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note

소통과 도피....그리고 꿈

monocrop 2011. 5. 20. 04:33

소통, 도피...꿈

 

현대는 소통에 갈증이 난 시대가 아니던가.

휴대폰은 이제 위치 추적까지 가능하게 되었고,

소셜 네트워크는 기계적으로 양적 팽창을 하여 소외감의 역치를 끌어올려 버렸다.

하다못해 가상의 공간에 '독백'이라도 하지 않으면

플라시보 약에 의존하는 환자인 양 무엇인가 개운치않고 괜스레 우울해지는...

정말 소통에 목매다는 이 시대에

 

소통에 개의치 않는다란 캐릭터는 신선하게 들린다.

 

도피 혹은 꿈의 일부 기제도 개재되어 있는 듯한 ...

사실 따지고 보면

'소통의 거부'라는 측면이

꿈이라는 기저에 작동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재미있는 연관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