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NEWS/일본의 기원과 한국

[스크랩] 北美 인디언은 우리와 같은 핏줄인가

monocrop 2008. 10. 1. 01:06

배재대 손성태 교수 학술세미나서 주장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 인디오가 우리 민족과 같은 핏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재대 스페인.중남미학과 손성태 교수는 9일 배재대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아메리카로 건너간 우리 민족의

언어적 증거'라는 논문을 통해 "아메리카 원주민의고어인 `나와들어()'와 우리말의 `고어()' 사이에 어순과

발음, 문장의 구조적, 형태론적인 면 등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실례로 "우리 고어의 순경음인 `비음이응(ㅸ)'이나 복수형 어미인 `~들, ~께', 땅을 의미하는 `달' 등의

단어와 15세기까지의 억양 등이 나와들어에 그대로 쓰이고 있으며 `내 지이(내 집)=ne chii', `내 곳(내 꽃)=ne kotz'i'j' 등

구() 역시 유사했다"고 소개했다. 또 "'나 나아 트홋타(나와들어)=ni naa tihota', `야히 있다(약이 있다)= nahi-ta' 등

문장에서도 큰 유사성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정확한 뜻이 밝혀지지 않은 아리랑의 후렴구 `아리 아리랑아리 아리랑 아라리가 났네'의 뜻을

나와들어로 풀어본 결과, '지금 그렇게 해서 지금 그렇게 해서 이겼네'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즉 "`아리=ari'는

 `지금'이라는 뜻으로, `아리랑=alariga'는 `그렇게 해서'라는뜻으로 해석되는 데, 민요 아리랑은 고대 우리 민족이

어떤 축제나 전쟁 등에서 이겼을 때 불렀던 `승전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아울러 "멕시코 아스텍인의 역사서에 조상들이 `사막 근처인 아스달란과 두 개의 나라에서 왔다'라는 기록도

우리 선조들인 부여와 고조선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조선의 첫 도읍이 `아사달'이었고 고조선의

위치가 중국 요하강 서북쪽인 고비사막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다는 중국 문헌을 그 증거로 들었다.

 

손성태 교수는 "아스텍인들과 언어, 역사, 풍습이 일치하는 것은 우리 민족이 직접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갔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신라시대의 유물로 발견된 토우 가운데 중남미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개미핥기가 있는

것도 우리 선조들이 베링해협을 건너 멕시코까지 왕래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 민족의 이동 시기는 기원 전후 또는 초기 삼국시대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출처 : 잃어버린 역사,보이는 흔적
글쓴이 : 心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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