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신천황6년조-천황이 근강국(오미노쿠니)에 행차하여 우치노위에 이르러 노래를 불렀다.>
應神 천황이 近江國에 행차하여 우치노 들판을 보면서 부른 노래
응신천황은 원래 일본 큐슈에 있던 왜왕으로 부여 마지막 왕자 의라왕자 설이 유력하다. 큐슈 세력으로 끝임없는 한반도 세력의 큐슈 침략으로 내륙지방인 근강에 들어가서 [오미노 쿠니]을 세운 천황이다. 갑옷으로 무장한 그의 기록들을 보아 선진 武具를 가진 부여 세력들의 일본 이동의 결과를 알 수 있다. 일본서기에는 신공황후의 아들로 기록 되어있지만 그것을 믿는 학자들은 없다.
일본 큐슈 후쿠오카 신사를 비롯하여 큐슈 전역 신사에 신공황후와 응신 천황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가 많은 것을 보아 그들의 원래의 큐슈세력인 점을 느끼게 한다.
중요한 것은 이 세력이 일본 열도의 자생적 세력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디 응신천황만 이에 해당한 말인가.
천황이 부른 이 노래를 통해 그들이 기록해 놓은 노래가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는 말과 어순이 같다는 사실에 필자도 너무도 놀라울 뿐이다.
한,일 양국에서 발견되는 동일 유물의 연대 순서를 가지고 수입,수출의 증거,교류의 증거 운운하는 양국 고고학자들의 수준 낮은 판단보다 이 한 수의 노래가 더욱 한.일 민족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노래 해독
知(깨달은)磨(잘한)能(능)伽(가)=깨 들은 자랐는가
豆(팥)怒(노)塢(뫼)彌(두루)例(례)=밭넘에 드르(들의 고어)에
磨(잘한)茂(풀우거져)茂(풀우거져)智(슬기)=자란 풀우거져 풀우거 졌을기(에)
囊(늘어진)蘆(갈대)夜(어둡)珥(귀엣고리)=늘어진 갈대 어둡겠고리
波(너울)母(오미)彌(두루)喩(유)=늘 오면 들어유
區(저울네눈)珥(귀엣고리)能(는)朋(벗)母(오미)彌(두루)喩(유)=저 울어내는 꾀꼬리는 벗하며 들어유
글돋선생해석
깨(胡麻)들은 자랐는가
밭넘에(너머에) 들에
자란 풀우거져 풀우거졌을기
늘어진 갈대 어둡겠고리
늘 오며 들어유
저 울어내는 꾀꼬리는 벗하며 들어유
區(저울네눈 구)의 경우, 區(구)는 원래 대저울에 새겨놓은 네개의 눈금을 말한다. 그래서 종로구,강남구,처럼 구역을 사용할 때 이 구역 區(구)를 사용하였지만 옛날엔 저울에 있는 네개의 눈금을 말하였다.
珥(귀엣고리 이), 귀엣고리 는 귀걸이의 고어로서 이 발음기호 [귀엣고리]=[꾀꼬리] 유사 발음을 차용한 용법이다. 예 적에는 말은 존재하고 글이 없었기 때문에 판소리 경우도 구전으로 전해졌지 않은가? 한자권에 있는 나라 중에서 향찰식 표기가 남아있는 나라는 한국,일본이다. 그 이유는 옛날 향찰식 표기를 사용한 민족이 한민족 때문 이기도 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한자의 훈과 음이 구분되어 정확하게 남아있는 것이 일본과 다르다. 현재 일본어 한자의 경우,일본이 경우 음과 훈이 규칙성이 없다.
<일본의 해석>
(坂本등은 다음과 같이 풀이 하였다. -葛野를 바라보면 풍요한 집도 보이고 나라의 빼어난 곳도 보인다.)
일본측 해석은 대강 해석하여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아리숭하다.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김문배외1991년 17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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