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隋에게 치명타를 입힌 고구려와의 임유관 <臨渝關> 전투지 추적.

임유관전투는 서기 597년 수나라 문제가 고구려의 영양왕에게 무례하고 호전적인 국서를 보내면서 시작된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영양왕은 병마도원수 姜以式 장군을  내세워 침공하는 隋軍을 막도록 한다.

장안에서 황하를 거슬러온 수나라 30만대군은 고구려 접경지역으로 들어오나 초토화작전으로 수군을 유인하여

凍死,餓死,病死시키는 작전을 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고구려본기나 수서(隋書)를 보면 A.D 598년 고구려 정벌에 나선 수나라 군사의

선두가 임유관(臨渝關)까지 도착하였다가 비와 바람으로 군량수송이 이어지지 않아 군사들이 굶주리다

열에 여덟 아홉이 죽었다는 내용이 나온다.이때 수나라 정벌군(征伐軍)의 선두가 도착한 임유관

(臨渝關)이 어디인지 살펴본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중국사가들에 의해서 동이의 지명은 고의적으로 계획적으로 오랜시간에 걸쳐 바뀌었다.

현재는 임유관이 하북성 난하유역으로 조작되어 있지만 역사지도를 보거나 군사지도를보면 臨渝라는 지명은 

한가지 지명이 아니고 넓은 지역의 지명이며 동으로 동으로 조작되었음을 알수있다.

 

필자는 臨渝라는 지명은 臨지역과 楡林이라는 지명의 조합이며 후에 楡는 渝로바뀌었다고 본다.   

 

하북성의  유림관이 지명변경의 마지막 종착지역이고 산서성 림유(항상 갈석산 부근)가 두번째 변경된 지명이며

산서성 호타하 북측지역이 첫번째 변경된 지명이나 지명은 산서성과 섬서성 두군데에 나타난다.

 

산서성 서중단 臨州의 부근에는 汾州(분주),嵐州(남주)즉 고구려의 평양성이 있는 지역이고 이곳은 산서성의 

중심부이기 때문에 수나라는 정공법을 취하지 못하고 黃河(바다)를 수군을 이용하여 군량미등을 싣고 기습전을 

감행하여  황하를 역류하여 군선을 이용해 북쪽으로 올라와 臨縣의 강으로 공격을 감행하였을것이라는 판단이다.

 

기록된 원문을 보면

 

「遼西郡 秦置 領縣三 戶五百三十七 口一千九百五 肥如二漢 晉屬 有孤竹山祠 碣石 武王祠 令支城 黃山

 濡河(난하) 陽樂二漢 晉屬 眞君七年並令支合資屬焉 有武歷山 覆舟山 林楡山 太眞山 海陽二漢 晉屬

有橫山 新婦山 清水.」 魏書 地形志

 

「北平郡舊置平州 統縣一 戶二千二百六十九 盧龍 舊置北平郡 領新昌 朝鮮二縣 後齊省朝鮮入新昌

又省遼西郡並所領海陽縣入肥如 開皇六年(A.D 586年)又省肥如入新昌 十八年(A.D 598年) 改名盧龍

大業初(A.D 605年~) 置北平郡 有長城 有關官 有臨渝宮 有覆舟山 有碣石 有玄水 盧水 溫水 閏水

龍鮮水 巨梁水 有海.」 隋書 地里志

 

「北平郡 秦置領縣二 ..朝鮮 二漢晉屬樂浪 後罷延和元年(432年) 徙朝鮮民於肥如復置屬焉 新昌 前漢屬涿

後漢晉屬遼東 後屬 有盧龍山」 魏書 地形志

「遼西郡 秦置 領縣三 戶五百三十七 口一千九百五 肥如二漢 晉屬 有孤竹山祠 碣石 武王祠 令支城 黃山

濡河 陽樂二漢 晉屬 眞君七年並令支合資屬焉 有武歷山 覆舟山 林楡山 太眞山 海陽二漢 晉屬 有橫山

新婦山 清水」 魏書 地形志

 

「北平郡東至柳城郡七百里 南至海二百里 西至漁陽郡三百里 北至上洽口八十里 東南到臨榆關一百八十里

西南到馬城縣一百八十里 西北到石城縣一百四十里 東北到柳城郡七百里 去西京四千三百二十里 去東京

三千五百二十里」 通典卷第178 州郡8 古冀州

 

많은 후대 기록들이 盧龍을 기록하며 하북으로 비정하고있으나 지명은 당 정관 ad 614년에 일차로 바뀌었기에

이전 기록을 참고하여 비정하는수밖에 없다.

 

위의 기록에도 臨渝는 林楡 매우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과 당시 冀州및 遼西지역과 관계가 있으며 

연남생의 기록에도 보듯이 그의 추증지는 汾,嵐,지역으로 산서성 중부지역이어서 6세기말 당시 산서성은

오롯이 고구려의 영토였기 때문에 王城이 있는 중앙지역을 침략하지 못하고 바다를 우회하여 공격하려는

전법을 쓰다가 고구려군에게 30만군이 거의 몰살당하는 참패를 당했을것으로 본다.

 

 

 지명이 여러개인 <楡林>은 섬서북부,산서성 중북부,하북성 난하 근방에도 있다.

 

 

 

臨州 옆에 바로 楡林이란 지명이 있기에 <臨渝 임류>로 후대에 바뀐것으로 보인다.   

임유관 전투는 바로 山西城 서부 薩水지역에서 일어난 전투로 비정된다.

 

(구이넷의 혹자는 하남성북단 혹은 산서서남단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예단하기도 합니다) 

 

운영자 심제씀.  

 

  

 

 

 

 

     

출처 : 잃어버린 역사,보이는 흔적

글쓴이 : 心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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