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도피...꿈
현대는 소통에 갈증이 난 시대가 아니던가.
휴대폰은 이제 위치 추적까지 가능하게 되었고,
소셜 네트워크는 기계적으로 양적 팽창을 하여 소외감의 역치를 끌어올려 버렸다.
하다못해 가상의 공간에 '독백'이라도 하지 않으면
플라시보 약에 의존하는 환자인 양 무엇인가 개운치않고 괜스레 우울해지는...
정말 소통에 목매다는 이 시대에
소통에 개의치 않는다란 캐릭터는 신선하게 들린다.
도피 혹은 꿈의 일부 기제도 개재되어 있는 듯한 ...
사실 따지고 보면
'소통의 거부'라는 측면이
꿈이라는 기저에 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재미있는 연관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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