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의미 없는 접두어 ' i '가 붙어서 음운변화 정착된 것이다.
이 ima라는 일본어는 한국어 '막(mak)'이
야요이이래 일본으로 건너 간 후 자음'ㄱ'이 탈락하여
ima로 음운변화 된 예인데
이는 한국어로 산을 뜻하는 mor이라는 古단어가
"mor<ma 또는 mo(r자음탈락)<(접두어 붙음)ya+ma 또는 mo<yama"의
음운 변화 과정을 거쳐서 やま(yama=山)로 일본어 yama가 탄생된 음운법칙과 똑같다. 정리)mak<ma(자음 k탈락)<i(의미 없는 접두사 붙음)+ma<ima(今) 또한 일본어 naka(なか)는 中이라 쓰고 naka로 훈독하는데 이는 언어학적으로 흔히 발생하는 음운도치 현상에 의해 일어난 전형적인 예로 한국어 '안(an=內를 의미함)'이 음운도치된 것이다. 이 한국어 '안(an)'이라는 말은 일본어에서 한국어 그대로 쓰이기도 하지만 즉 일본어로 'anko'는 모찌나 만두의 안에 들어 가는 고기나 팥등의 '소(so)'를 의미하는 '안의 조그만 떡고물이나 다진고기'라는 의미인데 이 'an+ko'에서 'an'이라는 말은 한국어 '안(an)'이 그대로 쓰이는 예이다. 그런데 이 '안'이라는 한국어는, 일본어에서 한국어로 '산'을 의미하는 古語 '몰(mor)'이 위에서 적시한 yama로도 변화하지만 그 예와는 다르게 'mor<mor+i(개음절화)<mori(もり=森=숲)'
즉 'mori'로 음운변화하는 예와같이
한국어 '안(an)'도 비슷하지만 조금은 뉴앙스가 다른 단어로 음운변화를 하는데 그것이 바로 naka(中)이다. 즉 한국어는 일본으로 건너가면 일본 가나표기의 한계상 알파벳처럼 음소단위로 자음 따로 모음따로 조립되는 것이 아니라 음절 전체로 표기될 수 밖에 없기때문에 開音節化(개음절화)라는 문법적 변화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원래의 음가를 온전하게 표기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즉 '안(an)'이라는 한국어는 일본어에서 개음절화나 連音化(연음화)를 거치면 'a+na' 가 된다. 그런데 앞음절에 모음 'a'가 오면 발음의 약화현상이 일어나기때문에 앞에 오는 모음음절은 발음의 강세현상을 가져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예는 많은데 한국어로 '우연(uyun=遇然)'은 일본발음으로는 강세현상을 일으켜 'guzen'이라 발음되는 것이 그 예이다. 이렇게 한국어가 일본에 건너가게 되면 발음의 강세현상을 일으키는 예를 생각하며 한국어 '안(an)'의 음운도치를 생각하라. 즉 한국어 an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a+(n+a)로 개음절화하고
이어서 발음의 강세현상을 겪고 음운도치현상이 일어나는데 언어학적으로 음운도치는 음소와 음소 음절과 음절사이에서도 얼마든지 일어 난다. 이 ana로 개음절화한 한국어 '안(an)'은
정리-an<a+na(개음절화)<ka+na(발음강세현상)<na+ka(음운도치)<naka 가 된다
그리고 위의 한국어 'an'이 음운변화과정의 중간단계 개음절화 증거가 일본어에 그대로 남아있다.
즉 아래의 일본어 사전과같이 한국어 'an'은 일본어에서 'ana(구멍=결국은 '안'과 같은 의미)로 개음절화하고 있다.
/
あな [ana=穴·∇孔] /
즉 정리하면 한국어 '안(an)'은 !)일본에 건너가서 개음절화를 겪어 a+na가 되고 2)발음의 강세현상으로 ka+na가 되고 3)최종적으로 음운도치현상으로 naka가 되고 원래 의미 그대로 가운데(사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다.
[명사]
1 (뚫린) 구멍.
針はりの穴あな 바늘 구멍
くつ下したに穴あながあく 양말에 구멍이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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