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련 글들/새 카테고리

두개골 해부 01

monocrop 2011. 10. 13. 02:00

 

두개골 뼈는 모두 22개

 

두개골은 1개의 뼈로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22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반구혈을 갖는 뇌두개인 뇌를 둘러싸는 8개의 뼈와 안면골(facial bones)로서 안면부를 구성하는 14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두개골의 형상은 뇌두개(cranium)와 안면두개(facial bones)의 크기가 비례하여 얼굴형을 나타낸다. 이러한 두개골은 뇌 시각기관과 평형청각기관 등을 보호하며 생명유지에 필요한 소화 및 호흡과 관련된 두개는 두개골 모상건막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두개골의 뇌두개는 크게 4부분으로 존재한다.

 

1. 전두골(frontal bone) : 두개골 앞면 이마에 있는 고재 모양으로 생긴 한 개의 뼈를 말한다. 이 부분은 얼굴과 두발의 경계선인 발제선을 포함한 전발이 존재한다.

 

2. 두정골(parietal bone) : 두개골 윗면 좌우 한쌍 머리뼈의 윗벽을 이루고 있는 사각형의 접시모양의 납작뼈이다. 따라서 4개의 모서리와 4개의 각이 있다. 모발 조형에 있어서 곡을 포함한 전발 양빈 포의 경계부분을 갖는 두개의 폭에서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면서 두정융기로서 가장 높은 단계를 갖는다.

 

3. 측두골(temporal bone) : 두개골 옆면 좌우 한쌍으로 두개골 외측 부분의 안쪽 두개 측면 중앙에 있는 복잡한 형태의 뼈이다. 이 부분은 얼굴 측면 발제선(face line)을 포함한 양 빈이 존재한다.

 

4. 후두골(occipital bone) : 두개골 뒷면 뒤퉁수 부위에 있는 마름모 꼴의 뼈로 주로 후두비늘이 관찰되며 위쪽에는 좌우의 두정골이 있고, 외측에는 측두골의 유돌기가 관측된다. 후두골 뒷면 중앙부에서는 바깥 후두융기가 있다. 이는 가장 두드러진 부위로서 뒤퉁수점(inion, back point)이라 하며 두개골 계측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이 부분은 목선(nake line)과 목옆선(nake side line)을 경계선으로 하는 포가 존재한다.

 

 

 

 

 

두개골의 구조

 

두개골의 앞면(얼굴면)은 위로는 두개관(calvaria)의 전두부와 아래로는 안면골로 구성된다. 얼굴의 모양과 구성은 그 아래의 뼈에 의해 주로 결정되며, 나이, 성별, 민족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전두골의 바깥면은 이마 밑에 있다.  얼굴뼈는 불규칙하며, 안와구멍, 배모양의 구멍, 그리고 구강의 위-아래 치아궁에 의해 두드러진다.

 

 

 

전두골의 튀어나온 앞면은 비교적 매끄러우나 양쪽에 전두부 융기가 있다. 출생초기에 정중선 봉합선이 성장골을 양쪽 반으로 나누고 있다(8면). 이 봉합선은 정상적으로 6-10세 사이에 융합되지만, 가끔 전두(metopic)봉합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두개의 안와구멍은 대강 사각모양으로 안와위, 아래, 내, 외측 모서리를 가진다. 안와위 패임에는 해당 신경과 혈간이 지난다. 안와 아래 모서리 1cm밑에 위치한 안와아래구멍에는 같은 이름의 신경과 혈관이 통과한다. 안와는 다소 원추모양이며, 사각모양의 개구부(밑면)는 앞쪽과 약간 바깥쪽을 향하고 있으며 , 첨단부는 위안와틈새의 안쪽 끝에 있다.

 

 

옆에서 보았을 때 두개골은 큰 알모양의 뇌보호용기와 작은 얼굴골격으로 구분된다. 이 두 부분은 권골에 의해서 연결되는데 이는 측두골, 접형골, 전두골과 상악골 사이의 멍에 작용을 한다.

 

 

 

 

두개골 측면의 다른 특징에는 전두골, 두정골, 접형골과 측두골 사이의 봉합(뇌보호용기의 대부분을 형성)부분과 비근골, 누골, 사골, 상악골 등의 안면골 사이의 봉합이 있다. 하악골과 측두하악관절, 외이도 같은 이름의 신경과 혈관이 통과하는 여러 구멍들은 잘 보이지만, 타원구멍과 뇌동맥 구멍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5,7면).

 

특별히 언급할 특징이 있는데, 곡선의 위, 아래 측두선은 전두권골봉합 근처의 전두골로부터 위쪽, 뒤쪽으로 아치를 그려, 관상봉합과 두정골을 지나 특두골 비늘부분에서 아래쪽, 다시 앞쪽으로 돌아 유돌기 위에서 끝난다. 위, 아래 측두선은 각각 측두근막과 측두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측두근의 위 경계의 부착면을 제공한다. 측두와는 위로는 위측두선, 아래로는 날개돌기로부터 접형골의 큰 날개를 분리시키는 특두아래능선에 의해 경계지어진다. 두정골의 앞, 아래 모서리는 대부분 접형골의 큰날개와 전두골 사이의 각부분을 채우지만, 종종 측두골의 비늘부분이 앞으로 연장되어 접형골을 빼고 전두골과 직접 관절을 이룰 수도 있다. 이 부위가 관자놀이점(테리온)으로 안쪽 면에는 중뇌막혈관의 앞분지에 의해 깊게 고랑을 이루고 있다. 이 부위는 전두권골 봉합 뒤로 약 3.5cm, 권골궁 위로 4cm에 위치하며, 두개골 골절시 뇌막혈관손상의 가장 흔한 부위이므로 외과적 경계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