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레이니의 일본어 어원 추적

[스크랩] 일본을 표상하는 `야마토(やまと=yamato=倭 . 和)`의 어원은 山을 의미하는 한국어 古語 `몰`과 한국어 `터(址)`의 결합어에서 연유한다

monocrop 2008. 2. 10. 00:41
일본인들은 한자로 大和 또는 大倭라고 쓰고 똑같이 '

 

 

 

 

 

 


[舊唐書 列傳 東夷 百濟조 원문]
處大海之北, 小海之南. 東北至新羅, 西渡海至越州, 南渡海至倭國, 北渡海至高麗.

[부연]越州 지역에는 백제가 진출하여 세운 晉平郡이 있었고,  고구려 지역 근처에는 遼西郡이, 倭는 백제의 담로였고 신라는 백제의 附傭國이었다,

 

[梁職貢圖..百濟 본문]普通二年, 其王餘隆遣使奉表云, 累破高麗, 所治城曰固麻, 謂邑?魯 於中國郡縣 有二十二?魯, 分子弟宗族爲之. 旁小國有 叛波, 卓, 多羅, 前羅, 新羅, 止迷, 麻連, 上己文, 下枕羅 等附之)

 

[양직공도 백제 본문-번역문]普通二年 그 왕 여륭이(=武寧王)이 사신을 보내 표를 올리고 이르기를 고구려를 여러 번 破했다고 했다. 치소성(=首都)을 고마라고 하고, 읍을 일러 담로라고 한다. 중국의 군현이다. 22담로가 있다. 子弟,宗族이 그것을 나누어 가졌다. 백제에 부용하는 小國은 叛波, 卓, 多羅, 前羅, 新羅, 止迷, 麻連, 上己文, 下枕羅 다.

 

또한 이를 받아 지나의 '북송 곽약허'가 저술한 '도화견문지'에는 "왜국은 일본국이다. 倭라는 원래 이름을 부끄러워했는데, 극동에 있다고 해서 스스로가 일본이라고 부른다. 고려의 속국이다." (倭國乃日本國也. 本名倭旣恥其名. 又自以在極東因號日本也. 今則臣屬高麗也) - 郭若虛.『圖畵見聞志』 卷6. 高麗國-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元史에는 '백제는 22담로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가장 큰 곳은 倭담로이며 그곳은 백제의 왕족과 왕자들이 다스린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나라시대의 공식적 역사서인 흠정만주원류고에는 "其國內衆建候王以酬勳懿-" 欽政満州源流考 -그 나라 안에 候王을 세워 공훈에 보답한다-라고 되어 있어,  候王이라는 것이 백제 안에 종속된 정치  시스템 상의 작위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백제는 왕과 후를 세워 피정복지를 대리 통치하는 봉건제적 황제국가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근래에 지나의 낙양 근교 북망산에서 백제의 유장 '흑치상지'의 생애를 기록한 1604자의 묘비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그 조상은 부여씨(백제왕족)로부터 나왔는데 흑치지역에 봉해지면서. 흑치를 성으로 삼았다. "라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위에 적시한 역사적 기록등을 통해서 우리는 몇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백제는 봉건제후인 왕과 후를 거느린 帝國이었다는 점, 두번째로 피정복지를 담로라는 체제로 구분하여 백제 왕족에게 封分하여 대리통치하게 했다는 점, 세번째로 흑치상지의 묘에서와 같이 피정복지를 다스리는 백제 왕족에게 그 지역의 지명을 새로운 姓으로 하사하여 그것을 성으로 삼게했다는 점,

 

그리고 구당서, 북송의 도화견문지, 元史등에서 확인 되는 바와 같이 倭는 백제의 피정복지였다는 것이며 倭를 다스리는 자의 姓은 宋書에서 확인 바와같이 倭氏라는 점 그리고 수서를 기록한 자의 취음이지만 倭의 訓을 '阿每'로 하여 거의 'yamato'의 음가 'yama'와 근사하게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백제 패망후 신라에 대한 컴플렉스로 자기들의 역사서를 윤색하거나 왜곡 또는 날조했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히 묻혀질 수는 없는 것이며, 위에 적시한 것처럼 지나의 역사서가 일본이 백제의 담로라는 것을 증명하기도 하지만 일본인 역사학자들 스스로 또는 외국의 역사학자들이 일본의 역사적 왜곡과 백제에의 종속성을 입증하기도 합니다. 한번 그러한 예를 살펴보지요.

 

1882년에 고사기를 영어로 번역한 '첌벌린(1982판: 137-8)'은, 에도(江戶)시대 후기국학파(國學派)의 거장인 '모도오리(本居宣長, 1730-1801)'가 고사기를 (가나로) 번역을 하면서 '한국(가라)'이라는 표현을 삭제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모도오리가 내용을 변조하려 한 이유는 오로지 전통적인 신대 설화에서 한국이 적대적이 아닌 형태로 거론된다는 사실을 은폐 하고 싶다는 분명한 이유에서 였다. 자신이 논평-해설을 한다는 원문을 그렇게 부정직하게 처리한 행위는 절대로 용서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강력하게 왜곡을 비난합니다.

 

'기마민족 야마토정벌설'로 유명한 일본의 역사학자

 

출처 : 슈뢰딩거의 고양이
글쓴이 : 레이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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