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千년前 萬葉歌 속의 三身佛(일본속의 한국어뿌리)

monocrop 2011. 9. 28. 18:22

 

 

万葉歌(고단사번호 710번)

 

01

02

03

 

 

철원 도피안사 비로자나불 철불

국보63호 두번째 오랜된 철불

장흥 보림사 비로자나불좌상

(국보117호) 858년조성 현재

남아있는 최고 오랜 철불 

충남 서산 운산면 출토

철조 여래좌상 

 

 


 

 신라하대의 철불조성 시대

하대신라의 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킨 것은 지방의 호족세력과 이들의 지원을 받은 선종(禪宗)사찰들이었다. 그 첫 번째 가람이 전라남도 장흥의 가지산 보림사(寶林寺)이다. 중대신라의 상징이 불국사와 석굴암이라면 하대신라의 상징은 장흥 보림사 가지산문(迦智山門)이다.

보림사 이후 전국 각지에서 약속이나 한 듯이 유학승과 고승들이 호족들의 지원을 받아 남원 실상사, 보령 성주사, 문경 봉암사 등 후대에 구산선문(九山禪門)이라고 부르는 선종사찰을 창건하였다. 이 구산선문에는 거의 다 개산조(開山祖)의 승탑과 비가 세워졌다. 하대신라는 승탑의 세기였다. 그중 가장 완벽하게 남아 있는 것은 보림사의 '보조선사(普照禪師) 창성탑(彰聖塔)'(보물157호)이다.

하대신라는 철불의 세기이기도 하다. 보림사에는 헌안왕 2년(858)에 봉안한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117호)이 있다. 이 철불은 중대신라 경주의 불상과는 전혀 다른 현세적이고 개성적인 얼굴에 강한 육체미를 과시한다. 중대신라 불상들의 이상적인 인간상 모습이 여기에 와서는 호족의 자화상 같은 파워풀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처럼 장흥 보림사는 하대신라의 문화적 역동성을 완벽하게 보여준다.

 

<安都, 扉娘子1首> <안도=安都氏의 一族>

 

<安都, 扉娘子1首> <안도=安都氏의 一族>

 

三空去

月之光二

直一目相

三師人之

夢西所見

 

 

 

 

 

(眞空妙有(眞實の空が分かれば日の光の智慧が分かる)

 

三つの熔解鐵で鑄物にふえるように

燒かれた 鐵溶液の光が作り出したすぐ一つの '目と顔'で成し出した

三佛像か. 主佛と兩側 脅侍佛をぼうぜんと眺める.

 

 

                                                                          <일본 금동불상> 

 

본문:三空去月之光二直一目相三師人之夢西所見(17자)

 

주제:眞空妙有(진실한 공을 알면 햇빛의 지혜를 안다)

 

 

세(주물)구멍 지나      :三(세)空(구무)去(지나)

 달간(달군)빛도         :月(달)之(가)光(빛)二(두)

바로한(바르게한) 눈,볼  : 直(바로)一(한)目(눈)相(볼)

세 스승인가 (三佛)        :三(세)師(스승)人(인)之(가)

멍하니 봐봄                    :夢(몽)西(하늬)所(바)見(봄)  

 

 

 

해석 

(眞空妙有(진실한 공을 알면 햇빛의 지혜를 안다)

 

세개의 쇳물로 주물에 붇듯 

달구어진 쇳물의빛이 만들어낸 바로 하나의 '눈과 볼(얼굴윤곽)'로 이루어낸

삼불상인가. 주불과 양 옆 협시불을 멍하게 바라본다.

 

 

 

일본어로 해석

解釋

 

(眞空妙有(眞實の空が分かれば日の光の智慧が分かる)

 

三つの熔解鐵で鑄物にふえるように

燒かれた 鐵溶液の光が作り出したすぐ一つの '目と顔'で成し出した

三佛像か. 主佛と兩側 脅侍佛をぼうぜんと眺める.

 

(西(하늬) 서방세계에 있는 주불인 동시 48원을 이룬 보신불 '아미타불'을 암시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노래에 一,二.三이란 한자가 의도적으로 많이 나온다. 중생과 부처는 곧 하나이다.

지권인 수인을 한 비로자나불을 연상시키고 있다. 三은 화신불,법신불,보신불이 곧 一이다를

은유적으로 암시하고 있다고 본다.

 

:空(구무/구멍/고어)

相(볼(視也)/面相/ 관상으로본 얼굴의 모습및 상태/볼(볼과 빰의 고어와 동음)

師(스승,어른)

西(하늬)=서쪽

낱말해설:夢(몽):「멍」의 소리차용.

 

▶세구멍:주물에 쇳물을 붇는 세개의구멍.즉 3 개의 청동불이나, 철불을 만들 때 주물의 구멍, 한부처에 1개의 주물

즉 세구멍은 3개의 부처를 가리킨다. 三空을 지난(去) 三師 는 대칭을 나타내고 있다. 즉색시공,공즉시생(반야밀다)을 연상시킨다.

 

  고단사 본 주석에 보면

注:底本에는 뒤의 13번자 之자가 없다고 되어있지만 해석으로 볼때 之가 있어야한다.

 

  이글 특징은 三자가2자,之가2자가 나오며,一,二,三와 같은 숫자도 보인다.

光(빛)二(두)直(바로)一(한)目(개)相(상)을 은유적으로 살펴보면 一目은 일본 한자 해석으론 1개를 나타낸다,이런 단어들이 만엽가에 많이 나온다.

한자자전에는 目이란 뜻에는 '번''째''개'와 같은 뜻은 없지만, 지금의 일본어 단어에는 '몇 번째'와 같이 '번'에 해당하는 해석으고 고착되었다.

아마 현대 일본어를 제작하면서 '만엽가'에 나오는 원 해석의 오류에서 파생된 단어로서 현대 일본어로 잘못 탄생 것 같다.

빛 둘도 오직 하나의 相(서로) 상을 나타내고 있는 불교의 인과관계와 연기 현상을 말하고 있다.

 

정격한문으로 보아,空,月,光,夢,西(서방세계),등으로 불교적인 냄새의 낱말들이 나온다.-주제:제작된 佛像을 본다.

  윗 만엽가는 불교에 관한 내용으로 되어있다. 우선 空이란 개념이다.  <반야심경>에 나오는 '오온은 모두 空이다" '수상행식 즉 색 시空'이라 했다.

모두 법성에서 일어나는 연기 현상으로 空이며, 無我이다.

제일 먼저 나오는 三空이 나온다. 또한 二의 의미는,법신이 색신이다(二佛이 동일하다),三의 의미는 삼신불이다.

三身佛은 법신불,화신불, 보신불이며,인간의 色身이 법신불이며,화신불이며,보신불이다. 즉 모두 一이라는 의미이다.

번뇌망상에서 벗어나면 삼신여래가 자기 一身에 있다는 뜻이다. 3부처를 보면서(셋 스승(師) 느낌을 적었다. 안도(安都)는 불교에 귀의한 가문이다.

아래 고우스님 법도단경 강의 중. 선지식으로 스스로 세 몸의 부처를 보게 하리라를 게시한다.

일독하면서 윗 노래의 의미를 상기하면 깊이 느낀 바가 클 것이다.

 

  

만엽집이란,한국어로 해독된다는 의미는 무엇을 말할까?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삼국유사와 균여전에 남아있는 향가는 겨우 2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91년/김문배,김인배 공저]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93년/우리문학사/김문배,김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한국어로 된 것이라 믿는 이는 꼭 아래 추천에 클릭하여 강추해 주시길 바랍니다,<전혀다른 향가 및 만엽가/우리문학사/1993년 김문배.김인배>일본학계의 인문학 연구는 노벨상을 받은지 오래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들 인문학의 보고인 만엽가가 한국어란 사실을 일본 학계에서 연구하고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빨리 올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책 출간한지 이제 20여년의 세월이 흘렸지만, 아직도 이에 주목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필자의 자신도 안타깝고 한.일 양국 고전문학에 많은 손실이 되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루 빨리 일본 학계에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의 실마리를 찾기를 바란다. 한류의 바람도 일본 고전 문학인 만엽집에도 불어오길 기대한다.

 

<기록:98년5.13일해독>(글돋신22번)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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