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NEWS/일본의 기원과 한국

[스크랩] <백제본기>와<일본서기>속 이름, 속 비밀을 풀다

monocrop 2010. 3. 17. 23:14

일본서기 속의 이름도 한국어로 쓰여졌다는 사실

 

 

<1999년 일본스모에 진출해 2003년 스모의 천하장사 격인 요코즈나에 등극한 아사쇼류는

669승173패 76 무승부의 전적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으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외국인에 대한 일본 언론들의 질시와 시기심에 아사쇼류는 결국 은퇴를 선언하고 스모계를 떠났다. 2010년 3월11일경

(사진 출처:http:/kr.blog.yahoo.com/sturmgechutz/596  가운데 몽골 출신 요코즈나 아사쇼류(朝靑龍)> 

 

 

<穗積臣押山(백제본기)에는 意斯移麻岐彌>에 대한 향찰식 표기법으로 해독

 

빼앗아(뺏아)주렴 부아(성냄) 누름에=穗(벼이삭)積(주름)臣(부하)押(누르)山(메)

 

현대로 발음

(빼앗아(뺏아)주렴 부아(성냄) 누름에)

 

뜻 싸움을 맡김이=意(뜻)斯(사)移(옮을)麻(마)岐(기)彌(미)> =현대어(뜻 싸움을 맡김이)

 

 

 

<사진:김태균(28.지바롯데 마린스)이 3월1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 시범경기에서 일본 최고 투수로 평가 받는 니혼햄 선발 다르빗슈의 공을 받아쳐 비거리140미터 홈런을 생산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내용: 일본서기 513년 백제가 文貴將軍(문귀장군),州利卽爾장군을 보내, 穗積臣押山<(백제본기)에는 意斯移麻岐彌로 전한다>

을 따라서 오경박사(五經博士)인 段楊爾(단양이)를 바쳤다.  따로 아뢰어 말하길 "伴跛國(반파국)은 신의 나라 己汶地域(기문지역)을 빼앗았습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천은을 내려 판단하시어 본래대로 돌려 주십시오"라고 했다.

 

위의 기사에서<빼앗아 주렴부아 누름에/穗積臣押山>반파국(伴跛國)이 자기들의 땅인 기문지역(己汶地域/현 北규슈 玄海지역/註,글돋/임나신론/고려원)을

빼앗아 버린 것에 대한 분함을 야마토 조정에 아뢰어 조정하여 돌려주기를 간청하고 있은 장면이다.

 

<빼앗아(뺏아)주렴 부아(성냄) 누름에=穗(벼이삭)積(주름)臣(부하)押(누르)山(메)>란 수장(首將)이름은 위의 내용과는 합일되는 특징적 표현이다.

그러면 <백제본기>에 나오는 동일인의 이름은 그 뜻이 무엇일까?

 

 필자가 풀어본 향찰식 표기 이름은 <뜻 싸움을 맡김이/意(뜻)斯(사)移(옮을)麻(마)岐(기)彌(미)> 이다.

<뜻 싸움을 맡김이>이란 반파국( 반파국(伴跛國)>이 빼앗간 기문지역(己汶地域), 반환과 돌려줄 수 없다는 반파국의 주장 , 이 싸움의 판단을 야마토 조정의 뜻에 맡긴 사람이란 이름이다.

 

 얼마나 기사와 합당한 이름인가. 여기에서 우리의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일본서를 쓸 때 기록자가 그 인물의 특징을 이름으로 적절하게 적었다는 것이다.

<천황의 시호>와 같은 일본서기 속에 나오는 길다란 이름들은 기록자들의 관점에서 적은 한국말로 쓰여진 그 사람의 특징인 것을 알아야한다.

 

 이후 일본서기 천황 시호 및 휘를 한국어로 풀이한 책 <신들의 이름/출판사 오늘/2009년2월 간행,김인배,김문배 공저>이 출판되었다. 이 책은 천황의 이름들이다. 하지만 모든 일본서기에 나오는 이름들은 한국어로 쓰여진 이름들이다.

 

 동일한 인물일지라도 <고사기>와 <일본서기>에서 각각 이름이 틀린 것은 기록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진 것이다. 위에 나온 수장의 이름도 <백제본기>와 <일본서기>가 각각 다른 것도 기록자가 달랐다는 것이다.

 

 그 인물의 역사적 행위를 관찰자가 자기 주관적 위치에서 기록했다는 사실을 유추해 낼 수 있다. <일본서기>와 <고사기> 속에 나오는 이름들은 뜻도 모른체 현재의 일본독법으로만 읽고 있는 방법은 틀릴 뿐더러 그 진정한 뜻도 모르는 우도 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비밀을 공개한 이상, 일본서기 속의 이름에 대한 고찰이 새롭게 해석돼야 할 당위성을 가질 것이다. 향찰식으로 자세히 풀어보기로하자.

향챨식표기법에 의한 한자의 의미는 발음의 차용에 있다. 한자가 발음부호인 셈이다. 중국어로 영어를 표시할 때 한자의 음가는 발음의 차용이다.

 

예를 들면<BUS)를 한국어로 표기는 (버스)이머, 중국어로 표기는 (巴市)일 때, 한자의 음차(音此)인 것이다. 향찰식 표기도 '음차(音此)' 내지 '훈차(訓此)'의 소리값이다.

<穗積臣押山>의 한자를 살려 발음기호를 찾아보자. 穗는 '벼이삭' (수)이다. 여기서는 <벼이삭>이란 유사 훈값의 소리값을 차용하였다. 즉 <빼앗아<뺏아>란 음가를 유사훈가(類似訓價) <벼이삭>을 대체 하였다.

積(주름)臣(부하)押(부르)山(메)=현대어로 발음 <빼앗아(뺏아)주렴 부아(성냄) 누름에>

 

97년4년17일 기록하다.

 

<참고자료: 고대일본어의 부활/2002년 10월/아이올리브/정광산인>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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