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 & ... Writing/레이니의 일본어 어원 추적

[스크랩] 日語 `ねぎ[파=葱]`의 어원은 한국어 접미사 `네`와 어근 `기`의 합성어다

monocrop 2008. 1. 13. 00:05
 

ね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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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본어 사전과 같이 일본어로 '파(양파 등의)'는 'ねぎ(네기=Negi)'이다. 양파는 구슬 玉자를 덧 붙여서 '다마네기'라고 하는건 잘 알것이다. 그렇다면 이 일본어로 '네기'의 어원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 우리의 관심사로 대두된다.

 

왜 '네기'일까? 일본의 일상용어들이 거의 한국어인데 이것만은 좀 특이하다 싶지 않은가..그렇다 확실히 '파'를 지칭하는 일본어 '네기'는 조금  다른 듯이 느껴진다. 하지만 결국 이것도 언어학적 분석을 거치면 결국 한국어에 어근을 두고 한국식 조어법을 거친 한국어 그대로임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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やな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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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일본어 '네기'의 분석의 전제로서 위 사전 풀이의 '야나기'라는 일본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는 일본인들이 위와같이 楊(늘어진 버드나무 양)이라 쓰고 'やなぎ(야나기)'라고 읽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은행이 달리는 柳와 그냥 늘어진 楊을 일본인들은 구분하지 않고 모두 楊에서 유래하는 '야나기'로 훈독한다..그러면 '야나기'는 무엇일까?  이 시리즈의 독자들도 지금까지 제가 추론하고 분석한 방식으로 한번 이 고유일본어라는 '야나기'를 분석 해보시라. 힌트를 드린다.

 

첫번 째 '야나기'에서 '야'는 바로 '야'라는 발음에서 미루어 추론하실 수 있다. 두번째 힌트 '야나기'에서 '나기'는 지금도 한국어에서 쓰이고 있는 방언 형식으로 분류된다.  세번째 힌트 '야나기'는 합성어이다. 음독과 훈독의 합성어 그리고 이 말은 같은 뜻의 병칭형식이다. 일테면 '驛前앞'같은...

 

중요한 것은 이 분석의 틀을 거쳐야만이 일본어로 '파'를 가리키는 '네-기'에서 '기'의 의미와 개념을 잡는데 유용하다. ㅎㅎ 이러면 거의 다 가르쳐 준건데 한번 추론들 해보시라..이것을 추론한 연후에 아래에서 일본어로 '파'를 가리키는 '네기'의 분석을 전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계속)

 

부연-쓰다가 졸려서 내일 완성해야할 듯하다..블로거들 께서는 같이 참여하여 위에서 말한 '야나기'의 언어학적 분석을 해보시길...그럼 내일 to be continued....

 

(1월 5일에 이어서..2008, 1월 7일 계속 포스팅)

바로 이어서 쓰려다가 이것 저것 밀리다 보니 이제야 재 포스팅한다. 자 그간 이 미완성의 '네기' 즉 '파'를 구성하는 합성어 중 하나인 '기'의 어원과 관련하여 '야나기'에 대해서 추론들 해보셨는지 궁금하다.

 

추론하신 분들도 있겠고 아니면 그냥 스쳐 지나가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제 '야나기'에 대해서 분석해 보자. 우선 やなぎ

 

 

 

 

 

 

なま

 

なまビ―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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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언어란 실제 변하는 것 같지만 그 어근이 되는 원형적 기저는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수천년이 지났지만 언어적 동질성을 통하여 그 두집단의 친연성을 이렇게 파악가능 한 것이다.

 

자 그렇다면 '야-나기'의 뒷 부분 '나기'중에서 '나'는 한국어 '남' 또는 '낭귀'에서 온 말임을 분석해냈다. 그렇다면 '낭귀(일본어에서는 -나기)'의 뒷 부분 '기'의 어원에 대해서도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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