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상에 나올 때처럼 처음 세상에 나올 때처럼 무에서 다시 출발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날을 나의 생일이라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처음 세상에 나올 때처럼 추억을 거슬러 시간을 되돌릴 순 없겠지만 흙으로 돌아갈 시간의 열차가 정차하진 않겠지만 다시 한번 하얀 종이가 주어진다면 천천히 그림을 그리고 싶다 결코 .. TEXT/note 200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