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한류 `추노`가 일본에 상륙한다,만엽가 `내 몸이 달려간다`

monocrop 2011. 9. 28. 18:03

만엽가(2666번 고단사 번호)寄物陳思


주제:몸이 아파서 못가본 여행,멀리까지 발을 닿는 때까지 내 몸이 날 것처럼 달려 갔다. 


원문:妹目之見卷欲家口夕闇之木葉隱有月待如(18자)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추노'가 오는 4월 일본에 상륙한다.
위성채널인 ‘아시아 드라마틱TV'는 4월부터 ‘추노'를 방송할 예정이며 첫 방송에 앞서 이르면 내달 중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아 출연진을 직접 취재할 계획이다. 앞서 ‘추노'는 작년 12월 일본을 비롯해 태국 등에 이미 선판매됐다.
‘추노'는 한류스타 장혁, 오지호, 이다해 등이 출연하는 24부작 드라마로, 병자호란 이후 피폐해진 조선 민초들의 삶을 노비를 쫓는 추노꾼을 중심으로 조명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류문화가 일본으로 상륙하였다

 
<한류문화가 일본을 다시 상륙하였다, 천 몇백년여년전 고대 가야,백제,고구려,신라의 문화가 일본에 상륙하였다. 문화란 그 속에 얼과 정신이 스며들어있다. 욘사마와 동방신기들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붐이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런 조짐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일고 있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역사의 물결은 다시 반복되고 있음의 감지할 수 있다.삼성그룹제품이 일본 소니를 비롯한 내로라한 전자상사를 이미 앞 선 것을 20년전 까지만 해도 감히 상상할 수 있었겠는가? 세계사의 물결이 변하고 있다. 그 중심에 문화가 있다. 문화를 전파한 주인공이 바로 고대한민족이다. 그들이 만들어낸 만엽가의 노래말이 한국어이다. 천년세월을 기다려 한국말로 해독된 만엽가가 일본에 상륙할 때 고대 일본인들의 정체성이 밝혀질 것이다. 한국어를 아는 일본인들이 많아질때 한국어 만엽가 진정한 노랫말이 부활될 것을 믿는다. 글돋선생>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구중궁궐을 벗어나 넓은 세상속에서 그 변화를 몸소 경험한 소현세자는 볼모생활동안 서양 과학 기술과 천주교를 받아들여 개방주의자가 된 미완의 영웅이었다. 중국이나 일본에 휘둘리지 않으며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조선의 꿈을 그는 꾸고 있었다.


 

누워 못가 본                                     :妹(누우)目(목)之(가)見(본) 

두루 멀리 발(足)을 짚구 졈(조금)걸어    :卷(두루마리)欲(바랄)家(집)口(구)夕(졈글어) 

어두워가                                          : 闇(어두버)之(가)  

나 몸이 날것만할까지                              :木(나모)葉(미날)隱(가만할)有(가지) 

달기들어갔다(달려들어갔다)                  :月(달)待(기달오)如(같다)   


해설(글돋선생의 해독)

 

병이나서 누워서 못가본 두루멀리의 곳을 발을 짚고라도

 좀 걸어가 어두워질때도 내 몸이 날것만할때까지 달려 들어갔다.

 

 

관용구가 있는 노래:木(나모)葉(미날)隱(가만할)=(2711번에 들어있는 관용구)

                                                                                                                     <사진:공명의길/일본NHK 인기 대하드라마>


자해설:妹(누우)目(목)之(가)見(본)卷(두루마리=두루멀리)欲(바랄/바라다/家(집/짓)口(구)夕(졈글다/저물다/고어/졈(조금/고어)+글어=걸어/=저본에는 “久(오라)”闇(어두버/어두울/암)之(가)木(나모)葉(미날/갑옷비늘조각)隱(가만할/조용한 隱然/고어)有(가지)月(달)待(기달오/기다려/고어)如(같다/같다/갈(行)의 뜻도 있다. 달기들어갔다=달기들었다=경상도표현=달려(달기)


 만엽집이란,한국어로 해독된다는 의미는 무엇을 말할까?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남아있는 향가는 1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91년/김문배,김인배 공저]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93년/우리문학사/김문배,김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한국어로 된 것이라 믿는 이는 꼭 아래 추천에 클릭하여 강추해 주시길 바랍니다,<전혀다른 향가 및 만엽가/우리문학사/1993년 김문배.김인배> 2002년4월15일 해독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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