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미어져도....
되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
한순간 호흡도 질식할 것 같이 숨막히게 느껴질만큼 그리워해봐도....
다시 오지 않는 시간들....
사람....
스쳐지나가는 인연에서 모든 것이 얽힌 가족까지....
저마다의 발자취를 남기며
계속 걸어가는데...
저마다의 일들은 생김새만큼 다르게 펼쳐졌다가
시간속에서 사라져 버린다.
따뜻한 사람들....
멋있는 사람들....
시간을 많이 머물게 하는 재주를 가진 사람들...
능력은 적을지라도
착하고 순수한 사람들.....
그들만이 살아 남는 세상이 되었으면....
숭고하다고 믿어온 가치들이
이토록 천대받는 세상은 되지 않았을텐데.....
이 빈 껍질로
맞아야하는 ...
미래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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