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바람이 몰고온<바다의 신-포세이돈> -일본고대 한국어정체

monocrop 2011. 9. 28. 18:06

 

万葉歌(권제7,  1302번-고댠사번호)

 

 

柿本朝臣人麻呂歌集에서 譬喩歌(비유가)

 

原文:   海神持在白玉見欲千遍告潛爲海子

 

 

海 神 持

白 玉

欲 千 遍

告 潛 爲

海 子

       

             바다 神 찢긴 살  흰 구슬 드르내             

  바람 저 먼편 아래 잠기되,바다 자    

 

<파도> 

 

 

<바다의 신-포세이돈>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하데스는 지하의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올림포스와 대지는 중립 지역으로 세 신 모두가 공유하기로 결정되었다. 포세이돈은 올림포스에 헤파이스토스가 지어 준 궁전 이외에 바다 밑에 번쩍이는 황금으로 지은 또 다른 궁전을 갖고 있었다. 그 궁전에서 포세이돈은 아내 암피트리테와 안락한 생활을 즐겼다. 포세이돈이 바다 밑 궁전을 나와 황금 전차를 타고 파도 위를 달리면 돌고래들은 기쁨에 전차 주위로 몰려들어 힘껏 물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어 노래말로 복원(庭光散人 글돋선생)

 

바다 神 찢긴 살  흰 구슬 드르내               :海(바다)神(신)持(지킨)在(살)白(흰)玉(구슬)見(드르내) 

바람 저 먼편 아래 잠기되,바다 자   : 欲(바람) 千(즈믄) 遍(편) 告(알외) 潛(잠기) 爲(되) 海 (바다)子(자)

 

 

현대해석:

 

바다 神이  찢긴 살  흰 구슬 드르내(파도가 바위에 철썩 쳐서 속살을 드러내고 하얀 포말로 부서져)

바람 저 먼편 아래 잠기되 바다 자(잠잠해지다).

 

발음부호해석

 

海바다 神(하나님, 고대인들이 부르는 신의 이름, 그리스신화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같은 이름)  

欲(바라다/바람(風)을 차용) 千(즈믄:千의 순수한국어 [저 먼]) 遍(편)(음차) 告(고)(알외다/아뢰다/고어)  潛(잠) (,잠기다, 爲(되다/될)  子(자)(음차/眠也)

해설:바다 볼수록 찢긴 살 흰 구슬 드르내(파도가 바위에 철썩 쳐서 부서지고) 바람 저 먼편 아래 잠기데 바다 자(잠잠해지다)

 

이 노래의 부제가 「비유의 노래」이다.

 

먼저 海神과 마지막 海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의도적인 비교 용자법이다. '해신"(海神)인 천황가가  정치적 풍랑에

 휩쓸려 상처가 날 정도였다. 지킨(持)白玉(흰 구슬)을 드러낼 정도의 擊浪(격랑)이였지만, 欲望의 바람을 잠재우니 그 영향이 두루미처(遍) 격랑이 잠잠해지고 (潛) 드디어 황세자 (海子) 때는 평온해 졌다는 비유의 노래였다.

이런 노래를 '와자우타'(일종의 讖謠(참요)라 한다. 일본서기 속에 이런 참요들이 40여수가 남아있다. 필자가 약 24수를 이미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1991년)"김인배,김문배 공저' 에서 풀이해 놓았다. 만엽가와 해독법은 동일하지만 와자우타의 경우는 한자의 독음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 만엽가보다 글자 수가 많고, 글쓴이가 한정된 점이 다른 것 같다. 

 

 

                                                  <영화 포세이톤 홍보자료-바다의 신>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남아있는 향가는 1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일본인들의 해독법엔 한자1자에 1음독을 취하고 있다. 물론 신라향가의 기존 독법도 일본인이 해독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1자 1음독이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다. 특히 10자의 글자로 무슨 노랫말이 될 것인가. 지금의 일본어로 이뤄졌다면 50개의 한자만 있다면 어떠한 일본어도 모두 해독할 수 있다. 현재의 일본어 音이 50개이다. 향찰표기로 쓴 이유는 한자의 훈을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일자일음의 법칙은 마땅히 폐기되어야한다. 그렇게 해석한 것은 물론 틀렸다는 것이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91년/김인배,김문배]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우리문학사/93년/김문배,김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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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1994년11월1일화 오후2시경~오후4시20분경완료.146번째  2010.8.12일 오전2시33분  수정. 내일 백두산고구려탐방 전날.새벽.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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