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NEWS/일본의 기원과 한국

[스크랩]일본말은 제작된 말 (일본의 과거는 한국-가나 제작방법)

monocrop 2010. 3. 17. 23:56

일본말은 제작된 말 (일본의 과거는 한국이었다)

저자: 정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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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서문.

칠세기에, 신라, 백제, 고구려는 서로 싸우고 있었다.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 은 백제를 서기 660년에, 고구려를 서기 668년에, 각각 허물었다. 그때 일본은 백제 편을 들었다.

전쟁이 끝난 후, 당나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제 손에 넣을랴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신라와의 무력 충돌이 가는 곳마다 일어 났다. 백제와 고구려의 옛 땅의 지방군들의 도움으로, 신라는 당나라 군을 쫓아냈다. 이것으로, 한반도는 서기 676년에 처음으로 통일된 것이다.

기원전 57년부터, 오래고 세련된 문화의 전통을 자랑하는 신라는, 전쟁에서의 용맹과 외교적인 재치로도 잘 알려졌다. 새로 통일된 신라는 하는 일마다 자신에 넘쳤고, 알아줘야할 강한 나라가 됐다.

많은 백제 사람들이 일본으로 건너 갔다. 그중에서, 62명 이상이 왕명으로 일본 정부의 요직에 오르는데; 그 계급은 백제에서 차지하고 있던 계급에 걸맞는 것이었다. 세번째로 높은 자리에 오른 귀실집사(鬼室集斯)는 학직두(學職頭. 문교부 장관)가 된다. 천지(天智) 10년(서기 671년)의 일이다.2,4 한국뿐 아니라 일본도 어지러운 정치적 변란을 겪는 시대였다. 이 기록은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말을 한 것을 가르친다. 천지는 한국말을 했다.

어렸지만은, 같은 시대의 사람 안만려(J. 야스마로, 安萬侶)의 산소가 1979년 에 우연히 발견 됐는데, 신문들은 이것을 일본 고고학과 선사학(先史學)에서 “전후 삼대 발견”의 하나라고 했다.5 그러나, 곧바로, 이 산소에 관한 통신-보도의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십세기 끝에 와서, 즉각적으로 음모적 침묵을 지키라는, 명령을 전국에 내릴 수 있는 정부가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6

무라야마(村山)와 Miller5 는: 안만려의 비문(碑文)은 그가 한국말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는, 한국식 문법(linguistic Koreanism)을 갖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비문은 아래와 같다:

左京四條四坊從四位下勳五等太朝臣安萬侶以癸亥年七月六日卒之

養老七年十二月五日乙巳 (723 AD).

첫 줄 끝에 있는 두개의 한자, 卒之가 그 열쇠를 쥐고 있다. 자동사 卒(죽다)이 之 (이것, 어조사)를 직접 목적어로 하고 있다. 之를 이렇게 쓰는 것은 중국말 문법 에는 전연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6세기에서 8세기 중엽에, 한국서 만들어진 비문에서는 잘 기록된 사실이다.5

무라야마와 Miller는: 이 비문이 반문법적인 한문이라는 것을 밝히고, 이것이 한국식 문법이라는 것을 알린 공을 경도산업대학(京都産業大學)의 오가와

다마끼와 사에구사 도시가쯔에게 돌렸다.

안만려의 산소는: 오래된 산소의 조사를 못하게 하는 일본법 뒤에 숨어있는 진실을 말한다. 왜, 한 평민의 산소를 놓고 이렇게 큰 법석인가? 일본에서 한국말을 했다는 사실이 들어난 것이다. 이차대전이 끝나기 전만 해도, 일본왕은 다해서 124명 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여러 천의 산소가 국법으로 “보호” 받고 있는 것이다.

안만려가 한국말을 했다는 사실을 들어, 그 사람만 놓고, 이렇게 긴 세월 끊임 없이 미워한다는 것은 잘못 된 일이다. 왜냐 하면, 일본에서 그와 같은 때에 살던 사람들은 다 한국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의 비문은, 그가 고사기(古事記, 712 AD)1,3와 일본기(日本紀, 720 AD)2,4 에다 적은, “일본에서 한국말을 했다” 는 내용의 기록을 되풀이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日本紀(본명)=日本書紀.

일본 최고의 은인의 한사람은, 8 세기 말부터, 그 나라에서 가장 무서워 하는 미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그가 남겨 놓은 유산 때문에, 일본의 권력층은 안만려를 두려워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정부로 하여금 민주주의의 탈을 벗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억누르게 한것이다. 이것은 영원한 침묵령이다.

일본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역사책인 속일본기(續日本紀, 797 AD)7는 일본

에서 가장 오랜 책과 그 책의 저자의 이름을 일본역사에서 지울랴고 했다.

이 어수룩한 꾀임은, 안만려를 1,20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무서워하는 깊이 숨은 뿌리를 보여준다. 일본의 권력층은 안만려가 무엇을 했는지를 감출 것을 다짐했다. 일본왕이 1946년에 신격(神格)을 포기한 후에도, 어떠한 고고학 증거라도, 일본역사에 관해서 정립된, 신도(神道)의 교리에 어긋나면, 그것은 억 눌리고 찌그러지게 마련이다.8

일본왕 천무(天武. 서기 ∼686 년)는 안만려에게, 하나의 꾸며낸 민족으로, 길고 영광스러운 일본 역사를 쓰라고 명령했다. 일본이 한국과 관계없이 독립된 나라라는 것을 엮을랴면, 한국말을 바꿔 놓을 새 말이 필요했던 것이다. 역사를 날조 한다는 것은, 학자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못된 짓이고, 안만려의 뜻에 어긋 나는 것이었다.

안만려는 군인이고, 일본에서 으뜸가는 학자로서 제가 해야할 계획이 따로 있었다; 천무를 배반하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의 숨은 사명을 쉽게하기 위해서는, 두번째 역사책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는 새말의 비밀을, 두개의 역사 책과 새말 속에 짜 넣는 것으로, 그의 계획을 이루었다. 그를 반역자로 부를수도 있겠으나, 그의 충성은 하루살이 임금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향한 것이었다.

천무의 명령(서기 681년) 후, 처음 역사책 고사기(3권. 현대판 197 쪽)를 쓰는 데 31년이나 걸렸고, 이보다 훨씬 큰 일본기(30권)는 8년 밖에 안 걸렸다.

안만려는 고사기를 쓸 때, 새말을 만들고 일본기를 쓸 준비를 하느라고 바뻤다. 천무가 일본기를 쓰라고 명령한 적이 없다.

안만려는 고사기에다,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본말을 만든 증거를 남겼다: 고사기의 첫 줄(29개의 한자)에 일본말에 관한 진실을 적은 것이다. 이 노력은 일본기의 끝까지 이어진다.

고사기에 있는 니니기-노-미꼬도의 “천손강림(天孫降臨)의 조칙(詔勅)”은 일본 사람들의 조상은 한국에서 온 것을 말한다. 이 조칙에 들어 있는 “한국”을 일본 역사가들이 있따라 지워 버릴랴고 애를 쓴 것은, 이 “한국”이 그들의 조상들은 한국에서 왔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즉, 고사기의 첫줄을 더 굳힌 것이다.

두 줄기의 서로 엇갈리는 뜻이 고사기와 일본기를 통해 흘르고 있다. 겉으로는 권력층을 창설한 천무의 세력을 대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진실을 보이기 위해서, 자기가 꾸며낸 역사를 망치는 공작을 한 안만려의 굳센 뜻이다.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은 8세기까지 같은 말을 했다. 이 말이 갈라진 것은 1,300 년도 안되는데, 두 말의 거리는 언어연대학으로 7,000에서 10,000년 이나 된다. 이것을 설명하는 것은 하나 밖에 없는데; 둘 중의 하나가 만들어진 말이다.

한국 과거의 주춧돌은 한국말이다. 일본의 가장 오랜 두개의 역사책은, 한국 이라는 일본의 과거를 숨기기 위해서, 일본말을 만든 것을 말하고 있다.




[ II ]. 고사기의 첫줄.

天地初發之時, 於高天原成神名, 天之御中主神. 訓高下天云阿麻. 下效此.

고사기 본문의 첫줄은 안만려가 한 일의 진수다. 이 줄의 마지막 열자는 작은 글이다. 이들은 첫번째 “이렇게 말한다”라는 주기(注記)이고; 이제부터, 하늘천 (天)을 訓*으로 아마(阿麻)라고 말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래서, 아마는 처음 으로 기록 된 일본말이다. 마지막 세 글자, 하효차(下效此)는 평범하게 보이지 만은 안만려의 주기의 요점을 끝매긴다.

下(아래) 效(배우다) 此(이것). 합치면 뜻하기를 “이 규칙을 아래에서 따르라.”

짧게 잘나 말했으나, 언어학적 시기의 단계를 한자 석자로 똑똑히 다짐한 것이다.

또 하나의 “이렇게 말한다”의 주기는 “음으로 읽는다(以音)”인데, 이것은 “일본 말로 말한다(訓云)”보다 훨씬 더 많다. 고사기의 주기: ①訓云, ②以音.

*한국에 관한 글에서, 訓云은 “한국말로 말한다”를 뜻하게 된다.

“이 규칙을 아래에서 따르라(下效此)”를 이 두 가지의 “이렇게 말한다”에 달았 는데, 주로 고사기의 처음에 있고, 충분히 되풀이 한 다음에는 줄어든다. 이 세개의 한자는 짧은 말이지만은 멋있게 귀한 말이다. 이것은, 새말이 제작된 것을 말할 뜻을 품고, 자리 잡은 결정적 증거의 실마리이다. 일본말의 기원을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고사기 번역은 “이렇게 말한다”를 다 뺐으니, 이 작은 열개의 한자는 번역되지 않았다. 그렇나, 고사기의 한문 원본에는 이들이 다 그대로 남아 있다.

일본기의 처음에서, 下效此는 皆(모두)를 달고 下皆效此가 된다. 이 두말은, 서로 이어지는 것이 쉽게 보이고, 이 흉내 낼 수 없는 말로 두책을 짝지은, 안만려 말고는, 돌아갈데가 없는 말들이다.

고사기에서, 下效此를 첫권에다 39번 넣고, 제2권에 다섯번, 마지막의 제3권에 두번 넣었다. 이 경향은 일본기에 그대로 옯겨져서, 下皆效此가 단 두번 제1권에 (30권중) 나타난다. 이것만 보아도, 고사기와 일본기는 둘 다 안만려가 쓴 것이 틀림 없다.

첫번째 下皆效此를, 일본기의 처음에서, Aston이 번역한 것을, 그대로 보인다.

便化為神. 號國常立尊. 至貴曰尊. 自餘曰命. 竝訓美擧等也. 下皆效此.

Now this became transformed into a God, and was called Kuni-toko-tachi no Mikoto. “The character 尊 is used owing to the extreme dignity of this Deity. For the others the character 命 is used. Both are read Mikoto. This rule is followed below.”4

두번째 下皆效此는 日本, 此云耶麻騰.下皆效此2 의 끝에 있다. 이들 열한개의 한자는 작은 글이다. 日本(일본), 此云(이것은 말한다) 耶麻騰(야마도). 下(아래) 皆(모두)效(배우다)此(이것). 이제부터 일본의 이름은 야마도다.

고사기는 天地(하늘/땅)으로 시작하고 也로 끝나는데, 이것은 천자문과 똑 같다. 이 세개의 한자(天地也)를 고사기에 멋지게 깔아 놓은 것으로, 일본말을 만드는데 천자문도 썼다는 중요한 통신을 남겼다.




[ III ]. “이렇게 말한다.”

안만려는 고사기와 일본기에 “이렇게 말한다”의 많은 주기를 남겨 놓았다. 고사기에서는, 330개 가량의 訓云과 以音으로 기본적인 말의 발음을 가르쳤다.

이 두 가지의 주기는 일본기에서는 하나의 此云으로 추려진다. 訓云, 以音→此云.

天은 영어의 “A”와 같은 격인데; 안만려는 한문의 고전을 읽는 선택된 유식층 들에게 하늘은 일본말로 아마라고 가르쳤다. 신도(神道)의 최고신이 아마데라스 (天照)인데, 이 여신(女神)은 고사기의 첫줄이 天을 아마라고 말한다고 가르치기 전에는 태어 날 수 없다.

안만려는 더 가르쳤다: 땅(土)→쯔찌, 구름(雲)→구모, 바람(風)→가제, 낳다 (生)→우무, 등. 일본기에는 310개를 넘는 此云이 있다, 거의 다가 간단한 말로, 오늘날에는 “이렇게 말한다”가 필요 없는 말들이다.

일본기의 신대(神代)에서 보기를 꺼낸다: 높고 귀하신 분(尊, 命)→미꼬도, 나라(国)→구니, 사내아이(少男)→오도꼬, 게집애(少女)→오도메, 신(神)→가미, 젊은(少)→와까, 새끼(縄)→나와, 돌(石)→이시, 똥(糞)→쿠소, 구슬(玉)→다마, 빨간(赤)→아까, 풀(草)→구사, 칼(劒)→쯔루기, 넋(魂)→미다마.

이 말들이 전연 들어본 일이 없는 새말이 아니고서는, 교육 받은 일본사람 치고 이런 기초적인 말의 발음을 배워야 할 사람은 없다. 일반적으로, 역사책은 기초 적인 말의 발음을 가르치지 않는데, 일본의 두 역새책은 바로 이것을 하고 있다.

※ 만약에, 일본말이 벌써 하나의 자리잡힌 말이었다면, “이렇게 말한다” 라는 주기들은 어리석은 짓들이 되고 만다.

“一(1. 하나)→히도쯔”를 골랄서, 고사기에서 28획(比登都), 일본기에서는 30획(毗笞徒)으로 되풀이 했다. 가장 쉽고, 자주 쓰는 말 “하나(一)”를 두개의 역사책에서 가르치는 것은 새말을 제작한 것을 알리는 가장 좋은 보기이다.

고사기와 일본기에 있는, 수백의 “이렇게 말한다”는 주기는, 일본말이 제작된 말이라는 것을 알린 사람의 흔들리지 않는 결심을 보여 준다. 이들 주기를 넣은 사실은 따로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여려 세기를 통해서, 학자들이 이것을 알아 챙기지 못했는지, 또는 이것을 알면서 일본 국민들로부터 감추고 있었는지가 문제다. 증거는 후자를 가리키고 있다; 왜냐 하면, “이렇게 말한다”의 주기는 고사기의 일본말 번역에서 다 뺐을 뿐 아니라; 이들을 뺀 이유 자체는 잘 지켜진 최고급의 비밀이다.

안만려는 일본말의 기원은 1,300년 이전으로 더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다는 것을 글로 남겼다. 이것은 일본말의 기원을 공부하는데, 그 맨처음 자리 매김이 역사적 연대에서 잘 보이는, 든든한 밑받침이다.




[ IV ]. 천손강림의 조칙 (天孫降臨의 詔勅)1,3

하늘에서 내려온 후, 니니기-노-미꼬도는 선언하기를: “ ∙ ∙ ∙ ∙ 이땅은 한국을 바라보고 있으니∙ ∙ ∙ ∙ ”라고 했다. 일본 학자들은 이 詔勅에 있는 한국을 몹시 싫어 했다. 모도오리(本居宜長. 1730∼1801)는 韓國을 空國으로 바꾸고,

膂之空國 (등이 헐벗은 빈 나라), 空國則不毛之地(땅이 메말른 빈 나라), 등으로 억지 설명까지 붙였다.9 Chamberlain (1850∼1935)은 모도오리를 꾸짖으면 서: “韓 is Korea.” ∙ ∙ ∙ “There is no excuse for so dishonest a treatment of the text he undertakes to commentate.”3 모도오리는 34년 걸려서 古事記 傳(44권)을 썼다.9 이것으로, 그는 일본의 四大國學者의 한 사람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딸았다. 다께다 (武田祐吉)는 韓國을 海外로 했고, 사이고오 (西鄕信綱)와 하스다(蓮田 善明)는 더 나가서, 韓國을 지워 버렸다.11 이것은 “하국 否定主義”의12 좋은 보기이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했지 만, 이 韓國을 조칙(詔勅)에서 지울 수는 없었다. 그들은 저희들의 “한국이라는 과거” 를 감출랴고 한 것이다.8,11,13,14,15,16 구라노(1996)1와 쯔기다(1994)17 는 韓國을 있는 그대로 번역하면서, 모도오리가 꾀한 짓을 무효로 했다.

복습으로, 此地者向韓國은: 此(이) 地(땅) 者(은) 向(바라보다) 韓國(한국).

니니기-노-미꼬도는 새 땅을 이땅(此地)이라고 불르고, 자기의 고향을 韓國이라 했다. 아직 일본이라고 불르는 나라가 없었던 것이다. 모도오리가 다른 책에 다 들어 있는 詔를 지울 것을 제안했다고, Chamberlain은 말했다.3 그 이유는 詔 (上令)가 임금의 선언을 뜻하고, 일본 왕실의 조상은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를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반-한국적 태도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어졌다. 간단히, 한국 사람이라고 부르면 될 것을; “기마민족,”18 “동아세아 대륙에서 한반도를 거쳐 이민해 온 사람들,”19 그리고 또 주제는 같지만 다른 이름으로 했다.

가모(賀茂真淵. 1697∼1769)와 그의 제자 모도오리는 속일본기가 고사기를 역사에서 지우지 못한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왜 일본의 지배자들이 8세기 말에 벌써 이책을 미워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은, 일본의 과거는 한국이라는 것을, 고사기가 일본기보다 더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일본기가 그 짝인 고사기만 없으면, 다루기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믿었다. 고사기는 위조 문서라는 말을 처음으로 꺼낸 것이 가모였다. 고사기를 지울 수 없는 것을 깨닫고는, 이것은 역사책이 아니고 민간전설이라고 말을 바꾸었다.

모도오리가, 그의 책, 고사기전(古事記傳)9의 傳으로, 한나라의 맨 처음 역사책을 하나의 전설책으로 내려깎을랴고 한 것이다.




[ V ]. 야마도-고도바 (순수한 일본말).

야마도-고도바는 신대(神代)부터의 순수한 일본말로서, 외국어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말이라고 한다. 이 말에서, 셈씨와 다른 기초적인 말이 많이 빠졌다.

이말의 셈씨, 히도쯔(1), 후다쯔(2), 미쯔(3)는 도오(10)까지 밖에 올라가지 못한다. 아무 나라말에서나, 연속번호는 열(10)에서 끝나지 않는다. 야마도-고도바의 셈씨는 본질적으로 잘못된 말이다. 일본사람들은 저희가 중국말로 셈을 세고 있는 것을 몰르고 있다.

이 말에 없는 기본적인 말이 많다. 중국말에서 온 외래어들을 보자: 느낀다 (간즈루 感), 믿는다(신즈루 信), 사랑한다 (아이스루 愛), 오즘누다 (쇼오벤스루 小便), 똥누다(다이벤오스루 大便), 씹(세이꼬오 性交), 가래(단 痰), 나비(쬬오 蝶), 꿀(미쯔 蜜), 몽둥이(보오 棒), 줄(센 線), 글(지 字), 따로(베쯔 別), 밥그릇 (쟈완 茶碗), 자리(세끼 席), 등. 야마도-고도바에는, 이런 말들의 개념이 없는 것을 뜻하나; 실제로, 이런 말이 없는 나라는 있을 수 없으니, “신대(神代)로 부터의 야마도-고도바” 라는 개념 자체가 있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차대전 이후에 일본 문부성이, 그 내용은 그대로 둔채, 일본역사를 2,600년 에서 1,800년으로 줄였을 때, 신대는 우리 세대에 800년이나 가까와 졌다. 이것만 해도, 일본역사는 잘못 가르쳐 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일본역사는 1,500년도 안 된다고 주장 하는 학자들이 많다.

백제 사람, 아직기(阿直岐)와 왕인(王仁) 박사가, 서기 404년과 405년에 각각, 새 땅에 도착하자 마자, 응신(應神)의 황태자(후의 仁德)의 선생이 된다.1,2

아직기와 왕인 박사의 이야기가 고사기와 일본기 두 책에 다 올라 있다는 것은 중요한 뜻을 갖인다. 이것은 신대라는 시기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안은 때의 일이다. 그들이 왕실 사람들과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은 틀림 없는 일이고; 그 말은 한국말이었다고 보아야하는 까닭은, 야마도-고도바는 신들의 말로서는 실격했고, 중국말은 말의 순서가 전연 다른 외국말이기 때문이다.

한국말과 일본말이 얼마나 가까운 말이 돼야 하는가를 찾기 위해서는 2,000년 전에 갈라진 영어와 독일어를 보면 된다.20 1,300년도 안되는 거리를 갖인 한국 말과 일본말은 영어와 독일어의 거리보다 훨씬 가까와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 정 반대다. 기초 낱말 200 개를 비교하는 언어연대학 (Morris Swadesh) 은 한국말 과 일본말의 거리를 7,000∼10,000 년으로 측정 했다.20

Table 1.

English father mother sun moon star fire water

German Vater Mutter Sonne Mond Stern Feuer Wasser

Korean 아버지 어머니 해 달 별 불 물

Japanese 찌찌 하하 히 쯔끼 호시 히 미즈




위의 표에서, 한-일 두나라 낱말들은 이 거리 축정에 타당성을 준다. 또, 7,000∼10,000년은 Cavalli-Sforza 가 하는 말에 맞는데, 그는: 5,000∼10,000 년을 지나면, 알아 볼수 있게 닮은 말은 10% 또는 그 이하라고 했다.21

遺傳子系列圖는 거의 완성되었는데, 言語系列圖는 들 해결되었다. 완성한 언어계열도 없이도, 유전자계열도는 우리가 갖이고 있는 언어계열도와 비교 할수 있다.21,22 언어와 유전자의 계열도의 비슷함은 우연으로 보기에는 지나 치다.22 그러나, 이것은 한국말과 일본말에는 맞추어 지지 않는다. 말의 순서(문법)는 똑 같으나,10 엄청난 낱말의 거리(만년 까지의)가 있다. 이 “돌연변이”(突然變異)는 고사기의 첫줄이 설명한다.

자연 환경에서는, 문법이 낱말보다 변화에 더 저항한다.21 일본말은 이런 예의 극단적인 것을 대표한다. 학자들은 문법은 그대로 놔 두고, 일본말 낱말은 거의 모두를 통채로 바꾸었다. 새말은 한국말을 하는 다른 사람들은 알아 들을 수 없으나, 일본에 있는 국민들이 쉽게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이 목적으로는, 새로운 낱말이면 된다. 문법은 조끔이라도 바꾸면, 새 말을 배우기가 더 힘들게 된다. 이 두말의 거리는 1,300년도 안된다는 역사적 증거에도 불고하고, 일만년 설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몇 있다.20 또, 말귀신(言靈)이 하나하나의 가나와 야마도-고도바에 깃들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의 기원은 못 찾는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다.

그 반면에, 1,300년(역사)은 7,000∼10,000년과 서로 받아 들일 수가 없으니, 이 두 나라의 낱말의 거리가 실제로 일만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 마저 계속해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24

이 두나라 낱말 사이에, 일만년에 해당하는 거리가 1,300년도 안되는 사이에, 생겼다는 변화는 엄청나게 큰 것이다. 이것은 순조롭게 늘어나는 자연스러운 진행이 아니고, 통틀어 갑자기 생긴 일이다. 이런 크기의 변화는 오로지 낱말의 거의 모두를 한판에 몽땅 갈아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니, 이 두 나라말의 낱말을 마추어서 두 말의 혈연관계를 찾으려고 하는 노력은 의미가 없다.

 

안만려의 가르침을 놓친 언어학자들은 어마어마하게 큰 낱말의 변화가 일본말의 기원을 찾는 열쇠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말의 기원을 공부했다.

1. W. G. Aston은 말하기를(1879):25 한국말과 일본말은, 문장 속의 낱말 순서가 똑 같다.

   두 나라 말이 아주 가까운 것을 뜻한다. 그러나, 공통되는 셈씨 없이는, 두 말을 같은 조에 넣을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이 두말은  아주 가깝기도 하고 멀기도 하다는 것이다.

   Aston의 이런 모순은, 그가 야마도-고도바의 연속번호는, 열(10)에서 끝난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이다.

   이것을 모르는 것은 그뿐이 아니기에, 똑 같은 비판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받게된다.

2. Ural-Altaic, Proto-Altaic, Altaic, Proto-Puyeo, Proto-Puyeo-Koguryeo -Paekche,

   Proto-Three Han-Silla, Peakche, Korean, Turkic, Austro- Asiatic, Malayo-Polynesian,

  Tibeto-Burmese, Lepcha, Indo-European, Dravidian, Basque, Persian, Sumerian, Austronesian substratum,

  Altaic superstratum, Austronesian-Altaic hybrid.

 

위의 많은 설들은 홍원택13 과 Shibatani26가 추린 것을 바탕으로 했다.

3. 희랍어,20 영어,27 말귀신(言靈. 고도다마).28













[ VI ]. 일본말의 여러 문제.

1. 중국말 셈씨는(一∼十) 모두 단음절이다. 야마도-고도바의 셈씨는 더 살펴야 한다: 히도쯔(1), 후다쯔(2), 이쯔쯔(5), 나나쯔(7),   고고노쯔(9).

이런 셈씨는 일상 생활에서 쓰기에는 너무 길다.

이들은, 새말이 여물기 전에 들어온, 한자수사와 다툴수 없었다. 도오아마리-히도쯔(11), 찌아마리-미호아마리-
야소아마리-이쯔쯔(1,385), 등의 말을 만들었으나,2 실제로 쓸수가 없었다.

일본말에 등록된 열(10)까지의 연속번호는, 아무리 잘 보아 주어도, 겉치레에 지나지 않는다. 학자들은 여러 가지 꾀 많은 기술로 야마도-고도바가 어디서 왔는지를 감추기 위해서 온갖 힘을 다 했는데; 이 모든 노력이, 셈씨에 들어 있는 치명적 잘못 때문에,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2. 야마도-고도바에서 중요한 말이 많이 빠졌다 (V를 보라).

길이와 용량의 단위도 중국말에서 왔다: 슨(寸. 치), 샤꾸(尺. 자), 고오(合.홉), 쇼오(升. 되), 도(斗. 말), 등.

3. 같은 뜻의 중요한 말이 너무 많다:

a. 세개의 소유격 토씨가 있었다: 노(之, ノ), 가(之, ケ), 쯔(津, ツ).

한 나라 말에, “-의 (of)”에 해당하는 말이 세개나 있은 것은 정상이 아니다.

b. 하다(to do)에 해당하는 말이 몇개 있다. 스르, 야루, 나스, 시마스.

이것도 정상이 아니다.

c. 나 자신을 뜻하는 말들: 와다구시, 나, 와, 보꾸, 와가미, 오레, 소레가시, 오노레, 와레, 와시, 와이라.

d. 대가리를 뜻하는 말들: 아다마, 가시라, 가부, 쯔부리, 쯔무리.

e. 복사뼈: 구루부시, 구로부시, 쯔부나기, 쯔부부시.

복사뼈를 뜻하는 말은 몇개나 되는데, 다리와 발을 뜻하는 말은 따로 없다.

4. 많은 동음어.

a. 히: 해, 불, 날, 어름, 북(베틀의), 홈통.

b. 가사: 삿갓, 우산, 양산, 부피, 무리, 부스럼, 솔방울.

c. 네루: 자다, 반죽하다, 쇠를 불리다, 실을 누이다, 헌겁을 석회수에 씻다.

d. 노리: 법, 방법, 경사, 직경, 타기(가마등을), 피, 풀, 김.

e. 다메루23: ① 꾸부러진 것을 곧게하다. ② 곧은 것을 꾸부리다.

   다메루가 두개의 반대의 뜻을 갖이고 있다. 이런 모순은 야마도-고도바에서 자주 본다.

f. 호사꾸: 축복하다. 저주하다. g. 와꾸라바: 새잎. 병든 잎.

h. 아야마루: 잘못하다. 사과하다. i. 찌찌: 아버지. 젓통. 젓.

j. 가지: 노(배의). 키(배의). k. 구시: 머리. 빗.

l. 오노레: 나. 너. m. 나: 나. 너.

n. 소레가시: 나. 아무개. o. 와: 나. 너.

p. 와가미: 나. 너. q. 와이라: 나. 우리. 너희들.

r. 하하: 어머니. 구렁이. s. 아시: 발. 다리. 갈대.

위의 말들(e∼s)은 이 언어의 이상한 성격을 잘 보여 준다.

야마도-고도바에는 동음어가 지나치게 많다.

※ 한국말과 일본말에 걸치는 잘 살펴야 할 동음어가 있다.

눈(K)과 메(J)가 뜻하는 것은: ①보는 눈, ②싹 눈, ③저울 눈.

두 나라 말에서, 보는 눈을 뜻하는 눈(K)과 메(J)는, 똑같은 둘째와 셋째 뜻을 갖고 있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가 될 가능성은 아주 적다.

※ 야마도-고도바의 낱말이 균형 없이 불규칙하게 난발 된 것은 이 말이 단기간에 제작된 말인 것을 가리킨다.

5. 고사기와 일본기는 수백의 “이렇게 말한다”의 주기로 기초적인 야마도-고도바를 가르친다.

6. 한국말과 일본말 사이에는 혈연관계를 확립할 음운(音韻)변화의 법칙이 없다.

7. 언어연대학이 축정한, 이 두말 사이의 거리는 7,000∼10,000년이다.

8. 잘 일치된 의견: 나라시대(서기 710∼784년)에, 일본말에 큰 변화가 있었다.

9. 짧은 나라시대에, 이 말의 여덟 개의 홀소리가 다섯으로 줄었다.29

  어떤 사람은, 이것의 원인을 모르면서도, 이것이 위의 8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10. 불경에 기입되던 한국말의 주격 토씨 “-이”가, 나라시대 부터 내려오는 이들 책에서 갑자기 사라진다.24

  이 토씨는 그 앞에 있는 끝닿소리(終子音)를 따른다.

  가나는 ㄴ(ン)을 빼고는 끝닿소리가 없다. “-이”는 말(K. 馬)을 따를 수 있으나, 우마(J. 馬)는 따르지 못한다.

11. 나라시대에 일본말 음절은 87개 였다고 하는데;30 한국말은 낱말의 처음에 있는 것만 해도 2,000개나 된다.31

    이 두 말은 이 시대 말까지는 갈라졌다.

12. 오오도모(大伴家持)는, 만엽집(萬葉集. 서기 759년)에 4,516개의 노래를 모았다.

단 134년이 지난 후, 일본에서 가장 으뜸가는 선비, 스가와라(菅原道眞)는 그가 내놓은 신찬만엽집(新撰万葉集. 서기 893년)32의 서문에서, 만엽집은 뜻을 알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자로 한국말을 써내리는 옛날 방법인, 이두로 쓴 한국말을 읽을 수 없었다.

 그러니, 편찬후 200년이 지났을 때,

이 책을 번역하라는 임금의 명령을 받은 미나모도-노-시다고오와 다섯명의 선비들이, 이 책을 읽지 못한 것은 마땅하다.33,34,35

만엽집의 으뜸 시인 가끼노모도-노-히도마로(柿本人麻呂. 서기 ∼705년)와

야마노우에-노-오꾸라(山上憶良. 서기 660∼733년)는 한국사람이라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같다.

이들은 오오도모-노-야까모찌 다음으로 많은 시를 쓴 사람들이다.

만엽집이 한국말로 된 책이 아니라면, 이 책에서 으뜸가는 두 시인이 한국 사람이라는 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일본에서 하던 말에 끊어짐이 생긴 것을 뜻한다.

오오도모는 서기 759년에 한국말을 했다. 오오도모 일족은 진한(辰韓)에서 온 사람들아다.36

13. W. G. Aston의 모순: 일본말과 한국말은 가까우면서도 멀다.25

14. J. Patrie: 아이누 말은 일본말보다 한국말에 더 가깝다(1982).37

    이것은 아이누 말이 고립된 말이라는 의견을 지웠다.

15. 속일본기의 서기 772년의 기록은, 다까이찌 군(高市郡) 인구의 80∼90%는 한국에서 이민해 온 사람들의 후손이라고 했다.7

이것은 기원전 300년에서 서기 700년 사이의 인구 증가를 공부한 연구 결과와 같다.

 이 1,000년 사이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는 “주로 한반도를 통해, 동아시아 대륙에서” 이민해 온 사람들에 의한 것이다.

이 증가는 해마다의 인구 증가율로는 설명되지 않는다.19

근래에, DNA 연구는 이 이민자들은 한국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밝혔다.38

그들의 말은 어디로 갔는가?

※ “일본말은 제작된 말”이라는 전제를 받아들이면, 이 열다섯 개의 문제가 모두 풀린다.

이것을 보기 쉽게 하기위해서, 인수분해를 하면:

ax+bx+cx+∙ ∙ ∙ ∙ +ox = x(a+b+c+∙ ∙ ∙ ∙ +o). 등식 왼쪽에 있는 열다섯 개의 항에 있는 공통 변수, x 가 일본의 “제작된 말”이다.

이것이, 많은 언어 학자들이 오랫 동안 찾고 있던 해답이다.

일본말은 7세기 말부터 8세기 초에 한국말을 하는 학자들이 만들었다.

그들이 계속해서 한자의 한국음을 쓰면, 새 말을 만들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한자말은 일상생활에서는 쓰지 않으나, 한자말은 한국말 큰 사전 에서 낱말의 90%나 차지하기 때문이다.

대당의 음박사의 이름이 일본기에 나오는데; 속수언(續守言)은 다섯번,

살홍각(薩弘恪)은 세번이다. 그들은 당나라가 한반도에서 신라편을 들어 백제와 싸울 때 사로잡힌 포로들이다.

이들은 백제의 서박사(書博士) 말사선신(末士善信)과 더불러 20량의 은을 받는다(서기 691년).

 

다음 해에, 당나라 음박사들은 큰 논을 받는다.2,4

이 선물을 왜 받았는지의 설명이 역사 기록에 없다. 일본의 정식 국사책은 이 두 사람의 이름을 몇번이나 적었는데, 이것은 나라를

 

세운 일등 공신들에게나 돌아가는 영광이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안만려는 “대당의 음박사”라는 학위 이름으로, 그들의 공헌을 적었다.

 

그들이 한자의 한국음에서 일본음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다.

 

일본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은 여생을 일본 땅에 묶이어 살 수 밖에 없었다.

가나(일본글)는 새말을 만드는데 꼭 필요했다(말사선신). 그들은 데바나가리 (48 자)39 를 공부했는데;

 

이것이 몇개의 가나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큰 도움을 주었다.

 

가나의 글 모양은 1973년에 한국의 절간, 문수사에서 나온 불문 속에 들어있는 구결(口訣)을 닮았다.40

 

처음에, 한자를 몹씨 줄이면서 47개의 가나를 만들었다.

※ 다섯개의 가나의 모음은 데바나가리의 단순모음에서 긴 모음을 빼고 남은 것이다.31

 

a, ā, i, ī, u, ū, e, o.→a, i, u, e, o.

※ 한국말에 많은 끝닿소리(終子音)와 홀소리 때문에, 가나를 한국말에서 쓸 수 없다는 것은 중요한 사실이다.

 

그렇지 않으면, 가나로 간단히 한국말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고, 새로 만든 일본말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 일본말을 만드는데 필요한 조건들:

 

① 한국말과 한자의 한국음, ② 한자,

③ 한자의 일본음, ④ 가나. 이 글이 야마도-고도바에로의 마지막 길이다.

모든 말 속에서, 일본말만이 그 말이 생기기 전에, 두 가지의 글이 있어야 했다.

일본말은 가나 없이는 만들 수 없다.

 

안만려가 고사기를 쓸 때, 그는 벌써 가나를 쓰고 있었는데; 이것은, 가나는 긴 평안시대(서기 794∼1192) 전반의

한 때에 만들어졌다고 일반적으로 믿어 온 것과는 딴판이다.




[ VII ]. 야마도-고도바를 만드는 방법.

이제까지 공부한, 3,000을 넘는 낱말을 만드는 데 쓴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속에서, 가장 간단한 방법의 예만을 든다.

 

가다가나(片仮名)를 알면 도움이 된다. 탁음부(濁音符)와 단음절을 끝내는 닿소리, ン(ㄴ)과 ツ(작은 쯔)는

없었으나, 여기서는 썼다. 한자의 한국음과 일본음이 같을 때는 한국음만 보였다.

 

가나에는 l(el), 애, 어, 등이 없고, 끝닿소리(終子音)도 ㄴ(ン) 밖에는 없다.

 

그래서: l→r; 애→아, 에, 아이, 아에; 어→아, 이, 우, 에, 오.

한국말의 끝닿소리는 떨어지거나 모음을 달고 독립한다.

 

또, 하→아, 하→와, 화→아, y↓, 여→아, 아→에, 이→에, ㅁ↔ㄴ, ㅁ↔ㅂ, 등이 있다.

일본말을 만드는 데 쓸 한자는, 그 속에 갖고 있는 가나가 많을 수록 좋다.

예를 들어, 3획 한자 夂(치)는 그 속에; 작은 한자 (ノ, 乂, 乄, 夕, 久, 又)와 8개

의 가나(ノ, ク, タ, フ, マ, メ, ス, ヌ)를 갖고 있다.

A). 첫번째 예들(カ/). 夂, 又→ノ, ク, タ, フ, マ, メ, ス, ヌ.

가나는 한자에서 만들었으니, 새말이 나온 한자 속에 들어 있는 가나로 야마도-고도바를 만드는 것은 마땅하다.

 

가장 쉬운 방법은, 새말을 만드는데, 가나를 다 이 한자에서 꺼내는 방법이다(カ/). 아래의 말들(1∼22)은 夂나 又와 관계된다.

새 일본말을 뜻하는 한자가 따로 있을 때는, 이것을 예의 끝에 넣었다.

1. 麬(밀기울): 皮→又→フスマ(후스마). 麬, 麸.

2. 被(이불): 皮→又→フスマ(후스마). 衾.

위의 두말이 동음어가 된 것은 한자 속에 있는 皮(껍질피) 때문이다.

 

수천의 한자에서 皮를 갖인 글을 고르는 것으로 시작해서, 후스마(フスマ)라는 동음어에 이르기까지는, 거처야할 절차가 있었다.

 

이들 동음어는 바로 이 방법을 썼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3. 縫(바느질 하다): 逢→夂→又→ヌフ. ヌウ(누우).

4. 吸(들이 마시다): 及→又→スフ. スウ(스우).

5. 覆(덮다): 復→夂→又→フ 夂→タ. フタ(후다). 蓋(뚜껑).

6. 覆(덮다): 復→夂→又→フ 夂→ク. フク(후꾸). 葺(지붕을 이다).

7. 援(돕다): 夂→タスク(다스꾸). 助.

8. 援(구원하다): 夂→スクフ(수끄우). 救.

9. 降(내리다): 夂→夕→クタ 夂→又→ス. クダス(구다스). 下.

10. 例(같을례): 夂→夕→クタ 刂→リ. クダリ(구다리). 문장의 한 귀절. 件.

11. 例(같을례): 夕→クタ 亻→ノ. クタノ→クダンノ(구단노). 예의. 件.

12. 例(같을례): 夕→タク 例→イ. タグイ(다구이). 같은 따위. 類, 比.

13. 焌(불을 때다): 夋→夂→夕→タク. タク(다꾸). 焚.

14. 復(다시): 复→夂→又→マ 夂→タ. マタ(마다). 又.

15. 菽(콩): 叔→又→マメ. マメ(마메). 豆.

16. 愛(사랑): 夂→又→ス 夂→ク. スク(스꾸). 좋와 하다. →スキ(스끼). 好.

17. 拔(뽑다): 友→又→ヌ 夂→ク. ヌク(누꾸).

18. 噯(더운 숨): 夂→ヌクマ 心→ル. ヌクマル(누꾸마루). 따뜻해 지다. 溫.

19. 繓(맺다): 幺→ム 取→又→スフ. ムスブ(무스부). 結.

20. 護(지킴): 又→マフ 艹→リ. マブリ(마부리). 守, 護.

21. 俊(뛰어난): 夂→スク 儿→レル. スグル(스구루), スグレル(스구레루). 優.

22. 浸沉(젖다): 侵→又→ヌ 沉→儿→レル. ヌレル(누레루). 濡.

이 방법에서, 가나는 같은 뜻의 한자에서 나왔다.

 

이렇게 한정된 한자 자료에서 여러 말들이 나온데 대한 설명은, 학자들이 바로 이 방법을 썼다는 사실이다.

한자를 다른 방법으로 마음대로 쓴다면, 이에 따라서 쓸 수 있게 되는 가나의 수는 크게 늘어난다.

B). 두번째 예들. 야마도-고도바 속의 달(月).

달→다라, 다레, 다리, 다루.

한국말 달(月)이 많은 야마도-고도바 낱말 속에 들어갔다. 일본말 속에 있는 달을 찾아 내는 첫 걸음은,

 

한자 속의 月(달)에 맞는 것을, 일본말 낱말 밑에 금을 그은 곳에서, 찾으면 된다.

보기:

나다레, 다다레, 히다레, 다루이, 네다루, 호다루, 시다다루, 스다루, 다루미, 와다루, 마다라, 미다라, 다라시, 시다리, 데다리, 등.

1. 際(근처):阝→ア(아) 祭→月→달→다리. 아다리. 辺.

가나 ア(아)는 阿(아)의 변, 阝에서 만들었다.

2. 際(근처): 祭→小→ハ(하)→와 月→달→다리. 와다리. 辺.

3. 謂(말하다): 田→日(날)→가(J) 月→달→다루. 가다루. 語.

4. 湑涓(줄줄): 湑→月→달→다라 涓→月→달→다라. 다라다라.

5. 湑涓(방울져 떨어지다): 湑→シ(시) 月→달→다(ㄹ↓) 涓→月→달→다루.

시다다루. 滴.

6. 涓(물방울): 涓→シ(시) 月→달→다리. 시다리. 滴.

7. 墮(떨어지다): 隋→수 月→달→다루. 수다루. 쇠퇴하다. 廢.

8. 腫(부스럼): 重→田(받)→다(J) 月→달→다레. 다다레. 爛.

9. 態(모양): 月→달→다라 心→심→시(ㅁ↓). 다라시. 야무짐.

다라시나이로 해서 쓰는데, “칠칠치 못하다”를 뜻함.

10. 踏鞴(골풀무): 踏→답→다(ㅂ↓) 用→月→달→다라. 다다라.

11. 懈(게으르다): 角→月→달→다루 牛→二→이. 다루이. 느른하다.

12. 桷(서까래): 角→月→달→다루 木(나무)→기(J). 다루기. 垂木.

13. 淆(잡되다):氵=水(물)→미즈(J) 月→달→다라. 미다라. 음란. 淫.

14. 瀧(여울). 이 한자는 일본에서는 지워진 글.

: 月→달→다루 氵=水(물)→미즈(J). 다루미. *폭포. 垂水.

15. 瀧(여울): 月→달→다(ㄹ↓) 龍→己→기. 다끼. *폭포. 滝.

16. 淜(건너다): 月→월→워(ㄹ↓)→와 月→달→다루. 와다루. 渡. 어→아.

17. 宥(너그러운): 有→유 月→달→다리. 윳다리(ユッタリ).

18. 空腹(2/)(배고픈): 日→ヒ(히) 月→달→다루 日→二→이. 히다루이. 饑.

2/: 두번째 한자에서 만든 말.

19. 宵燭(반디)∽燭→火(불)→호(J) 宵→月→달→다루. 호다루. 螢.

한자의 순서를 자주 바꾸었다. 宵燭∽燭宵.

20. 駽(철총이): a. 馬→灬→ハ(하) 月→달→다라. 하다라. 얼룩. 斑.

: b. 馬→灬→ハ(하) 月→달→다레. 하다레. 얼룩. 斑.

: c. 馬→마 月→달→다라. 마다라. 얼룩. 斑.

21. 才能(재능): 才→丁→데이(일본음) 能→月→달→다리. 데다리. 手足.

※ 月을 그 일부로 가지고 있는 중요한 한자가 많기 때문에, 달(月)은 야마도고-고도바에 넣을 가장 좋은 한국말이다.

※ 많은 달(月)이 끝닿소리 -ㄹ을 떼고 일본말에 들어 갔다. 위의 5번, 15번.

※ 같은 방법으로, 일본말에 들어간 한국말이 많다: 한국말 셈씨, 실, 불, 물, 칼, 말, 살, 발, 돌, 활, 해, 개, 새, 대, 등이다.

C). 一(1). 하나.

코와 꽃은 자주 쓰는 낱말인데도, 이들을 뜻하는 일본말은 동음어다.

一(1)을 뜻하는 한국말 “하나”가 야마도-고도바에 잘 간직 되어 있다.

1. 花(꽃): 艹→一(1)→하나(K). *하나 (ハナ).

2. 鼻(코): 廾→一(1)→하나(K). *하나(ハナ).

3. 甚大(아주 크다)(2/): 大→一(1)→하나(K) 大→八→ハ(하) 大→다이(일본음).

하나하다(ハナハダ). 아주(very). 甚.

4. 夰放(놓다)(2=): 大→一(1)→하나(K) 攵*→又→ス(스). 하나스(ハナス). 放.

2=: 같은 뜻을 갖인 두 한자에서 만든 말. *攵=攴.




D). 신라와 백제말.

많은 백제말이 야마도-고도바의 낱말 속에 들어갔는데, 그들은 다 현대 한국말이다.

 

이것은 백제와 신라 사람들이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 이유는,

현대 한국말은 신라말에서 왔기 때문이다.




[ VIII ]. 일본말의 기원에 관한 공부.

이 분야의 공부를 특징짓는 끝없이 질서 없는 혼란을 위의 [V]에서 보았다.

Roy A. Miller는 말하기를(1971): 일본에서는, 신문이나 주간지에서, 일본말은 이 나라 말 또는 저 나라말하고 혈연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 하는 기사를 놏일 수가 거의 없는데; 주로 이런 말들은 일본말과의 사이에, 아무 런 관계라도 있을 가능성 만큼이나, 멀리 떨어진 말들이다.24 Miller의 이 깔끔 한 글 이후, 제일 큰 성과는 안만려의 묘비에서 본 “한국식 문법”의 보도였다.

많은 설을, 지난 백년을 넘는 동안 본후, 이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믿게 된 사람들은, 풀지 못한다면, “아무것이라도 된다”고 생각한 나머지, 제멋대로의 의견을 막 내놓게 됐다. 이런 재앙은, 고사기 번역에서, 첫 줄에 있는 “이렇게 말한다”를 지웠기 때문에 일어났다. 이 첫 줄은 한문 원본에서는 그대로 남아 있으니, 일본의 지배자들은 이 재앙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고사기의 번역을 바로 잡으려고 나서는 사람이 없고, 고사기와 일본기에 있는 많은 “이렇게 말한다”의 중요성을 알겠다고 인정한 사람도 없다.

무라야마와 Miller는5 얼마나 오래 동안, 일반 독자들은 이 “한국식 문법”에 관해, 암혹에서 지낼 것인가를 의아하게 여긴다고 말한다. 그들은 벌써 일천년을 넘는 동안 암혹 속에 잡혀 있은 것이다. 고사기의 첫줄이 이것을 다 말해 준다. 또 이것은 안만려의 산소에 관한 보도 금지령이 재확인 한다.5,6
















이 글을 추리는 말.

1. 고사기와 일본기를 쓴 사람들이, 한국말의 문법을 바탕으로, 야마도-고도바(순수한 일본말)를 만들었다.

2. 야마도-고도바의 셈씨는 열에서 끝나고; 또 이 말에 없는 중요한 기본적인 낱말이 많다.

3. 고사기와 일본기.

a). 고사기의 첫줄은 야마도-고도바가 제작된 것을 가르친다.

b). 고사기의 “이렇게 말한다”의 주기를 이 책의 번역에서 다 지웠다.

c). “천송강림의 조칙”은, 일본사람들의 조상은 한국사람인 것을 말한다.

d). 안만려는 일본기의 편찬과 새말 제작의 책임자이기도 했다.

e). 당나라 음박사, 속수언과 살홍각이 한자의 일본음 고안을 도왔다.

4. 야마도-고도바 낱말의 거의 모두가 한자에서 만들어 졌다.

5. 백제와 신라 사람들은 같은 말을 했다.

6. 일본사람들은, 팔세기 말에는, 자신들이 중국말로 셈은 세는 것을 모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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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菅原道眞 編. 893. 新撰 萬葉集. 刊寫者未詳. 寬文7(1667).

33). 朴炳植. 1987. 万葉集の發見. 學習社.

34). 李寧熙. 1989. もう一つの萬葉集. 文藝春秋.

35). 김인배, 김문배. 1993. 전혀 다른 鄕歌 및 万葉歌. 우리문학사.

36). 山本治夫. 1983. 韓國の substratumと比較民俗言語學上の問題点(4).

福岡大學 人文論叢 15卷 3号.

37). Patrie, J. 1982. The genetic relationship of the Ainu language. University of Hawaii.

38). Cavalli-Sforza, Menozzi and Piazza. 1994.

The History and Geography of Human Genes. Princeton University Press.

39). 大矢 透. 1917. 音圖及手習詞歌考. 大日本圖書株式會社.

40). Buzo, A. 1980. An introduction to the early Korean writ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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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까마귀의 비밀을 풀어라(일본말은 이렇게 만들어졌다)31를 고친 것에서 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