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春畵圖를 보는 듯한 萬葉歌의 노래말(만엽가 성애가 시리즈)

monocrop 2011. 9. 28. 18:08

 

만엽가 성애가 시리즈

 

 

 

 

 

본문:戀爲死爲物有者我身千遍死反

 

 

 

 

 

 

 

 

 

01

02

03

일본 민속화 그림들 

 유키요에 춘화

 춘화 일부 그림-음란물 판정시비

때문에..



 

 

그림 속의 일본의 성문화

 

 '유키요에 춘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대상은 유부녀,마을처녀, 궁궐여성 등 대상이 다양하다.

물론 조선 유교 문화 속에서도 남아 있는 춘화도 있다. 유교 도덕이 엄격했던 조선시대도 춘화가 보이는 점은 인간의 성문화는 원초적으로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쾌락과 성애의 충동적 측면에서 강렬한 호기심의 노출 결과라 보인다.

 

조선시대의 유학자와 문인들이 춘화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일본서기'와 '만엽가' 속에 성애가가 향찰문학으로 남아 전해지고 있다.

풍속화가 중에서 '하루노부,우마타로, 호쿠사이 등과 같은 당대의 초일류 풍속화가들이 모두 춘화도의 대가 였던 점에서 조선과 일본 에도시대의

성애도에 상당한 차이를 알 수 있다. 흔히 일본의 성문화가 조선에 비해 개방적이라는 점들이 춘화에서 보여주듯 조선에 비해 개방적인 점이 그대로

그림으로 그려진 문화적 차이로 여겨진다.

일본인들의 성관념-불교나 유교가  일본인들의 성관념을 규제했다고 하지만, 성 자제는 일본인들게는 극히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어지고 있다.

'설화 이야기' '고금저문집' 등 설화문학에서 노골적인 성묘사로 보아 유희대상으로 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록들이다.

 

일본서기 속의 노래 중 성애가를 해석해보면 성적 행위 장면을 세세한 부분까지 노골적 표현이 심하다. 그 것도 역사책 속에 남겨 놓을 정도로 근친상간 장면을

그려 놓은 점에 해독하는 자의 유교적 관점에서 볼 때 마치 비디오를 촬영하여 자세한 부분까지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듯한 표현에 혀가 내두를 정도이다.

 

일본 춘화에 나타난 현상이 간혹 사리에 맞지 않거나 기괴하고 변형된 속성을 보이기도 하는데 ,일본미술에서 보여지는 이런 강렬한 인상은 일본의 성문화에 연유함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 만엽가도 춘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럼 조선시대의 신윤복의 춘화를 엿 보자.

 

아래는 신윤복가 그렸다는  춘화이다. 그림의 위작설에 무게를 둔 사람도 많다.  화필로 보아 후대에 도용했다는 설이 설득력이 많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춘화도의 차이는 뭘까.

김홍도가 남겼다는 춘화도 몇 점 남아 있다고 한다.

 김홍도의 춘화는 인물 위주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반면 신윤복의 춘화는 배경에 산수화를 넣어 화려함이 있다고도 한다.

 

아래 춘화는 일본의 춘화와 마찬가지로  남녀의 은밀한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하고 있다.

조.일 춘화를 보면, 성행위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대 부분이다. 차이가 있다면 일본의 경우 남성의 상징성을 과장되게 묘사한 점이 다르다.

남성위주의 우월성과 자극성을 위주로 그려진 점이 다르다.

조선의 경우, 심지어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 남녀 두 쌍이 각각 그룹섹스를 벌이는 춘화도 있다.

 

조선 춘화 중에서 실제와 가까운 묘사를 한 아래 춘화를 보면서 옛 한량들의 안방 성문화를 엿 볼 수 있다는 점이 경이롭게 느껴진다.

 

 

 

 

 

万葉歌(고댠사번호2390번)


(성애가)


(正述心緖)(爲2자,死2자)


주제:젊은 주인공의 여러형태의 성교자세와 후측위자세로 성교


본문:戀爲死爲物有者我身千遍死反(13자)

 

戀(사랑)爲(할)     :사랑 할

死(주규려)爲(할)   :쭈구려 할

物(갓)有(가지)     :갖가지(여러체형으로)

者(곳)我(나)       :꽂나(揷入하나)

身(몸)千(저믄)     :몸 져믄(젊은)

遍(두루미처)       :두루(翻弄해)미쳐

死(주규려)反(뒤혈) :쭈구려 뒤를(後側位)


 

해설:사랑할/무릎꿇은 형태로 해/또한 갖가지 형태로/삽입도 해본다/ 몸이 젊기때문에/翻弄(이리저리 마음대로 놀리는 형태로)하며/미친다/쭈구린 상태로 여자 엉덩이 뒤편으로 삽입한다/


저본:저본에는 “「者」자가 없다” 라고 되어있다/그러나 해석한 결과 者가 있어야한다.


정술심서에 性愛的인 노래가 많다/특히 이 노래는2391번,2392번

,와 모두연결된 노래인것같다/또한 2401번,2370번과 많은 관련성을 갖인노래이다.

한자의 용례가 비슷한 것이 같은 사람이 지은 것이 아닐까할 정도로 비슷하다


문자풀이:

戀(사랑)爲(할)死(주규려/죽으려/고어)

/爲(할)物(갓/물건의 고어)/+有(가지)=갖가지)

/者(곳)我(나)=꽂나/身(몸/고어218)

다른해석으로,몸조/(몸소/고어)」+千(저믄/동음/져믄(젊은/고어)=몸조저면=몸조지면)참고//遍(두루미(두루미쳐/고어)=두루다(휘두르다,翻弄하다=이리저리마음대로놀리고/고어)/死(주규려)/反(뒤혈/뒤집다/고어)동음「뒤흘/뒤를/고어」



기록:2천년7월5일 수요일0시45분글돋제~

임재범 - 낙인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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