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엽가(2802번)-산넘어 멀어지는 철새
만엽가(2802번/고단사번호)의 순수 한국어로 해석
원문해독:金文培
念友念毛金津
足檜之山
鳥尾之永此夜乎
念(스믈)友(벋)念(스믈)毛(모)金(쇠)津(나르) :섬(島)을 벗어 물못에 날아
足(메기슭)檜(회)之(가)山(메) :산기슭에 감에
鳥(새)尾(꼬리)之(가)永(멀)此(그츠)夜(드새)乎(오홉다):새 꼴(모양)이 가물(가뭇)그쳐 더 새(鳥)없다.
섬을 벗어나서 물 못에 날아
산기슭에 감에
새꼴(새모양)이 가물(사라져서)그쳐
더 새 보이지 않는다.
섬을 벗어나서 연못에 날아 또 산기슭으로 가므로 새모양이 사라진다. 더 새는 보이지 않는다.<사진원판:단비>
문자해설:
念(스믈)友(벋/벗/고어)念毛(모)金(쇠)津(나라./나루/고어)足(메기슭/산기슭)檜(회)之(가)山(뫼)鳥尾之(가)永(멀/멀다)此(그츠/그치다/고어)夜(드새/드새다)乎(오홉다/감탄사)
가뭇없다(묻업-):사라져서 찾을길이 없다.(국어사전 자료)
가뭇가뭇(군데군데 검은 점이 있는 모양)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남아있는 향가는 2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김문배/빛남]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우리문학사 /김인배,김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기록:2002년, 5.7일밤9시35분 밤0시35분 (8일)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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