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엽가(2400번)-고댠사 정리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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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田何極太甚利心及失念戀故
젖은 산마루
첫 무서리
마음이 차
그릇 데워서
물 따사 주구려
正述心緖
주제:첫 무서리내려 젖은 산마루, 마음까지 차니 그릇에 따스한 물을 데워주구려
본문:伊田何極太甚利心及失念戀故
伊(저)田(전) :젖은
何(메)極(마루) :뫼마루(산마루)
太(첫)甚(므스)利(리) :첫 므서리(무서리)
心(마음)及(차) : 마음 차 ((寒也)
失(그르되)念(스믈)戀(다사):그릇(그)데서 물(水)따사
故(주규려) :주구려
해설:젖은 산마루에 첫 무서리내렸다. 마음까지 차가워져서/그릇을 데워서 물을 따뜻하게 해주구려
문자풀이
伊(저/지시대명사)/田(전)=젖은(저지다=적시다)/何(다(메다/擔)「메/山」/極(=마루(고어)대마루//太(/첫/고어)//甚(므스/무엇/고어)+利(리)=므스리(무서리/고어//心(마음/)/及(/차失(그르되다/그릇되다/고어)「그/그릇/고어」//念(스믈)/戀(다사)/故(주규려/죽을/죽으려)「주구려」
기록:1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남아있는 향가는 1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일본인들의 해독법엔 한자1자에 1음독을 취하고 있다. 물론 신라향가의 기존 독법도 일본인이 해독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1자 1음독이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다. 특히 10자의 글자로 무슨 노랫말이 될 것인가. 지금의 일본어로 이뤄졌다면 50개의 한자만 있다면 어떠한 일본어도 모두 해독할 수 있다. 현재의 일본어 音이 50개이다. 향찰표기로 쓴 이유는 한자의 훈을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일자일음의 법칙은 마땅히 폐기되어야한다. 그렇게 해석한 것은 물론 틀렸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91년/김인배,김문배]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우리문학사/93년/김문배,김인배][神들의 이름/오늘/2009년 김문배,김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 2000.7.28일금요일/오후7시20분글돋재 밤9시40분완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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