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istory/수심자님의 백제일본사

[스크랩] 신대문자로 적은 수진전 원문 표지

monocrop 2007. 10. 7. 19:32

 

위에 보이는 그림이 하트마(秀眞傳)의 원전이다.

대물주신의 가문에 전해온 것이고 경행천황 때에 쓰여졌다고 한다. 그대로 인정하면 대략 4세기 작품이 된다.

위의 사진 위에 우리말로 적은 하쯔마가 수진(秀眞)에 해당하고 쯔다예는 전(傳)에 해당한다.

 

책은 신대문자로 적혀있는데 10만자에 달한다.

신대문자는 표음문자로 읽는다. 

본문 중 하나인 천지가(天地歌)를 소개한다.

 

오른쪽 상단이 천지가 5-7조의 원문이면 그 아래는 일본글자로 옮긴 것이고 오른쪽이 해석문이다.

위로부터 5글자간격으로 읽으면 아이우에오, 가기구게고 하히후헤호 나니누네노 마미무메모

가 나타난다. 아래글자를 4글자 간격으로 아래서부터 읽어오면 다디두데도(다찌스데도),라리루레로,사시스세소 가 나타난다.

즉 일본말 가다카나 발음이 신대문자 안에 모두 소개된 것이다.

[만엽집] 노래의 일부가 이 [수진전] 안에도 있다.

따라서 저 신대문자가 굉장히 오랜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자체적인 고대 문자라기보다는 고대 백제에서 사용된 문자일 가능성이 높고, 그 이전에 기록만 있는 가림토문과의 관계도 연구해봐야 한다. 수진문자는 자모음이 합일되어 있과 한글과는 심벌이 많이 다르다. 

 

수진문자 자모음표는 아래와 같다.

 

출처 : 일본사 X-file /일본천황은 백제왕자였다
글쓴이 : 천사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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