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레이니의 일본어 어원 추적

[스크랩] 일어 `なお[直,治)=nao]=`는 韓語 `낫다`의 활용형 `나아`등이 어원이다

monocrop 2007. 10. 2. 03:19

일본어 어원추적 20편

 

일본어 なお-す 는 '낫다' '고치다'라는 의미이다

일본어는 한국어의 원시적 표기방식인 이두가 한국인들에 의해

일본열도로 전해진 후 변형된 '일본버젼 이두'라 할 수 있는 '가나'에 의해 표기 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인들은 直 또는 治라고 한자로 쓰고 그것을 다시 뜻을 풀어서 쓰는

훈독으로 새기고 가나로 표기하는데 直이나 治로 쓰고 반드시 'なお(nao)'라고 훈독하고 표기한다.

 

그리고 뜻은 한국어와 같이 

그대로 '나아가다' 또는  '병이 낫다, 고치다'의 의미이다.

 

즉일본어 'nao'는 한국어 '나아+가다'의 '나아'가 그 어원인 동시에

한국어 '낫다(na-s-da)'가 그 어원이며 어근은 '나아'

또는 '나+ㅅ(na+s')이다.

 

한국어 '나아+가다'의 어근 '나아'는 별도의 음운적 해석을 덧 붙이지 않더라도

그대로 현대 일본어 'nao(直)'으로 인지된다.

 

모음 어근 '아'는 얼마든지 유동적이기때문에 '오'로 호환될 수 있는 것이며

첫음절의 '나'와 합쳐서 한국어 '나아'의 음가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부연이 오히려 거추장스럽다.

 

naa<nao(直)

 

그런데 治를 의미라는 'nao'의 어원인

한국어 낫다(na+s-da)는 일본어의 동사 활용처럼

한국에서도 활용을 하는데

古語에서는자음 'ㅅ'이, 반치음(半齒音)으로 활용하며

' 나(na+za)·나(na+zo)<나사(nasa)

또는 나스<나아(naa) 또는 나으(nau)'로 음운변화하여

현대에 이른다.

 

이 중간과정이 한국어의 사투리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

'낫-다(nas-da)'를 '나스-다(nasu-da)'로 표현하는 것이 그 실증적인 예이다.

 

바로 일본어 'nao'에서 어근은  한국어 '나+ㅅ(na+s)'이며

'na+o'의 'o'는 한국어 'ㅅ'이 활용하여 음운변화하는 과정에서

변형하여 나타나는 '나+아(na+a)' 또는 '나+으(na-u)'에서의

'아(a), 으(u)'등의 일본식 표기이며 문법적으로 어간형성접사(語幹形成接辭)일 뿐이다.

 

정리)naza<nasa 또는 nasu<nau 또는 naa<nao(治)

 

일본어는 한국어의 사투리이기때문에 문장의 말미에 종결어미로

모두 'da'를 붙인다. 역시 일본어 'nao'에 접미사 'da'를 붙이면

일본어의 동사원형 'nao+su'와는 관계없이 한국어 처럼

'nao(t)da'로 발음되고 실제 한국어와 거의 유사하게 'na(t)da'처럼  그렇게 들린다.

 

즉 한국어 낫다(na+s-da)의 'ㅅ'의 활용형이 일본에서도 똑같이

'na+o'의 'o'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본어는 한국어의 사투리라는 것은 일본어의 음운어디에서나

약간의 비교언어학적 지식만 있으면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자기들의 모국인 한국을 부정하고 역사를 날조 왜곡하더라도

그것이 전세계적으로 조롱받고 경멸당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imitation 한국어일 수 밖에 없는 일본어 자체에 있는 것이다.

 

출처 : 슈뢰딩거의 고양이
글쓴이 : 레이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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