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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고정관념을 깨는 조선초의 강역.

monocrop 2011. 10. 13. 01:19

조선초기부터 늦게는 임진왜란이전 시기까지 사료를 종합한  조선의 영토를 보면 대륙동해안은 거의  고려로부터 물려받았으나 수도를 동북방향인 천진인근으로 옮기는 바람에 서부경계가 동해안쪽으로 줄어들었고 북방영토는 고려보다 넓게 개척한것으로 보입니다.

 

타타르(달단)와 올량합이 고려장수 이성계의 조선개국을 환영한 일화는 유명하고 당시의 교통과 통신이 현대의 그것과는 비교 할 수 없기에 전 국경에 울타리를 칠수도 없고 중요지점에 설치된 관문만 타고 넘으면 국경을 드나들수있는 개념으로 任內 (왕경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어느정도 자국통치권이 행사되는 지역이나 토호나 군권책임자의 반란에 의해 통치권이 바뀔수있는 지역) 지역도 포함된다.    

 

현재 우리가 조선초 권근,양성지의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에 나오는 한반도 만주를 포함한 같은 색상의 영토가 조선의 任內 영토로 보입니다.  

 

경기는 초기 천진해안,황해는 천진의 북부지역,평안은 승덕을 포함한 북동부,함경은 평안의 동북부 전역,충청과 전라는 산동내륙,해안으로 한반도와 연결되고 경상은 한반도 동부.

 

明 은 조선이 쿠데타로 고려를 뒤엎고 개국하자 조선 승인문제로 조선과 큰 마찰을 빚었는데 이후 주원장은 朝鮮이 공격해 들어올까 노심초사하고 잠을 못이루었다는 대목이 전해 내려온다.말대로라면 한반도 한양에서 북경을 처들어오는데 왜 노심초사할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의 구원요청에 명나라 신종(만력)이 왜 그렇게 적극적으로 지원했는지 알 수 있는데 바로 왜의 침략에 의해 조선이 위험하면 바로 명나라의 목에 칼이 들어오는 그런 형국이고 그 상황이 明史에 기록되어 있다. 

 

선조실록,광해군실록,임진왜란사,재조번방지초를 조금이라도 읽거나 명사를 읽은후에 왜란이 승전이라고 우겨대는 정신없는 사학자는 없을겁니다 고래로 현대에까지 해-공군은 전쟁에서 보조수단이고 육군이 적지를 점령해야 전쟁이 끝난다.그러니 70년대 어느분의 영웅만들기에 동조된 느낌이..  

 

 

  

클릭 확대!! (이성근님 만주몽골카페 글 내용일부 참고)

 

 

 

조선후기의 지도.(조선의주가 지금의 요녕성 대릉하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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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잃어버린 역사,보이는 흔적
글쓴이 : 心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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