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백제도래인 歌聖이 쓴 만엽가48번 한국어로 해독

monocrop 2011. 10. 1. 17:27

 

만엽가(48번고단사번호)


<輕皇子가 安騎(안키)의 野(지금의나라현)에 宿泊할때 柿本朝臣人麻呂가 지은노래>

東野炎立所見而反見爲者月西渡

새 들

      불그스름머

      보

      뒤혀 보안 곳

      달 서쪽 건너

 

東野が赤く見えて
覆して覆して眺めた所
西側空に月が渡りながら消えて 

 

                  

 柿本朝臣人麻呂(카키모토 히토마로)는 만엽집 편집자인 동시에 歌聖(가성)으로 일본인들은 여기고 있다. 만엽집에 수록된 그의 노래도 많다. 그는 백제 도래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노래을 지은 곳은 백제인들의 도래지, 지금의 일본 奈良(나라) 들판이다. 백제인들이 다시 세운 나라(國) 아스카(飛鳥/새나라)1 문화를 연 지역이다.

 

柿本朝臣人麻呂와 백제도래인들에 관한 칼럼집 '백제는 살아있다-나라통신4'에서 朴磬丘는 이렇게 일본 나라를 돌아보면서 그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百濟는 거기 있었다, 푸르디푸른 산하 나라(奈良)ㅡ. 新羅가 慶州에 꿈틀거리듯, 그렇게 百濟의 생명력이 제2의 고장 奈良에 장엄한 기상과 웅비에 약동하고 있었다. 나는 새(飛鳥)의 아스카(明日香)... 북의 正倉院으로부터 남의 明日香村에 이르는 아스카로(飛鳥路) 길은 그 무렵 얼마나 험난했을까? 百濟王이, 弟王이라던 계이타이(繼體)가 천황이 된 후 호쿠리쿠(北陸)에서 야마토(大和)에 들어오기까지 이 험준한 산악을 넘는데 몇 해가 걸린 배경을 알만 했다. 그러나 6-7 세기의 明日香 문화 200년은 여러 고분과 난해한 석 공예 작품에서 들백합의 향기 보다 한결 싱그러웠다. 이코마(生駒)ㆍ시기(信貴)의 나가스이히코(長髓彦)의 반격에 멀리 요시노(吉野)에서 야마토(大和)로 우회하려 했던 비극의 영웅 倭建命의 의지는 너무 아름다웠다.

      飛鳥로의 현관 가시하라(강原)ㅡ. 생각하기 보다 한산했다. 이 곳은 北九州에서 동벌을 서둘러 산악지대를 우회해 질주해온 천황군    (天皇軍)의 도착지다. 人皇 제1대 神武가 우네비야마(畝傍山) 동남 자락 `가시하라'에 건국의 성지를 열었다. 이 성지가 후세에, 날  조된 가공의 신화가 됐지만, 기기(紀記)의 神武神話ㅡ는 비극의 영웅 倭建命의 `思國歌'를 남기고 있다.
  ㅡ`야마토(大和)는 나라의 명소. 질펀한 푸른 숲에 산이 가리어 작(倭)지만, 아름답구나.'
이 같은 우아한 노래는 만요슈(万葉集)에서도 일을 수 있다. 시인 파초(芭蕉)가 歌聖으로 우러르던 枾本人麻呂의 노래는 韓國語로, 그것도 의외의 韓國語적 압운을 머금고 있어 사뭇 경이적이다. 그의 묘지는 와니시모(和爾下)신사 고분 안 `노래무덤(歌塚)'에 전한다.

  万葉集 歌人들은 고대 韓國語에 능숙했다. 百濟에서 도래했을까? 떠나온 고국 땅의 노스탤지어에 여운이 깊다. 이를 일부 日本人은 허황한 괴변이라며 웃지만, 우리의 母國語는 万葉集에서 생기를 빛낸다. 百濟 靈巖에서 제8대 故爾王으로부터 `千字文'을 받은 박사 王仁이 日本에 건너가 韓國식 발음으로 가르쳤기에 万葉 노래가 母國語의 향수를 담을 수밖에 없었다. 歌人들 가운데 명사로 가키노모토(枾本人麻呂), 누카타노오키미(額田王), 오미노오키미(麻續王), 오토모노 치무로(大伴千室), 야마노우에노 오쿠라(山上憶良) 등을 찾게 한다. 일부 日本학자는 변명했다. ㅡ`韓ㆍ日 양 국어는 닮았다. 그러나 연결성이 없고, 万葉集을 韓國語로는 읽지 못한다'"<(은하의궁전/다음 블로거/박경구 칼럼>


<일본으로 건너간 한국말>이란 제목으로 1998년.12월 9일 밤 12시 우리나라 유명 T.V 역사스페셜에 화면에서 만엽가 48번을 한국어로 해독한 이영희 예문이 보인다.

아마 예문으로 보아,이영희 “또하나의 만엽집”에서 나온 노래인 것 같다.

크게 화면에 잡힌 「反(반)見(견)爲(하)者(자)=「반겨하자」라 해석한 글구이다.

이미 조선일보에서 이영희씨는 ‘노래하는 역사’(1994년)에 지면으로 소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해석의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1986년 박병식씨가 펴낸 ‘일본어의 비극’이란 저서에서 와까를 비롯한 노래3수를 한국어식 음.훈독 및 일본어식 음.훈독을 적당히 뒤섞어 읽는 방식을 활용하여 이들을 새로이 해석해보인 적이 있긴 하다. 이영희씨도 박병식씨의 방법으로 ‘또하나의 만엽집’에 10수의 만엽가를 해독하여 상당한 일본측에 논란을 일으킨 바도 있었다. 일본들은 만엽가 일부분이 한국어로 되어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충격이었다. 위의 해독에서 우선 ‘見’이 왜 ‘겨’로 해독되는지 의문이 갔다. 아마 見의 음독 ‘견’에서 ‘겨’로 억지 해석했지 않나 싶다. 견으로 해독하면 ‘반견하자’는 말이되지 않는다. 見의 일본어 음독도 ‘겐’이지 ‘겨’가 아니고 훈독도 ‘미루’‘미에루’ ‘미세루’ ‘미’이다. 아마 ‘반겨섹스하자’라는 이영희의 속셈이 엿보인다. 이 구절에서 선입관을 가지고 섹스 쪽으로 몰고 가지 않았을까?

나머지 일부 해독을 이영희씨의 방식으로 필자가 해독하여보니 지독한 섹스노래말이 되었다. 과연 필자가 해독한 방법도 틀렸다고 어찌 말할 수 있을까.


東(회가시/日)野(야)炎(불곶/불꽃)立(선)所(곳)見(보)而(이)反(반)見(겨)爲(하)者(자)月(쓰키/日)西(서)渡(도)


‘애가씨여(애가 쓰여)/(페니스)불끗 선것보이/반겨하자(이영희씨 해독 차용)/쓱 끼서도(끼었어도)’ (日:일본어/註)


정말 섹스歌가 되었다. 일본인들이 발끈할 만하다. 이 노래는 만엽집 중에서 일본인들이 자랑스레 완역한 노래라고 여겨 70년대초(73년)까지 일본 소학교 책에도 수록된 노래이기 때문이다. 이 노래를 섹스가로 둔갑시켜 놓았으니 일본인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고 그 폄하에 대한 불손함을 감출 수가 없기 때문에

이영희에게 반격을 많이 하였다. 그 이유인적 일본시 차음,차운을 활용한 한국어의 적용은 결코 바른 해석 방법에 문제를 제기한다. 이것은 한국어도, 일본어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해석방법에 의지하는 한 커다란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동일어에 대한 일본어와 한국어의 어원까지 소급하여야하며, 언제 어느 시점에서 한국어와 일본어가 달라졌는가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는 학문적인 일관성이 결여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 측에선 이영희씨의 연구 방법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는 것중 하나는 더 이상 만엽가 연구 실적이 나오지 않는 점을 들고 있다. 무려 4600여수 중에 완역 노래는 겨우 10수의 결과물만 나왔기 때문이다.

그 해독에 대한 평가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싶다.

   


본문:東野炎立所見而反見爲者月西渡(18자) (글돋선생 해석)


東(새)2野(드르)             :새 들(동쪽 들판)

炎(블곳)立(설)所(얼머)      :불그스름머

見(보)而(이)                   :보이

反(뒤혀)見(보)爲(한)者(곳)  :뒤혀 보안 곳

月(달)西(하늬)渡(건나)       :달 서쪽 건너

 

일본어로 해석(글돋선생)

 

東野が赤く見えて
覆して眺めた所


西側空に月が渡りながら消えて


해설:동 편 벌판이 불그스름하게 보여, 뒤집어 본 곳(되돌아 본 곳) 달이 서쪽으로 건너지고 있다.


서쪽 달이 지면서 새로운 동이 튼다는 내용이다.


이 노래의 특징이 순수 한국어순으로 한자를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정격 한문식 어순이 아니다. 원래 이 정도로 쉽게 소리 나는 한자 소릿값으로 적은 노래로서 대표적인 만엽가에 속한다. 그러하니 일본 소학교에 소개해 놓았다. 제목도 ‘일본의 말’ 현재의 일본어로도 한자 값으로 읽으면 전체 해석이 쉽기 때문이다.

한국말과 일본어의 어순이 동일하면서, 한자를 어순대로 나열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필자와 다른 내용인즉 ‘ 炎(불꽃)立(서있는)所(곳)’ 한자 값으로 읽으면 ‘불꽃 선 곳’으로 해독하여 ‘여명의 빛이 빛난 곳’이란 의역을 하였다.


하지만 필자는 ‘불그스름어’이라 소리값으로 읽고 있다. 뜻은 역시 ‘여명의 붉은 아침노을’이란 뜻이다. 더욱 더 고급스런 표현이 아닐까. 원작자의 의도는 독자들이 판단하기 바란다. ‘불그스름어’라 하였다면 일본어가 아니고 ‘한국어’란 말이다. 한자의 메타포어(은유법적) 속에도 ‘불꽃 선 곳’이 함축되어있다. 두 뜻을 함께 내포한 단어

가 한국어표현 ‘불그스름어’란 표현이다.

일본어로선 표현을 꼼짝 못하게 한 단어이다. 일본인들은 이 만엽가야말로 완벽하게 현대 일본어로서 정확하게 뜻을 완역한 노래라고 하였다. 하지만 만요슈시대의 말 즉 야마토언어와 현대일본어의 달라진 곳이 “反(뒤혀)見(보)爲(한)者(곳)‘이다.한국어론 ’뒤집어 보한 곳‘이라고 해석되지만 일본어로 번역하니 <かへ(え)りみすれば>가 되어 현대일본어로<かえりみれば>로 변하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문점이 보인다.’かえり(카에리)‘로 해석할려면 ’返(반)‘를 써야한다. ’返り(かえり/원상태로 되돌아감)‘으로 해독하여놓았다.  원문에는 <反>이다. 일본어론 <反 /そらす/소라스,/뒤로 젓히다. 반대방향으로 휘다>로 해석하고 있다. 뒤집혀지다.반대방향으로 휘다의 뜻이 함축되어있다. 결코 返(반/かえり/가에리/되돌아가(오)다로 해석하면 안된다.)한 술 더 나가서 야마토(大和)언어가 변화된 흔적을 찾았다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어로 된 말을 일본어로 해석하다 보니 무리한 해석이 되어버렸다.  ’反(뒤혀)見(보)爲(한)者(곳)‘에 걸려버린 것이다.


이 노래를 관찰해보면, 앞의 東(동쪽)과 뒤의 西(서쪽)의 용자를 대비하여놓았다. 또한 앞의 見(보다)와 뒤의 反見(뒤집어보다)이 대비된 상태.

 아침노을에 물든 들판을 말한다. 필자의 추론은 炎(불꽃)立(서있는)所(곳)등으로 타는 노을이 선 것으로 작자는 인식하였다.


 그 認識의 反轉이 보이는 한자는 反(뒤집혀)이다.反(そらす)는 ‘반대 방향으로 휘다. 뒤집혀지다.란 뜻이다. 이 글자를 쓴 까닭은 백제가 뒤집혀지고 일본 쪽으로 휘어져 버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서쪽 달이 지니(백제가 멸망하고) 동쪽 들판인 새땅인 일본이 밝아진다는 飛鳥(새나라/新國(필자주)인 東野(일본)를 말하고 있다.


한자 속에 들어있는 상징성(일본과 백제)

 

이 노래를 보면, 뒤집어 보면 즉 되돌아보면 동쪽 들판이 붉게 빛난다는 뜻은 새로운 땅(日本의 奈良(새땅)을 말하고 있다. 서쪽의 지는 달은 한반도 백제를 상징하고 있다. 달(月)西(서쪽)渡(건너), 日本의 국호가 만들어 진 해가 670년이다. 백제가 660년에 멸망하고 동쪽의 새땅(東野)를 상징하고 있다. 東은 日과 本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東野는 日本野를 상징하고 있다. 西는 일본에서 본 그들의 옛땅 서쪽 고국땅 백제를 의미하고 있다. 서쪽으로 지는 달을 한반도 백제를 의미한다.

일본서기 天智 천황 4년(664년)3월에 백제왕 善光王(의지왕의 아들) 등을 難波(오사카)에 살게 하였다.이해 대마도,축자국(규슈) 등에는 신라와 당의 연합군 침공에 대비한 일련의 대책으로 방비하는 병사와 봉화를 두었다. 또 츠쿠시(규슈)에 큰 제방을 만들고 물을 담아 水城(수성)을 쌓았다. 이것은 다자이후(太宰府) 일대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8년(669년), 이 해에 백제의 좌평 여자신,좌평 귀실집사 등,남녀 700여명을 神前郡에서 近江國(천지천황의 근거지)의 蒲生(가마후) 郡에 옮겨 살게 하였다.


백제 멸망 이후에 전개된 백제 도래인들의 기사들은 숱하게 많이 나오고 있다. 백제의 영화가 다하고 서쪽하늘(한반도 백제)에 지는 달로 비유한 노래이다.

反(반대방향으로 휘어진 형세/백제의 멸망으로 일본열도로 휘어져 버림을 상징하는 한자어)을 사용한 상징성 한자. 뒤집어 되돌릴 수 있다면..다시 물릴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잘 드러나게 한 한자가 反이다. 내 의견과 전혀 다른 반대적 개념을 드러내고 있는 글자이다. 영영 사라져가는 백제의 운명을 기우는 달로 비유한 노래이다. 반면에 동쪽은 한반도 백제에서 본 새로운 동녘 땅 ‘일본’을 말하고 있다. 뒤집어 보니, 비록 서쪽 달(백제)는 사라지지만, 밝아오는 동녘 땅, 새로운 희망의 땅이 붉게 여명으로 빛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만엽가노래>


<이 노래는 70년대초(73년)일본소학교의 교과서에 소개된노래이다.제목:「日本のことば/일본의 말」 <원래 한국어로 쓰인 것을 일본어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좋은 예/필자>

이 노래를 통해서 옛 야마토언어와 현대일본어와의 비교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만요슈>시대에 쓰이던 말이 지금도 그대로 쓰이고 있고,

 또한 현재의 말과 비슷하다는 예를 들고 있다고 한다. 비슷하다 예를 살펴보자, 이 노래를 일본어로 번역한경우를 보자


일본측 번역


東(ひむがし)の野に かざろひの立つ 見えて かへ(え)りみすれば 月かたぶきぬ


「동녘의 들판 끝을 바라다보면 여명의 빛이 아름답게 빛나고, 뒤돌아서 서녘 하늘을 보면, 희게 바래진 새벽달이 기울어가고 있다 (의역)]


 다음 고대의말<かへ(え)りみすれば>가 현대일본어로<かえりみれば>로 변하여지고,<かたぶきぬ>가 현대어로<がたむいた>로 변하여졌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결과를 유추한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오늘날의 일본어로서는 말이 안 된다는 뜻이다. 이건 추정일 따름이다. 알맞는 말을 끼어 맞추어 놓은 결과이다. 비단 이 노래만이 아니라 거의 해석 불가능한 경우들은 모두 이와 같은 경우이다. 그런고로 현대일본어로서는 원래한국어로 쓰인 것을 해석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낱말해석:炎(불곳/불꽃/고어)+立(설)+所(얼머/얼마/고어=불그스름어/소리차용

             反(뒤혀/다:뒤치다,뒤집다/고어) 「뒤헤/뒤에/」동음차용.=이 용자가 여기서는 노래의 키이다. 「뒤혈  反/고어사전. 渡(건나/건너/)

이영희:반견하자=에서 見(견)이 (겨)로 둔갑한 것도 억지이다.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남아있는 향가는 2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현재의 일본어는 오십음을 가진 소리말이다. 즉 한자로 만들어진 '가나'이다. 50음만 있다면 어떠한 일본말도 다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만엽가에 사용한 한자는 수 천개의 한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50음으로 이뤄진 노랫말이 아니란 역설적 추정이 필요하다. 즉 현재의 일본어로 불려지지 않았다는 만엽가란 뜻이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김문배/빛남]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우리문학사 /김인배,김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기록:98.12.10밤12시5분~새벽1시5분 부산 배천재에서 해석.

< 글돋선생의 만엽가/아이올리브/2002년>에서 수록


  1. 아스카(아시갈아/飛鳥/새나라/新國의 향찰식표기)글돋선생 註 [본문으로]
  2. 東의 '새' 동녘을 나타냄. 용례:샛별=동녘에 튼 별. [본문으로]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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