시호가 한문으로 되어있고 일본학자들 조차 그 뜻과 진정한 속 뜻을 몰랐다. 단지 하나의 일본의 독음으로 읽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태안만려’가 고사기 서문에 기술한 것처럼 훈.음독을 사용하여 밝혀놓은 한국어란 사실이다. 그 예를 한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이 <신들의 이름/오늘/2009년/金文培,金仁培 공저>이다. 일본서기 속에 이름도 향찰식 표기방식으로 읽으라는 장치를 해 놓은 것이 ‘차운’이다. 일본학자들은 그 방식을 잃어버리고, 수백년이 지난 이후에 일본어를 복원하는 작업을 하면서 일본서기 속의 차운 속에 고대 일본어를 찾았다. 그 결과 현재의 일본어로 와전, 고착되어진 단어들이 많다. 실은 태안만려는 한국어로 읽으라는 장치를 한 셈인데, 일본인 후손들이 잃어버린 향찰식 방법 때문에 전혀 다른 낱말이 생기게 되었다. 그것이 오늘날의 새로운 일본어가 탄생된 사례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차운 연구서를 <일본서기고대어는 한국어/빛남/1991년>에 내놓은 적이 있다. 그 곳에 빠져있는 새로운 차운 중 하나를 소개코자한다.

인현천황 기사 중

鯽魚女= 此云(다시말하면)=浮儺謎(부나미)


鯽魚女란 인명이 나온다. 그 차운으로 浮儺謎(부나미)이라고 적혀있다.

 

일본독음(ふなめ:후나메)이다. 후세 일본인들은 女의 고대어 독음이 浮儺謎 중에서 女와 대응되는 謎(일본어 독음/메이)라 읽는 줄 생각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본어 독음도 女를 “메‘ 라 읽는 경우도 있다.

鯽魚(생선붕어)와 대비되는 浮儺(후나)라고 읽어야 되지만, 鯽(붕어 즉)는 그렇지 못하다. 오히려 船을 ‘후나’라 발음한다. 아마 ‘浮儺’의 정격 한문 뜻으로 풀이하니 ‘공손하게 뜬’그런 뜻이다. 儺(공손한모양의 나)로서, ‘붕어’같은 ‘배(船)’란 단어를 만들었다고 추증된다.

또 재미있는 것은 謎(수수께끼 미/한국식독음)의 일본어가 ‘なぞ(나죠)’이다. ‘나죠’의 시원도 바로 차운 값에 역대응되는 ‘魚女’의 독음이다. 魚(어)의 대응독음 값이 儺(나)이며, 女性(조세이/일본독음)와 같이 女의 독음에 ‘조’가 있다. 위의 차운의 토대로 역(逆)으로 대응한, 謎(미)의 소릿값이 ‘魚女’라 생각하여 ‘나죠’라 생각하였다. 일본에는 한자의 독음값이 女(조,메)처럼, 두세개 이상 되는 것도 있다. 왜 그렸냐고 물으면 예부터 내려오는 관습이라고 말하곤한다.

이처럼 불규칙적이란것, 즉 말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잘못된 독법 적용으로 이루어졌다는 것과 다름아니다. 한국 한자의 독음의 경우 거의 규칙적인 것과는 대조되는  사례이다.

 그러면 백제도래인 태안만려는 이 여성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했을까. 일본서기의 이름들을 해석해 보면 그 사람의 직업 및 특징을 이름으로 적어놓았다.

 

01

02

03

전주 옛 한지를 뜨는 공장 .한지

틀에 물과 한지지꺼기를 뜬다

(그림을 두번클릭하면 사진커짐)

한지를 색한지로 곱게 접어놓은

상점 

옆에 쌓인 물먹은 파지를 물에

얇게 띄어 한지틀에 한지를 뜬다 


(부어)魚(믈고기)女(겨집아)=<부어(부풀어) 물 고기게 접아>=

=此云(다시말하면)=浮(뜨)儺(나)謎(슈지겨끼)=<(파지)뜨나 휴지개기>

 

 

(부어)魚(믈고기)女(겨집아)=<부어(부풀어) 물 고기게 접아>=>=此云(다시말하면)=浮(뜨)儺(나)謎(슈지겨끼)=<(파지)뜨나 휴지개기>

이름으로 본 그녀의 정체:鯽魚女= 此云=浮儺謎

이 여인의 이름은 파지를 물에 풀어서 새롭게 종이를 만드는 일을 하는 여인이다


이 여인의 이름은 파지를 물에 풀어서 새롭게 종이를 만드는 일을 하는 여인이다.

물에 녹아있는 파지 찌꺼기를 꼬기적 꼬기게  접어서 종이틀에 떠서 새롭게 만든 휴지를 개어 만드는 작업을 나타내고 있다.


처음에 해석은 鯽 붕어 (즉)자를 파자 해석하여 魚(물고기)卽(즉)魚(물고기)를 소리차용하였다. 물을 고어는 ‘믈’이다. 필자가 鯽(붕어 즉) 해석하는 가운데 고심한 한가지 중에 '붕어'의 고어의소리값이 '부어'이다. 부어:鯽魚(同文解下41)의 소리값을 사용하여 '(닥나무파지)부어(부풀어) 물고기게 접어'로 최종 해석하였다. 謎(미)의 훈독은 ‘수수께기’이다. 고어는 ‘슈지겨끼’이다. 고어 ‘슈지’는 ‘휴지’이다. 휴지(休紙)는 못 써는 종이이다. 옛날에는 한지를 빨아서 사용하였고 일부는 다시 재생하여 사용하였다. 지금도 파지를 물에 고기작 고기게 풀은 상태에서 한지틀에 떠서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말린 종이를 개어 만든 것이 한지이다.  "~고기작 고기작"의 큰 소리 ~꼬기적, 꼬기적이다.


鯽 붕어 (즉)자를 파자 해석하여 魚(믈고기)卽(즉)魚(믈고기)를 소리차용하였다. 물을 고어는 ‘믈’이다. 謎(미)의 훈독은 ‘수수께기’이다. 고어는 ‘슈지겨끼’이다. 고어 ‘슈지’는 ‘휴지’이다. 휴지(休紙)는 못 써는 종이이다. 옛날에는 한지를 빨아서 사용하였고 일부는 다시 재생하여 사용하였다. 지금도 파지를 물에 풀어서 물과 찌꺼기 용융상태에서 한지틀에 떠서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말린 종이를 개어 만든 것이 한지이다.

 

 なく(泣く) ‘울다’의 일본어가 형성된 근거


일본서기 仁賢 천황 시대 기사, 위에서 말한 鯽魚女(종이를 만드는 여성)와 곡녀(哭女)라는 딸이 있다. 그 이름에 차운을 태안만려가 달아놓았다. 이름은 정격한문으로 읽지 말고 향찰식 표기법으로 읽으라는 암시를 하여 놓았다. 이 곡녀(哭女) =차운(다시 말하여)=儺俱謎(나구미)라 적어 놓았다. 일본말로 <나구메>라 읽는다. 향찰식 발음을 잃어버린 후대 일본인들은 哭 (울다)에 대응하는 일본 고어가 ‘儺俱(나구)’ 라고 발음되는 일본고대어라고 복원해 놓았다. ‘울다’의 한자 뜻을 가진 낱말  哭(곡),泣(읍),鳴(명),은 모두 ‘나구(なく)로 변하였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밀러’의 언어 비교법의 전제조건이 있다. 양 나라의 언어를 비교 분석할 때 먼저 역사적 사람이동과 문화 이동을 살펴보고 언어를 비교하여 근친성의 관계를 따졌다. 유럽언어의 라틴어를 중심으로 각 나라의 언어를 비교하면 그 법칙이 성립됨과 역사적 변천 년대가 나온다.

 

 하지만 유독 한.일간의 단어에서 근친성은 7000년전에 정도의 거리를 가진 언어라고 단정하였다. 하지만 백제 왕인박사가 천자문을 가지고 일본으로 간 것을 비롯하여, 불교경전과 유교문화의 전래 역사적 기록과 언어는 불가사의하게도 일치하지 않은 점을 따져서, 자기의 언어 비교법칙에 이변적 사건이라고 한.일 관계 언어를 규정하였다.

 그런 점에서 일본인문학자들은 일본어의 독자 발전설을 주장하는 설을 믿고 있다. 일본 천황의 만세일계를 일본 언어의 독자성으로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한반도 한민족 도래설을 배척하고 부정하려는 근거로 한.일 언어의 독립성을 내세우고 있다. 문화가 있는 곳에 사람의 이동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한.일 언어는 밀러의 연구에서 7000 여 년 전의 아득한 석기 시대적 갈라짐의 언어사 이야기이란다. 하지만 밀러는 문법상으론 형제지간의 언어로서 불가사의한 관계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전혀 다른 언어로 발전하였는지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중국 언어는 인도어와 맥을 같이하는 문법을 가진 언어이다. 즉 유럽어와 같은 형식의 언어이다. 반면에 한국어와 일본어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교착어이다. 또한 ‘학교에’와 같이 영어의 전치사완 다른  ‘후치사’를 사용하는 일본어와 한국어 또한 동일한 문법 체계를 가진 나라이며 지리적으로 한반도가 가장 가까운 나라이기도 한 까닭으로 일본어가 한국어와 전혀 다른 낱말을 가진 이유를 밀러는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일본측 기록에 남아있는 ‘가나’ 제정 이전시대의 만엽집(향가와 같은 시집)과 일본서기 속의 노래(향찰식 표기 노래)와 일본서기 속의 차운(일본서기 편집자 태안만려가 차운의 서문을 남겨놓았다)을 순수 한국어로 해독해 놓은 결과물(전혀다른 향가 및 만엽가(1993),일본서기고대어는 한국어(1991년),신들의 이름(2009년)을 내 놓았다.

 

놀랍게도 현재의 한국어와 동일한 언어 값으로 읽혀졌다. ‘가나’제정은 10세기 이다. 향찰식 표현을 잃어버린 후세 일본인들은 ‘가나’를 제정하면서 일본서기 속의 만엽가와 차운 속에서 고대어 복원을 시도하였다. 즉 인문학의 복원을 시도하였다. 차운 속에 나오는 ‘곡녀(哭女) =차운(다시 말하여)=儺俱謎(나구미)’와 같이 ‘儺俱謎(나구메)’를 ‘곡녀(哭女)’의 고대어라고 착각하였던 것이다. 그런고로 哭(울)을 儺俱(나구/なく)라고 읽었다. 女와 대응되는 음독값 謎(메이)라고 고대 일본어라고 복원하여 놓았다.

 

일본서기 속의 차운은 수백개가 된다. 그 차운연구를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1991년’에 집적물로 내어놓았다. 차운은 한국말로 된 음가이다. 예로 들면 韓服(한복)=此云(다시말해서)=赤姑裏(적고리)라 표현했다면 ‘한복(한국인 의복)=저고리’란 소리값으로 읽으라는 것이다. 그 것을 한국어로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韓의 대응 말이 [적], 복=고리,와 대응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인들은 그 대응되는 말이 일본 고대어의 소리값인 줄 잘못 알았다는 것이다. 요즘 ‘뿌리깊은 나무’란 세종과 훈민정음의 제작의 필요성을 잘 드러내게 해 준 차운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세종대왕의 고심이 곧 태안만려와 동일한 마음이 아닐까 싶다.

(哭女/곧게접아) =차운(다시 말하여)=儺俱謎(나한(優)께 슈지(休紙)개기)


곡녀의 차운의 뜻


녀(哭女) =차운(다시 말하여)=儺俱謎(나구미)


(哭(곡)女(겨집아)) =此云(다시 말하여)=儺(나)俱(한께)謎(슈지겨끼)


(哭女/곧게접아) =차운(다시 말하여)=儺俱謎(나한께 슈지(休紙)개기)


 ‘(종이를)곧게접어’ 즉 제지를 곧게 접는 여자란 뜻이다. 어머니인 鯽魚女(종이를 뜨는 여자)이며 哭女(곧게 접는 여자)이다. 俱(한께/함께의 고어),고어에 ‘나흔(優/좋은)“ ’~께‘의 경우 ’그리한께(그렇게 하니까)‘ ’다리께(정도,쯤)만나자‘  정도의 뜻으로 해석하면 ’좋은 정도이니까 휴지를 개자‘

 차운을 보면 일본어가 보이지 않고 천년 전 일본서기 속에 태안만려가 남겨놓은 한국어가 보인다. 천년 전 일본 속에 남겨진 한국어,이 것이 바로 차운의 비밀이다.

 

현재 일본어 중에서 한자식표기 일본어를 제외하고 쓰여지고 있는 말 중에 아마 위와 같은 일본서기 차운에서 원래 독법을 모르는 무지에서 변형되어 형성된 언어가  현대 일본어로 고착되어 사용되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문화적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 인들이 이룩한 고대일본어인 한국어와 현재 일본어라 일컫는 변형된 일본어를 비교분석해보면 전혀 다른 언어인양 변질되어 있다. 이는 언어를 비교하는 근본적인 역사-비교언어학 법칙을 대비할 경우 한일관계는 종잡을 수 없는 곳까지 이른다.


언어를 비교할 때 제일 기본원칙이 전래된 비교역사이며 전래역사가 많으면 많을 수록 분명 언어의 유사성은 비례한다는 공식이 있다. 그 방식을 주장한 교수가 R.A 밀러이다.

그러나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런 법칙이 통하지 않는 나라가 한일관계의 언어이다. 그런 연유로 인해 고대일본어 전공 언어학자 오노스스무(大野晋)교수는 1957년 초판이 간행된 ‘일본어의 기원’에서 일본어는 일본열도에서 순수독자적으로 형성된 일본민족어라는 정도까지 단정을 하고 있고 또한 그렇게 믿고 있다.미국의 대표적인 일본어학자인 ‘로이 앤드류(R.A 앤드류)’교수가 지적한 내용을 경청할 필요가 있기에 간략하게 인용한다.


 “일본어 기원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분명한 사실은,오늘날 일본학자가 일본어의 기원 문제에 관해서 우리에게 아무 것도 말해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양학자들이 이 문제에 관해서 진정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스스로 그 것을 탐색해야 한다. 놀랍게도 이 연구 분야에서는 일본학자들에게서 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절망적인 사실이다.  일본학자 일부는 그러한 정설이 없다는 것을 마치 자랑할 만한 이유가 되는 일본어의 특징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고 자기들을 포함해서 누구도 이 문제에 관해서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으리라고 자신있게 예언하는 학자도 때때로 있다.

 

 모든 학문과 모든 연구의 본질은 알고자 하는 욕망이며 의지이다. 이 욕망과 의지는, 열심히 연구만 한다면 이 세계에 존재하는 것에 관해서 적어도 의외있는 중요한 사실이 발견될 수 있으리라는 신념에 입각한 것이다.“

 

  일본서기 속에 기록된 그들의 고대 어가(차운 형태로 남아있다고 믿음) 차운의 독법을 잘못하여 변질된 상태에서 태어난 현대일본어를 가지고 제 아시아 국가언어와 비교할 수 없기에 독립된 언어라는 믿음은 확고하다. 차운해석을 잘못한 것이 마치 옷의 단추를 꿸 때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과 같이 한.일고대어의 비교는 엉뚱한 방향으로 되어져 버린다.그 결과 일본학자들은 현대의 일본어는 하늘에서 일본열도에 떨어진 신의 선물인양 자랑스레 여기는 냄새가 스며있다.

 

교만과 우쭐함이 오늘날 일본인들의 정신자세까지 삐뚤어지게 만들고 있다. 의태어, 의성어를 한.일 비교분석한 학자들에 의하면 모든 의태어와 의성어는 한국어에서 왔다는 것을  2000년 연구를 시작한 시미즈 기요시 교수의 연구서에 의해서 알려지고 있다. 필자가 차운과 만엽가와 일본서기 노래말에 연구하던 시기완 20여년 후의 일이다.

 

일본 순수 독자적인 일본 민족어란 잘못된 믿음이 일본인 교수에게서 무너지는 셈이다. 차운과 만엽가,일본서기 속의 노래가 한국어라는 사실이 알려진다면 현대 일본어의 독립어란 자체가 무색 되어 질 것이다.

 

참고문헌:,신들의 이름/오늘/2009. 김문배,김인배.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1991년 빛남><고대 일본어의 탐색/아이올리브/2002 글돋선생>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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