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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구려 문부 묘지

monocrop 2007. 3. 6. 03:52

 

대형우보 문부 묘지

의의;

1. 문부가 죽은 갑인년은 354년(고국원왕 23년)으로 추정된다.

2. 고구려 신하의 장의 풍속을 알 수 있다.

 

문부 묘지. 서울에 있음

 

我祖上 其辞

나의 조상은 기록에

随東明聖王 日月之子 創基四海 掃除 王威大[振]

동명성왕 일월지자가 나라의 기틀을 잡고 사해를 정벌하여 왕의 위엄을 크게 떨치는 것을 수행하였고

還至吾世 受皇恩 輔王 奴客 永記不忘 忠義世守

당세에 이르기까지 황은을 입어 보왕하는 노객 가문이었으니 영원히 기억하고 잊지 말며, 충의를 대대로 지킨다.

随王討殘 聖不勝 遝[]駕 昊天吊 奄薨殂 老孰致遷 贅涕零

(문부는) 왕을 따라 (백제) 토벌에 나갔으나 왕이 이기지 못하여 수레를 따라 오다가 갑자기 노환으로 죽으니 눈물이 흐른다.

因以銘之祭悼

이에 업적을 새겨 제사지내고 애도한다.

先祖 王以道興治 恩澤四海 太歲在甲寅 五月(二十)日 又爲 大兄右輔

文父 作民四仟 餟盒 [禮]用盈 時興 詣 得亨萬世不忘 王恩

선조 왕들은 도로서 나라를 다스리고, 사해를 은택하게 하였는 바, 갑인 오월 20일에 죽은 대형우보 문부文父를 위해 (왕이) 사천의 민으로 군신제사를 가득하게 준비하여 풍습時興에 맞추고, 자손만세에 왕은을 잊지 않으면 만사형통하리라는 것을 알리라.

日月可表 心永[勉][报(=報)]言敎 滋潤太隨踊岳 恩賜之圣

해와 달이 겉으로 드러나듯이, 충성스런 마음을 영원히 보답하라. (문부가) 생전에 이르기를 은사를 내린 성덕과 산천에 따르면 가문이 번성하리라 하셨다.

奴客謹拜

노객이 올림.   


출처 : 일본사 X-file /일본천황은 백제왕자였다
글쓴이 : 천사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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