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비쳐진 세상

일본 캐논과 731부대

monocrop 2009. 6. 8. 13:06

일본 캐논과 731부대   2009/01/10 11:38 추천 0    스크랩 0
http://blog.chosun.com/arcyoon/3621985
언론과 재벌의 분리가 필요한 이유

 일본카메라 명가 캐논의 1억엔 명예훼손 소송에 나타난 언론과 재벌의 분리 필요성

 

언론 매체와 광고주의 갑,을의 입장은 바뀔 수 있다. .....단, 거래 규모의 단위가 커질 때.

언론은 언제나 정의로워야만 한다.

 

관련 글 :  http://redhawkblog.tistory.com/254

 

  • 캐논의 언론 길들이기 / 창업자 3인 중 한 명은 의사.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결국 캐논이 되었는데... 그의 [유독가스와 생체실험에 관한 논문] 말미에 731부대에 관계자에 대한 감사의 글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기사화한 코단샤 사이토타카오에게 1억엔 명예 훼손 청구 소송한 업체가 캐논.
  •  소송 취지는 731부대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독자들을 오해하게 하였다라는 것으로 독자들의 해석의 몫을 소송으로 걸고 나온 것.
  • 일본 내 분위기도 명예훼손으로는 상식을 넘어선 청구액이다. 막대한 자본력으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게 하는 행위이다. 만일 벌금형이 확정된다면 누가 이런 고발기사를 쓰겠는가로 압축된다고 한다.

     

일본 역시 언론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세대들로 바뀌려면 최소한 더 시간이 흘러야하고 않바뀔 가능성도 많이 있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본다.

삼성의 수십억원에 이르는 광고를 한겨레에 끊은 일도 마찬가지이다.

한국과 일본은 절대 자본가에게 언론을 맡겨서는 않되는 의식수준과 국민성을 갖고 있다라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사건이다.

그런데 .... 이를 저지하고 언론의 자유를 사수하는 것 역시 위정자가 아닌 국민의 몫이라는 것이 또한 아니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