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波大女娘子의 노래 3수 중 1수
萬葉歌(711번)-노을이 핀 못가에서 철새를 보며 그녀의 심정을 노래함
만엽가(711번/고댠사번호)의 순수 한국어로 해석
원문해독:金文培
鴨鳥之
遊此池爾
木葉落而浮
心吾不念國
鴨も 去(飛んで)
夕映え消えるから
私身が 飛 んで浮行って
安心して
火夕陽 が燃したら 島を飛んで
<자료:순례자 님>
鴨(올히)鳥(됴)之(가)
遊(놀)此(이)池(디)爾(니)
木(나모)葉(미날)落(듣1)而(이)浮(뜨)
心(마음)吾(나)不(불)念(스믈2">)國(나라)
현대어로 해독
오리도 가(날아가고) / 노을 지니 / 나 몸이 날듯이 뜨/
마음 나(놓아)/불 섬((火島):노을타는 섬)을 날아
일본어해독(글돋선생 譯)
鴨も 去(飛んで)
夕映え 消えるから
私身が 飛 んで浮行って
安心して
火夕陽が 燃したら 島を飛んで
<사진:순례자님>
<사진작가 온달king/노을과 철새>
해설: 물오리(철새)도 멀리 가고, 저녁놀이 진다. 그 곳을 바라노니
나의몸도 날듯이 뜨있다. 근심 걱정 없이 마음을 놓아 버리고
노을이 불처럼 타는 섬(島)을 (철새가 사라진 곳으로) 날아간다.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남아있는 향가는 2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현재의 일본어는 오십음을 가진 소리말이다. 즉 한자로 만들어진 '가나'이다. 50음만 있다면 어떠한 일본말도 다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만엽가에 사용한 한자는 수 천개의 한자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현재의 50음으로 이뤄진 노랫말이 아니란 역설적 추정이 필요하다. 즉 현재의 일본어로 불려지지 않았다는 만엽가란 뜻이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김문배/빛남]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우리문학사 /김인배,김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기록:98년5.13일 해독된 만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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