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note

아파트 1,2층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

monocrop 2010. 11. 22. 15:46

 

1,2층에 대한 분양성 제고 문제는 오랫동안 시행사나 건설사들에게 고민거리가 되어 왔던 문제였다.

하지만 설계사무실에도 문제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시공비 단가 낮추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이 사장되어 버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경제성도 갖추어진 아이디어가 실제로 필요한 것이겠지만 이미 시장에서 문제점이 나오기 이전에 그 아이디어를 보고 평가해서

시장을 이끌어가기란 사업자에겐 쉬운 문제만은 아니었으리라고 본다.

 

1,2층 복층화 설계시에 마당도 전용공간으로 내줄 필요가 있다.
1,2층을 공동주택의 보안성을 갖는 단독주택으로 만든다면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
침실의 2층 배치로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고 아파트의 1층 로비의 협소함을 복층화로 공간을 할애하여 넓혀준다면 주상복합같은 아파트

로비가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다. 
1층까지 똑같은 기존의 일자형 출입구는 사실 우편함등을 고려할 때 너무 어둡고 협소하였다.
물론 1층이 필로티로 처리된 곳에서는 나름대로 많은 공간의 발전이 있어오긴 하였다.

1층 혹은 지층과 연접된 공간들에 대한 배려는 하면 할수록 사용자들에게 좋은 공간이 만들어짐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문제라고 본다.

사실 조금 더 할애하면 지하주차장 한 켠으로 썬큰된 지하공간까지 1층세대에 제공할 수도 있고 지하 전용주차장까지도 가능하다.
아파트인데 자기 마당에 주차를 한다고 하면...

고급 스포츠카를 소유한 사람들은 이제 꼭대기 펜트하우가 아닌 1,2층 복층 유니트에 먼저 눈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단지 내 형평성문제는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 1,2층 유니트에 대한 인식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수면 위에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동안 획일적으로 설계해와서 그렇지 하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1,2층 세대는 미운오리새끼같은 애물단지가 아닌 황금알이 되는 리딩상품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런데...

무슨 아이디어이든 구상을 했었어도 먼저 실행에 옮겨야지 남이 먼저 하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이번에도 깨닫는다.

매번 깨닫기만 해서는 안되는데 말이다.^^

 

그런 개념으로 본다면 SK의 느닷없는 2층의 원룸형 유니트의 삽입은 재개발 현장의 지식도 아니고 줄기가 애매모호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설마 아이디어 카피로 인한 개념의 혼동 혹은 혼재는 아닐까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Mimesis

 

 

1층서도 팬트하우스 처럼...SK건설 신평면 개발

헤럴드경제 | 입력 2010.1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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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일 기자@ndisbegin >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낮았던 1, 2층에 팬트하우스 구조와 소형 원룸을 도입하는 획기적인 평면이 개발됐다. SK건설은 그동안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던 1, 2층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신 평면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SK건설의 신평면은 1층과 2층을 함께 설계해 최상층에 설계된던 팬트하우스 구조를 저층 평면에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층 일부 공간을 터서 1층 거실 천장을 약 5m로 높였다. 또 2층에 속하는 일부분을 1층과 연결하는 복층형 평면으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향후 1층을 분양받는 사람은 개방감이 대폭 상승된 거실을 활용하거나 1층에서도 2층으로 올라가는 복층을 쓸 수 있게 된다.

1층에 포함되는 공간을 제외한 2층 평면은 33㎡ 내외의 소형 주택형으로 나눠 분양된다. 이들 공간은 원룸형, 출입구 통합ㆍ분리를 통한 재택근무형, 2세대 통합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평면은 1, 2층 가구수와 유형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주거단지의 위치 및 시장상황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기 유리하다고 SK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신희영 상무는 "소형 주택형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도심지나 대학가 주변의 프로젝트에 신평면을 적용할 경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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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1~2층도 로열층"…저층 특화 평면경쟁

머니투데이 | 입력 2010.11.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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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예진기자][건설사들 1~2층에 펜트하우스, 복층형, 다락방 평면 저작권 등록 붐]





↑ 1층에 펜트하우스를 도입한 저층특화평면 ⓒSK건설
"다락방 설치형에서 펜트하우스 구조까지…"
수요자에게 홀대받았던 아파트 1층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저층에 다락방을 설치하거나 펜트하우스를 만드는 등 다양한 복층평면을 개발해 분양률 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SK건설은 이달 초 펜트하우스를 저층에 도입한 형태인 '1~2층 특화평면'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1층과 2층이 연결된 복층형 구조로 1층의 일부분은 천정이 뚫려 높이가 약 5m인 펜트하우스형 거실이 조성된다.

2층은 33㎡ 안팎의 소형주택으로 나뉘는데 원룸형, 재택근무형, 2~3세대 동거형 등의 평면으로 꾸며진다. 이중 재택근무형은 업무공간을 외부로 배치하고 별도의 출입구를 마련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고 소규모 회의와 작업을 할 수 있다.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신희영 상무는 "1,2층의 가구수와 유형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새로운 고객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 도심지나 대학가 주변에 신평면을 적용하면 분양률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엠코의 복층세대평면(왼쪽)과 GS건설의 복층형 1층세대 상부구조
SK건설의 설계가 전용 109㎡ 이상 중대형용이라면 전용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에 적용되는 저층특화평면도 나왔다. 현대엠코는 전용 72㎡의 아파트의 저층을 복층으로 설계한 '복층세대 평면'을 지난달 저작권 등록했다.

1~2층을 합친 전체면적이 전용 84㎡가 된다. 1층은 안방, 주방, 거실, 욕실이 있고 2층에는 자녀방과 화장실을 설치했다.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별도의 진입현관이 마련된다.

송남헌 현대엠코 상품개발부 담당은 "인천 엠코타운 1층에는 개인정원과 원목 펜스시설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수요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진주 초장지구 엠코타운에도 저층특화평면을 적용하고 다른 단지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1층에 다락방을 넣는 설계도 선보였다. GS건설은 지난 9월 '1층 복층형 다락방 설치 평면'을 내놨다. 다락방에는 바닥난방이 안되지만 1층 거실 상부에 거실면적만큼 마련돼 수납공간으로 쓸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높은 거실 창을 통해 빛이 많이 들어 2층 단독주택에 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지난 9월 수주한 서울 흑석3구역에 처음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그동안 1층은 분양가를 낮춰도 소음, 해충, 조망권 등의 문제로 청약자들이 계약을 꺼려 미분양으로 남아 골칫덩이였다"며 "최근에는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하거나 사생활 존중이 필요한 다가구 등을 겨냥한 차별화된 평면이 도입되고 있어 다양한 수요층이 찾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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