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천년전, 일본 밤하늘의 은하수를 관찰하다

monocrop 2011. 9. 28. 18:11

萬葉歌(고단사 번호2029번)

 

 

 

 

 

万葉歌(고단사2029번)

본문:天漢梶音聞孫星與織女今夕相霜 

해독 :정광산인 글돋선생

하늘 은하수 너머끝        

솔(옷을 뀌멘자리줄)이 듯 

                                                                               움 돋을 별                     

다 몯치여(다 모두어)       

곧 나죠(나타나죠)           

서로 빛으로             

 

하늘 은하수 너머끝         :天(하날)漢(미리내)梶(나모끝)

솔(옷을 뀌멘자리줄)이 듯  :音(솔히)聞(듣)

 움돋을 별                      :孫(움돋을)星(별)

다 몯치여(다 모두어)        : 與(다못)織(치)女(여)

곧 나죠(나타나죠)            :今(곧)夕(나조)

서로 빛으로                   :相(서르)霜(비,서르)

 

본문:天漢梶音聞孫星與織女今夕相霜(14자)

 

 

天(하날)漢(미리내)梶(나모귿):하늘 은하수 너머끝

音(솔히)聞(듣) :솔(옷을 뀌멘자리줄)이 듯

孫(움돋을)星(별) :움돋을 별

與(다몯)織(치)女(여) :다 몯치여(다 모두어)

今(곧)夕(나조) :곧 나죠(나타나죠))

相(서르)霜(雨비+相서르) :서로 빛으로

 

 

해석:

하늘의 은하수 넘어끝

 옷을 꿰맨 줄처럼(솔)

움돋는별

 다 뭉치여(모여)

곧 나타나죠(곧 저녁에)

서로 빛으로.

 

 

문자해설

漢(은하수):미리내(순수 우리말)

梶(미):나모귿(나무끝)=너머 끝(소차)

音(솔히)솔+히(주격조사)=솔/옷을 꿰맨줄/

孫(손):움돋을(物再生)

織(치)치란 독음이 있다. 한자의 독음이 둘이상 단어들이 많다. '직' '치'로 사용된 경우이다.

霜(파자해석):雨(비)+相(서르)=빛으로

與:다몯다/(다못다)더불어/고어  

夕(나조/ 저녁의 고어)<나죠: 음차> 

몯다/모두다/고어.

<파자가있는노래=霜>

은유적표현:霜(서리)상을 쓴 은유법적인 것/은하수가 하얀서리모양.

織女란 단어로서 은하수를 상징.'직녀'란 은유적인 한자를 사용하여, 하늘의 별들을 상징하여놓았다.

 

*일본주서에 보면/孫聖을=男星이라는 구차한 억지해석을 해 놓았다.또한 注에다가 “본문에는 「孫」자 분명이 보인다”라고 부기하였다. 그 의도는 「孫」자가 없은 것이 해석하기 좋았을 텐데라는 意中이 들어있다.

 

*솔=「솔/:::::::::::::::」와 같이 옷과 옷사이를 꿰맨 자국/마치 은하수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였다.(국어사전/솔/참조)

 

고고학적으로 본 일본 나라현 아스카 기토라고분 천장에서 발견된 천문도

 

  일본은 1998년 3월 나라현 아스카의 기토라에서 7세기말에서 8세기초 것으로 추정되는 고분을 발굴하였다. 그 고분 석실 천장에는 깜짝놀랄 만한 천문도를 발견한다. 일본인들은 깜짝 놀랐다. 일본인들의 고대 천문 관측 기술의 우수성을 발견한 것이다. 흥분할만 하였다. 그 천문도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28수의 별자리를 그려 놓았다. 하지만 일본의 무수한 학자들은 이 천문도를 그린 사람은 한반도 고구려 

  계통인이라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그 별자리는 한반도 평양의 별자리를 그려놓았다는 것이다. 심포지엄이 열린 자리에 참석한 서울교대 이용복 교수는 고구려 천문관측전통이 일본에 끼친 영향을 고찰하였다. 결론은 고구려의 별자리 배열을 그대로 반영하였다는 것이다. 대략적인 관측 위치와 시기가 북위 38~39도, 기원전 3세기~서기3세기 정도인 것으로 보아 고구려에서 관측된 별자리일 가능성도 있다. 이 교수는 '기토라 고분의 별자리 그림이 중국의 것보다 고구려 전통에 가까워 고구려의 별자리 그림이 그대로 일본으로 유입됐을 가능을 높이 평가 했다.

 

그리고 그 천문도는 현재 대한민국 국보 228호인 '천상열차분야 지도'와 동일하다. 천상 열차분야지도는 조선시대 태조가 1394년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긴 것을 기념해서 그 이듬에 돌에 새겨 만든 천문도이다. 기토라고분 속의 천문도는 고구려의 하늘을 품고 있었다.

 

KBS 역사 스페셜에서 -'기토라고분 고구려의 하늘을 품다'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그 화면을 갭쳐해 놓은 사진을 통해서 고대 일본 하늘을 엿보자. 만엽가2029번을 비롯하여 곳 곳에 은하수에 대한 노래들이 나오고 있다. 한반도 삼국의 주인공들이 왜에 유입하여 기토라 천문도를 그릴 정도의  관측기술을 일본에 심었다. 또한 밤하늘 은하수를 노래한 노랫말을 만엽가에 남겨 놓았다.

 

<자료:kBS역사스페셜-기토라고분 고구려 하늘을 품다-사진 캡쳐>

 

 

 

<자료:kBS역사스페셜-기토라고분 고구려 하늘을 품다(최현규 자료)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228호)1394년 조선시대 태조시대 돌에 새겨 만든 천문도>

만엽집이란,한국어로 해독된다는 의미는 무엇을 말할까?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삼국유사와 균여전에 남아있는 향가는 겨우 2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현재 일본 글자 가나는 한자를 가지고 만든 표음문자이다. 50음도로 되어있다. 즉 50개의 문자만 있다면 현재 일본 발음을 모두 재현할 수 있다. 왜 수 많은 한자로 쓰여진 만엽집이 수상하다. 50개의 한자 음값이면 될텐데 말이다. 그리고 훈값과 음값을 혼용하여야 한다는 '고사기' 서문에 밝혀 놓은 '안만려' 백제 도래인의 의미 속 뜻은 50개의 음값으론 해석이 안된다는 역설로 알아 들어야 한다.물론'가나' 제정은 만엽가의 종언 시대후 1세기가 지난 10세기 전후 일이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91년/김문배,김인배 공저]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93년/우리문학사/김문배,김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한국어로 된 것이라 믿는 이는 꼭 아래 추천에 클릭하여 강추해 주시길 바랍니다,<전혀다른 향가 및 만엽가/우리문학사/1993년 김문배.김인배> 

참고문헌: 참 만엽의 노래로 /2002/아이올리브/정광산인

기록:/98.5.26일 월 新2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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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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