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솔본분석모음

고대 이스라엘과 한민족의 친연성에 대해

monocrop 2010. 9. 4. 18:34

글 : 솔본 / 2005-05-31

 

구약성서 히브리어본 열왕기하 23장5절 그리고 호세아서 10장5절에 보면
사제(priest)를 히브리어로 일컫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이 '사제'를 의미하는 단어의 발음은 kamar (카말)입니다.

이곳의 제호 강현들 께서는 이 '카말'이 무엇을 뜻하는 지, 왜 그 단어가 사제, 즉 종교적 지도자를
일컫는 지 별도의 셜명이 필요 없을 줄로 압니다.

히브리어 카말(kamar)은 샤먼 또는 주술사를 뜻하는 알타이이어 캄(kam), 일본어 카미(kami)
그리고 우리말 검. 감(gam)에 대응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또 봅시다.

욥기 3장5절에 보면 욥이 시험에 든 자신을 한탄한 나머지  자신의 출생일을 저주하면서
"그 날이 깜깜하였다면" 하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깜깜함이란 불행이 닥쳐 출생하지 않았거나
출생하자마자 죽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Let darkness and the shadow of death stain it; let a cloud dwell upon it; let the blackness of the day terrify it.)

그런데 여기서 '깜깜하다' (blackness)라는 단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키미릴'(kimriyr)입니다.
킹제임즈 바이블의 이 단어를 성서학자 스토롱스(strongs)는 이렇게 설명하죠.

kimriyr

redupl. from 'kamar' (3648); obscuration (as if from shrinkage of light, i.e. an eclipse (only in plural):--blackness. / kamar : priest , be black

==> '카말'(kamar)에서 비롯되었음. 껌껌함.

우리말에서 검다는 거멀(kemer)이고 검은 것은 신의 영역이어서 '검','감'이었지요.
히브리어 카말은 사제라는 뜻과 동시에 검다라는 뜻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동일한 언어적 유추방식은 고대 이스라엘과 한민족이 그 어떤 공통의 종교관을 갖고 있었음을
추론케 합니다.

이 정도로 부족하다면 또 다음의 예를 봅시다.

에스겔서 44장13절 그리고 호세아서 4장6절에서는 역시 사제 (priest), 또는 행정관(minister)를 의미하는 말로 '카한'(kahan)이 등장합니다.  이 '카한'은 또 '코헨' (kohen)으로도 발음되었는데
이 코헨은 바로 최고의 통치자 (chif ruler)를 의미하는 말이었지요.

kohen

active participle of 'kahan' (3547); literally, one officiating, a priest; also (by courtesy) an acting priest (although a layman):--chief ruler, X own, priest, prince, principal officer.


아직 끝이 아닙니다.

구약에는 또 히브리어로 '거발'(gebar)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는데 이는 곧 전사의 (worrior), 용맹한
의 형용사를 뜻합니다. 다시말해  '거발-카한' (gebar -kahan)이라고 히브리어로 말하면 곧
'용맹한 군주' 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겁니다. 단군 거발한과도 그 어떤 의미가 상통하는 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까?

자 이제 문제는 이 히브리어와 한민족의 언어가운데 어떤 것이 어떤 것에 영향을 주었는 지
따져 보아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서 좀 전에 설명드린 '카말'(kamar: 사제,샤먼)로 돌아가 봅시다.
위에서 원전으로 설명한 스트롱스의 히브리어 사전에서 이 kamar가 복수형을 가질 때
는 그것이 '우상을 숭배하는 사제' (idolatrus priest)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만일 알타이어 캄(kam), 우리 말 '검'이 이 이 히브리어 '카말'의 영향을 받았다면
이 이야기는 적어도 지중해 연안의 이스라엘이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 기록되어진 이야기여야
합니다.

하지만  구약의 이 시기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지역에서 이 민족과 치열한 생존투쟁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다시말해 이 당시 히브리민족은 Kam 또는 검, 카말이라고 불리는 다른 신을 섬기는 집단과
함께 지금의 지중해 연안에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울러 지금으로 부터 1만2천년과 8천년사이에 고고학적으로 동아시아의 문명집단이 서쪽으로
이동한 증거는 제가 이전에 말씀드렸습니다.

수메르에서 처음 토기가 등장한 것은 4천년전이고 반파에서는 6천년전입니다.
이스라엘의 가장 오래된 나투피안 유적지에서 발굴된 세형돌날과 세석기는 우리 만주와
아무르 선조들이 처음 개발한 첨단 하이테크 기술입니다.

다른 것은 다 고사하고라도 수메르에서 샤먼을 뜻하는 말이 사르만'sarman'이었고
그것이 BC 3000년 이라고 웹스터 사전은 설명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샤먼(Shaman)이라는 말이 동북아 만주의 퉁구스어로서 그 연원이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오래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과연 만주 퉁구스어 샤먼이 수메르어의 '사르만'을 차용한 것일까요? 아니면
수메르가 만주 퉁구스의 샤먼을 차용한 것일 까요...

1만5천년전 동북아에서 처음 개를 길들여 세계로 퍼져 나간 우리 조상들이 세형돌날과
토기를 가지고 서쪽 메소포타미아에 도달한 것이 약 9천년전입니다. 그곳의 유물들이
말해 주는 것입니다.

구약 성서의 열왕기상하 시대는 BC 10세기 경이었고 이미 고조선이 건국되어 있을
때입니다. 이 시기에 가나안 지역에서 우리 한민족의 세계관이 보여지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

홍승희 (2005-05-31 20:25:15)  
중동 언어에 흔히 신을 호칭하는 말 '엘'은 우리의 '얼'과, 평화를 뜻하는 말 '샬롬' 혹은 '살렘'은 우리의 '살림'과 연관시켜 볼 수 있지요. 할렐루야를 우리 고어에 연관시켜 보면 곧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이다'이구요. 아멘은 '암만'이라는 지금은 사투리로 남은 말과 맞대응시킬 수 있지요. 아무렴 그렇구 말구인 셈이죠.
너무 건너 뛰는 건가요? 의미와 발음을 맞대응시켜보면 그다지 거리가 멀지는 않을겁니다.
아브라함의 뜻이 '많은 이들의 아버지'이고 이 가운데 아브가 곧 아버지임도 들어보셨죠?
그 아브라함이 출발한 갈대아 우르 지역, 우리 상고사의 우루국과 관련 있는 지역이지요? 그는 무조건 서쪽으로 떠나라는 명령 하나만 받고 목적지도 모르고 이유도 모르는 채 군말없이 순종해 가는 것으로 나오지만 그보다는 상고시대 지식인들을 양성해 사방으로 인민교화를 위해 떠나보내던 방사의 모습을 더 떠올리게 됩니다.
방사를 사방으로 떠나보내 인류 만민을 교화하는 모습은 후대에 예수가 제자들로 하여금 땅끝까지 전도하라고 떠나보내는 모습에서 재현되지요. 예수님 말씀만 똑 떼어서 보면 제자들이 이해한 예수와 상당히 차이나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이 바로 우리 전통 사상, 종교의 정신과 닿아 있기도 하지요.
소이 (2005-05-31 21:17:12)  
그리고

이거 있자나요.
예수가 기도하던 대상이 "아빠" 인거.


target=_blank>http://endic.naver.com/endic.php?docid=348


(<--이거 주소창에 복사해다 붙이고 보세요. 발음도 들어보시구요.)
sumer (2005-07-09 20:18:40)  
북부여의 임금 해부루. 영어 알파벳으로 표기해보면 hebrew(유대인), 그 아들 해모수 즉 모수(mose)너무 우연일까요? 가야금을 만든 가야인 우륵과 수메르 고대도시 Uruk,(Angular harp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처음 사용된 것이라고 브리태니커 사전에 나오더군요). 모세가 홍해를 가르고 이집트군병을 뿌리치듯이 해모수의 아들 고주몽은 북부여 탈출시 강을 만났을때 자라와 물고기를 떠오르게 하여 추격에서 벗어나지요. 기적을 만드는 상황이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sumer (2005-07-09 21:08:03)  
아부라함이 건설한 고대도시 베델, bethel=beth(house)+el(god) 즉 신의 집
우리민족은 배달민족이라고 하는데 혹시 베델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요?
베델출신의 해부루와 모수(mose)가 북부여 건국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