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솔본분석모음

[동이문명탐험] 우리만 모르고 있는 것일까?

monocrop 2007. 3. 5. 07:32


위의 사진은 기원전 1300년경 어느 왕의 미이라입니다.
이 왕의 이름을 여러분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왕이 통치한 나라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이 왕이 통치한 나라가 어디라고 생각되십니까?
선입견을 버리고 추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이 왕이 다스린 나라에서 창조신으로
받들어지는 어느 여신의 부조상입니다.
이 여신의 이름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오래동안 속고 살아온 것은 아닐까요?
왜 이런 사진은 공개되지 않는 것일까요?

위 미이라의 주인공은 바로 이집트의 파라오 투탕카멘입니다.
그리고 여신은 바로 하토르(Hathor)이지요..

이들이 셈족이나 아프리칸으로 보이십니까?
만일 우리와 같은 동아시아인이었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 왕조시대 직전 이집트인들은 동방에서 온 새로운 종족에 의해 정복당했다"
    -영국의 이집트 학자 브라이언 에머리-

" 고왕국의 피라미드 건설자들은 아시아에서 온 비흑인 침략자"
  - 플린더스 페트리-


이집트의 창조여신 하토르..

-솔본-



* 송준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23 11:06)



고대사산책 (2005-07-28 06:23:50)  
맨 위 남왕은 전형적인 동양인 그것도 동북아... 시골 노인 같은 인상을 주는...
중간 여신은 지금 서울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굴형...깊지 않은 눈, 광대뼈, 높지 않은 코, 볼이 빠르고 약간 작은 듯한 입...전체적인 골격 등등...
세 번째도 얼굴이 두 번째와 비슷...서양인보다는 동양인에 가까운
신시 (2005-07-28 08:41:13)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투탕카멘을 특집으로 다룬 프로를 보았는데
흥미롭게도 투탕카멘의 미이라에서 머리 부분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편두" 더군요.
이집트 부조에 나온 투탕카멘의 묘사에서도 "편두"가 보이는데 처음엔 학자들도 그냥 왕이니
특별하게 묘사했을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미이라를 확인해 보고 진짜 그런 형태였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나아가 투탕카멘의 선조들의 머리 모양도 "편두" 였다는 것입니다.

"편두" 문화를 가진 문화권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도 프로에서는 편두라는 가능성을 배제하고 "단지 유전적인 요인이었을 뿐이다" 라는
다소 어이없는 결론을 내리고 끝내더군요.
홍승희 (2005-07-28 11:49:37)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역사를 부정하는 분위기인데 남들이 먼저 인정하길 바랄 수는 없지요. 저런 자료들을 부지런히 찾아서 함께 공유해가면 진실을 부정하고자 하는 이들 또한 따라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은거야인 (2005-07-28 19:20:48)  
솔본님, 이집트의 지배자들이 동아시아 인이라는 것이 증명된다고 해도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 보여집니다.
이집트에 건너간 동아시아인들의 역사는 이집트의 역사입니다. 한민족사와 이집트의 직접적인 연결고리 역시 거의 없습니다. 이들이 비록 동아시아들이라고 하더라도, 문화는 이집트의 문화를 받아들엿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민족과의 이질성이 생겨났고 한민족사와는 더욱 관계가 없습니다. 아무튼 뿌리는 환국 수메르 문명이지만, 이들의 역사는 이집트 역사라 보아야 함이 마땅하다고 보여집니다.
은거야인 (2005-07-28 19:30:16)  
아무튼 뿌리는 환국 수메르 문명이지만, 이들의 역사는 이집트 역사라 보아야 함이 마땅하다고 보여집니다.
--->

이집트 문명의 뿌리가 환국 수메르 문명이라 하더라도, 이들의 역사는 이집트 역사라 보아야 함이 마땅하다고 보여집니다.

수정합니다.
솔본 (2005-07-28 19:57:42)  
은거야인/

야인님의 주장이 근본적으로 옳습니다.
이집트의 역사는 이집트의 역사이고 우리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이지요.

저는 이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를 제기하려는 것입니다.

만일 이집트 왕조시대 이전에 이집트에 동아시아인종이
진출했다면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하는 것입니다.

유러피언들은 자신들의 선조로서 아리아인의 원초적 고향을 찾는 문제에
근 200년을 투자해 왔습니다. 이른바 '우르 하이마트'논쟁입니다.

까짓것 터어키의 역사는 터어키것이고 그리스 역사는 그리스의 것인데
왜 영국과 독일의 학자들은 남의 나라 고대사에 그리도 몰두하는것일까요?

그것은 자신들의 원형을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원형을 찾는 것은 현재 자신들이 누구인지 알고자 하는 것이죠.

저는 그러한 차원에서 도발하려는 겁니다.
파영 (2005-07-30 03:45:23)  
이홈피는 어째서 저의 개념을 송두리째 흔들고 뒤바꾸게만드는걸까요?
엄청난 정보에 입만 열뿐입니다.
심재복 (2005-07-31 19:37:10)  
음, 우리나라도 고대에 편두 풍습이 있었는데, 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