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향가·만엽가·일본서기 해석

[스크랩] 천년 전 한국말이 일본에서 되살아났다(한국말 만엽가)

monocrop 2011. 9. 28. 18:13

 

 

주제:개가두어 놓을 때 도망가지 못하게 잘해놓아라.

 

 만엽가(2710번:고단샤번호) 寄物陳思

 

주제:개가두어 놓을 때 도망가지 못하게 잘해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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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狗上之

    鳥籠山爾

    不知

    也河不知

    五寸許

    賴余名告奈


 

개 가두어가,

쇠를 대어 걸어매니,

나가지 않게 달아라.

야물잖게 달아두개,

 다 스쳐 나올라,

막(칸막이)을 잘 해나.


 

원문:狗上之鳥籠山爾有不知也河不知二五寸許賴余名告奈(23자)

 

개(가히)가둬가          : 狗(가히)上(갓우)之(가)           

쇠(鍵)대 걸어 매니    :鳥(새)籠(대걸오)山(메)爾(니)   

가지않게달아            :有(가지)不(안)知(깨달아)      

야물않게 달아두게     :也(야)河(믈)不(안)知(깨달아)二(두개)

다 스치어(스쳐)        : 五(다슷)寸(치)許(허)

 나올라 막을 자알(잘)해나: 賴(나올)余(나마)名(글자)告(알외)奈(나)

해설:

 

개 가두어가,쇠를 대어 걸어매니,나가지 않게 달아라.

야물잖게 달아두개, 다 스쳐 나올라, 막(칸막이)을 잘 해나.


문자풀이:처음나온글자적용=狗(가히/개/고어),上(갓우/物上/물건위=힌트/키포인트=가두가之(가)鳥(새)籠(대걸오/대그릇/고어)山(메)爾(니)有가지不안知(깨달아)/也(야)河(믈)不(안)知(깨달아/二(두개)五寸許賴(나올/너울/고어)余(나마/나머지)名(글자)告(알외)奈(나)=글자알외나=걸+ 자알(잘)해나=절묘한 표현

 

不知란 단어가 두번 나온다. 모두 <안깨달아>라는 소리부호로 읽어야한다. 만약 한국어로 쓰여졌지않으면 퍼즐 맞추기처럼 해독이 되지않는다. 같은 詩歌안에선 같은 글자는 같은 소리발음으로 읽혀져야한다는 사실이다.

현재 통설로 되어있는 신라향가인 처용가인 경우 良이 4개가 나온다. 그러나 같은 음가로 읽혀지지않는다는 것은 기존 향가의 해독은 틀렸다는 것을 필자가 지적하였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서 같은 음가로 읽었다.

 

일본 고시가를 모아 놓은 책이 만엽집이다. 약 4세기에서 9세기 이전까지 쓰여진 한자로 구성되어진 노랫말이다.

신라의 향가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삼국중에서도 신라의 노래집인 "삼대목"은 아직 발견되지않고 있다. 남아있는 향가는 15수이다. 반면에 일본에는  

약 4600여수의 노래 중에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만엽집의 노래가 존재하고 있다. 향가의 보고이다. 일본인들의 문화적 자랑거리가 바로 만엽집이다.

일본이 문화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한 만엽집, 일본 고전문학의 한 장르로서 수 많은 논문과 이설 및 통설이 난무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일본어로서는 그 노래의 정확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난제의 이유로 일본 고대어의 소멸을 들었다. 그러나 그 만엽가를 쓴 주체가 한국어를 쓴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큰 오류를 범했다.

 

필자가 이미 91년, 93년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1991/김인배,김문배]와 [전혀 다른 향가와 만엽집/우리문학사/93년,김인배.김문배]에서 그 주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해독을 통해서 알린 바 있다.

 

신라 향가에 비해 대부분 짧은 문장으로 되어있다. 짧은 것들은 詩的 서정적인 노래말로 되어있다.

주제가 다양하다. 수 많은 당대의 문장가들의 실력이다. 서민들의 노래가 아니라는 점이다.

 

한문적인 소양과 소질을 갖춘 상류 사회의 지적 부산물이다. 이 노래말을 정확히 해독하므로써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 등 제반 정보가 함축된 문화적 보고를 찾을 수 있다. 

 

 한국어로 된 것이라 믿는 이는 꼭 아래 추천에 클릭하여 강추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록:2002년 4.20일 완성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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