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중국 '양직공도'에 그려진 사신 모습

6세기 중국 양나라때 만든 양직공도에 있는 각국의 사신도입니다.

양직공도에는 원래 각국의 35개국의 사신도가 그려져 있었는데, 지금 소실되어

12개국의 사신도만 전해옵니다.

그 중에 위에 있는 사진은 각각 백제사신도,왜(일본)사신도,페르시아사시도입니다.

이 사신도 옆에는 각국의 설명도 첨가되어 있는데,

백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마한에서 시작하여, 고구려와 언어 및 풍습이 비슷하고, 진나라 말에 고구려가 요동,낙랑을 차지하고, 또한 백제는 요서를 차지하였다.백제인은 키가 크다"

라는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 백제 사신

 

   ▲ 페르시아 사신

 

       ▲ 왜국 사신

동일한 6세기의 사신들 비교임에도 의관이나 신등을 제대로 못갖춘것으로 보아 정상적인 사신으로 보여지지는 않으며, 무엇인가 배경이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