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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고대사 용어해설

monocrop 2006. 11. 28. 23:02

한국고대사 용어해설
 
    용  어
                                     정    의      및      해   설
 
환인(桓因)
 원래는 우리 민족의 시발점인 환국桓國의 최고 통치자의 직책을 말하는

 것이나,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은 '제석(帝釋'이라고 주해하였다. 즉,

천제天帝, 상제上帝와 같은 뜻으로서 한님.하늘님. 하느님으로 변천된 

어원이며 옛부터 우리의 어머니들이 치성을 드리거나 어려운 일에

부닥칠 때 찾던 '하느님' 으로 부르던 그 근본 뿌리이다.
 
동이(東夷)
 동방의 큰(大) 활(弓)을 잘 사용하는 민족이 본 뜻이며 중화中華족들이

 역사의 본질을 호도하기 위하여 이夷를 '오랑캐 이'로 표현하였으나

화족들의 표현에 연연할 필요 없이 차후로는 우리 나름대로 새로 편찬

하는 옥편에서는 '동방군자 이夷'로 주석을 붙이는 것도 생각해 봄직하다.
 
나반(那般)
 삼성기三聖記에 실린 인류의 남자조상으로서 우리말의 '하나반' '하나버지

' '할아버지'와 관계되는 어원이다.
 
아만(阿曼)
 삼성기에 실린 인류의 여자조상으로서 우리말의 '어미' '어마니' '어머니‘

와 관계되는 어원이다.
 
아사달
(阿斯達)
 단군조선의 도읍지이며 '아사'는 '아침' '처음' '첫' '새로운' '광명' '동녘'

 동방' '태양' 등을 의미하는 고대의 우리말로, 일본에서는 지금도 아침(朝)

을 '아사'라고 하는데 이 역시 고대 우리말이 그대로 옮겨 간 것임. '아사달'

에서 '달'은 '땅' '벌판' '대지' '산' 등을 의미하는 말로, 현재까지도 음지를

 '응달', 양지를 '양달'이라고 하는 것과 같음. 몽고어로 산山을 '타우tau'

라고 하는데 이 또한 '달達'과 같은 뜻이다.
 
아이사타
(阿耳斯타)
 나반과 아만이 만난 곳으로서 아사달의 원래 어원임. '아이사타'라는 어원

의 잔영은 지금도 중앙 아시아의 여러지역에 남아있는데 예를

들면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파키스탄Pakistan', '우즈베키스탄

Uzbekistan' 등의 국명에 '-이스탄istan'이라는 말이 붙어 있으며 이 역시

 '아이사타isata'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아이사타는 '아사달'로

 전음되어 '알단' '아덴' '아르덴' '아나톨리아' 등으로 변천되어 아시아와

 유럽 곳곳의 지명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이스탄불(Istanbul)
 터키의 수도로서 '해뜨는 동방'을 의미한다. 터키 사람들이 우리를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 것은 6.25동란때 참전한 우방국이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터키의 신생아新生兒들에게는 몽고반점이 있다고 한다.
 
안파견
(安巴堅)
 환국의 초대 환인의 이름으로서 일명 거발환居發桓(배달국의 1대환인도

 거발환)이라고도 하였음. 안파견은 '아버지'라는 뜻이며, 거발환의

'거居'는 '크다' '높다'는 뜻이고, '발發'은 '밝음' '광명' '태양' '동방'의 뜻이다.

 '환桓'은 역시 하늘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거발환'은 '온누리에 크게 밝은‘

 천제 환인'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며 '하느님'의 뿌리는 모두 '환桓'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신라시대의 왕칭인 '거서간居西干'도 '거발환'에서 유래한 호칭이며

 '간干'은 ‘환桓'이 변천된 것이다. 즉, '환桓'은  환桓-->한韓-->한汗-->

간干으로 변천되었다.

 결국 대한민국大韓民國은 大桓民國이며 大汗民國이고 大干民國이 아니

겠는가.
 
칸(khan)
 몽고족이 사용한 최고 통치자의 칭호로서 '징기스칸(汗)' '쿠빌라이칸(汗) 등의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황제를 '한汗'이라 칭했는데, 여기서 '한汗'과 '간干'은

 모두 몽고식으로 ‘칸khan'으로 발음된다. 신라의 '거서간'과 몽고의 '칸'은 모두

 '거발환'의 '환桓'에서 유래한 호칭이며 중국의 사서인 <북사北史>에서 백제의

 도성을 '거발성居拔城'이라고 하였는데, 이 또한 '거발환'과 관련이 있다.
 
바이칼(Baikal)
 <환단고기>에 의하면 아득한 환인시대에 '바이칼'호수와 시베이라,천산산맥

(파미르 고원일대)을 중심으로 남북 5만리, 동서 2만리에 이르는 광대한 땅을

 환국의 12연방이나누어 다스렸다고 한다. '바이칼'은 '밝해'의 뜻이며, 중국

 하북성에 있는 바다를 가리키는 '발해'도 같은 어원에서 나온 것이다.
 
수밀이국
(須密爾國)
 환국桓國 12연방 가운데 한 나라로서 고대 슈메르(sumer)의 전신으로 해석된다.

슈메르인들이 동방의 산악지대에서 이동해 온 민족이라는 점과 검은 머리를 한

황색인종이었다는 사실을 볼 때 <환단고기>에 기술된 '수밀이국'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배달(倍達)
 1대 환웅이 환국에서 분가하여 세운 나라 이름으로서 '광명' '태양' '동녘' '하늘'

등을 의미하는 '밝'에서 유래한 것이며, '밝'에서 '발' '박' '백' '배' 등으로 전음되

었다. '달'은 역시 '땅' '대지'를 일컷는 말로서 '배달'은 '밝달'에서 유래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도 우리는 우리 민족을 일컬어 '배달민족'이라고 한다.
 
웅녀(熊女)
 왜곡된 역사 교육은 '환웅의 시험을 통과한 곰이 인간여자로  화한 신화속의 인물'

로 묘사하고 있으나, 실은 배달국에 귀의한 웅족熊族의 왕녀王女(또는 여왕女王)

를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신화란 실재 있었던 일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곰과 호랑이는 배달국으로 이주해 온 웅족熊族과 호족虎族을 말함이며 웅녀와의

 혼인은  모계사회였던 웅족과 부계사회였던 배달국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고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호랑이'는 배달국에 동화하지 못한 호족虎族이 다시 다른

곳으로 이주해 간 것을 말하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가 곰의 자손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삼성각(三聖閣)또는 산신각(山神閣)
 배달국의 초대 환웅이 환국에서 분가하여 태백산 신단수神檀樹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에 도읍하였으며, 신단수가 있던 곳에는 환인.환웅.단군을 모셔놓은

신사神祠. 신궁神宮. 신당神堂이 있었는데, 삼성각(三聖閣)이나 산신각(山神閣)은

사찰(절)내에 이분들을 모셔 놓은 곳이다. 오래된 사찰에는 삼성각이나 산신각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중국 사서인 <산해경>에서는 이를 대인당大人堂이라 표현

하였다.
 
대웅전
(大雄殿)
 사찰내에 있는 본전本殿을 말하는 것으로서,원래 불가의 용어가 아니라 대인大人

 환웅桓雄을 일컷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이땅에 환인.

환웅.단군을 모신 신전神殿이나 신당神堂이 있었는데 옛부터 이를 대인당.대웅전.

삼성전 등으로 불렀으며 그 뒤에 들어온 불교는 우리 고유의 신앙적 요소를 모두

 사찰에 흡수하고 수용하였다. 그 이유는 아마도 외래 종교로서 기존 문화와의

충돌을 최소화하고 포교를 쉽게하기 위해서임과 우리 고유의 가르침이 유.불.도의

 내용을 모두 포괄하고 있어 불교의 가르침과 근본에서 상통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소도경전 본훈(태백일사)에는 `환웅을 대웅이라 부른다' 고 기록 되있다.
 
고시례
(高矢禮)
 고사를 지낸 후 또는 산이나 들에서 음식을 들기 전에 '고시례' '고수례'라고 외치며

 고시씨高矢氏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풍속의 어원으로서, 고시례(高矢禮)는 배달국에서

5사事(곡식.생명.질병.형벌.선악)중 주곡主穀을 담당하던 사람이었다. 이 고시씨高矢氏

 후손의 방계 지류는 [소전]을 거쳐 [염제신농], [황제헌원], [제곡고신], 은나라의

 조상인 [설]과 은왕조를 창건한 [성탕], 그리고 은나라의 마지막 왕족인 비간比干.

기자箕子 등으로 이어진다.
 
오사(五事)
 환웅의 배달국 시대의 관직제도로서 곡식을 주관하는 우가牛加, 목숨을 주관하는

마가馬加, 형벌을 주관하는 구가狗加, 질병을 주관하는 저가猪加, 선악을 주관하는

양가羊加를 말하며 이 제도는 고조선에도 계승되었다. 위에 설명한 고시씨 집안은

배달국과 단군조선 대대로 우가의 직책을 맡고 있었다고 한다.
 
동호東胡, 북융北戎, 산융山戎
 중화족들이 동이족을 비하하여 부르던 호칭으로서 <사기>를 비롯한 중국의 문헌에는

단군조선과 방계 동이족을 이와같이 은유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묘족(苗族)
 동이족의 한 지류로서 현재는 양자강을 중심으로 한 호북.호남성.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 소수 민족이다. 중국의 학자 왕동령王桐齡은 자신이 서술한 <中國民族史>에서

 『 4천년 전(…) 현재의 호북성. 호남성. 강서성 등지를 이미 묘족苗族이 점령하고

있었으며, 중국의 한족漢族이 들어 오면서 차츰 이들과 접촉하게 되었다. 이 민족의

나라 이름은 구려九麗이며, 군주는 치우蚩尤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단군왕검
(檀君王儉)
 단군조선을 세운 시조이며 1대 단군으로서 우리가 흔히 부르는 그 [단군 할아버지]

이다. 배달국의 18대 마지막 환웅 거불단居弗檀과 웅족熊族의 여왕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조대군
(成造大君)
 요즈음도 집을 지을 때 흔히 상량식을 하는데, 집을 관장하는 신을 성조대군이라 하여

 상량신으로 받드는 풍속이 있다. 이것은 단군조선 시대 때 성조成造에게 궁실 등

건축업무를 관장하게 하였는 바, 그 상량신을 성조成造 혹은 성주成主라고 한다.
 
가림토 문자
 배달국 신시神市때부터 있던 녹도문鹿圖文(사슴 발자국을 본떠 만든 글자)이라는 상형

문자를 고조선 3대 단군때 수정 보완하여 만든 글자로서 후일 조선조 세종 때 한글

창제의 근본이 되었다. 이 가림토 문자는 일본은 물론, 중원의 서쪽 변방인 서하西夏.

 서번西蕃. 인도의 구라자트 지방까지 전파되었으나 한자漢字의 보편적인 사용에 밀려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는데, 한자 또한 은나라의 갑골문자가 우리 동이족의 작품

임은 너무나 당연하다.
 
흉노족
 동이족의 지류이며, <단군세기> 3대 단군 가륵편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 갑진

6년(BC 2177) 열양列陽(하북성과 산동성의 경계부근)의 욕살褥薩(관직의 명칭)

색정索靖(인명)을 약수弱水(만주에 있는 흑룡강)로 옮기고 종신토록 갇혀 있게 하였다.

 뒤에 그를 용서하시고 그 땅을 다스리도록 봉하니 그가 흉노의 조상이 되었다."  

몽고족, 흉노족, 선비족은 모두 단군조선에서 갈라져 나간 동이족이 지류로서 오랜

세월뒤에 조선의 세력이 약해지자 각기 독립하여 별도의 강성한 세력을 형성하여 멀리

 유럽에 까지 진출, 북방 기마민족의 위세를 떨쳤다.
 
훈족
(Hun 族)
 흉노족이 서쪽으로 진출하자 유렵에서는 이를 훈(hun)족이라고 했는데, '흉'이나 '훈'

은 옛 우리말 '한韓(汗)에서 비롯된 말이며 헝가리의 '헝hung' 역시 같은 뜻이다.
 
돌궐족
(突厥族)
 흉노족의 지류로서 이들도 서쪽으로 진출하여 오스만 투르크(돌궐) 제국을 건설하여

 현재의 터키에 이르렀다. '투르크의 전사들' 이란 말을 심심찮게 들었을 것이다. 터키

 민족도 신생아의 엉덩이에 푸른 몽고반점이 있다고 한다.
 
몽고족
(蒙古族)
 <단군세기>의 4대 단군 오사구烏斯丘 편에 " 갑신 원년(BC 2137) 단제의 동생 오사달

烏斯達을 몽고리한蒙古里汗으로 봉했다. 몽고족은 그 후손이라는 말도 있다."  라고

되어있다. 오늘날 몽고인들은 한국인을 가리켜 '솔롱' 혹은 '솔롱고'라고 하는데, 이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이란 뜻이라고 한다. 이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자신들과

 사촌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징기스칸이 이끄는 몽고족은 러시아 지역을 포함한

 유라시아 일대까지 정복한 뒤 중원의 서쪽 지역을 그의 일족들로 하여금 나누어

다스리게 하고 국호를 모두 한국汗國(칸국)이라고 하였는데, 오고타이 한국,

차카타이 한국, 킵자크 한국, 일 한국 등이 그것이며, '칸Khan'은 모두 '환桓' 혹은

'한韓'에서 유래하였다.
 
섬야노
(陝野奴)
 <단군세기>의 3대 단군 가륵편에 "무신 10년(BC 2173), 두지주豆只州의 예읍濊邑

(길림성과 흑룡강성 일대에 있던 지명으로 추측)이 반란을 일으키므로 여수기余守己

에 명하여 그 추장 소시모리素尸毛犁를 참수하였다. 이때부터 그 땅을 가리켜 소시모리

라 하니 지금은 소리가 바뀌어 우수국牛首國이 되었다. 그 후손 가운데 섬야노

(陝野奴)라는 자가 있었는데 바다로 도망하여 삼도三島(일본열도)에 웅거하며서 스스로

 천왕이라 칭하였다." 라고 되어 있다. 흔히 일본역사의 시발점을 백제를 비롯한

삼국에서찾으려 하지만 이는 후대의 일이고, 그 이전부터 이미 단군조선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던 것이다. 이부분과 관련하여 일본 고사古史에는 '섬야노'가 '스사노오'

로 되어있고  " 스사노오가 근국根國(모국)인 '소시모리'로 갔다 " 로 기록되어 있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일본에는 우두천왕牛頭天王(스사노오)을 모신 신사도

 있고, 우두사牛頭寺를 '소머리데라' 라고 부르고 있다 한다.
 
구마(熊)
 곰을 일본에서는 '고마' 혹은 '구마'라고 하며 곰을 신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신神을

 '가미'라고도 하는데,실제로 일본에서는 '스사노오(섬야노로 추측됨)'를 제신으로 둔

 신사가 몇 군데 있으며, 모두곰과 관련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구마노熊野 대사,

 구마노熊野 3사, 구마노熊野 신사가 그것으로서 모두 곰웅熊자를 사용하고 있는 것도

 고대 웅족에서 나온 조선과 관련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심지어 일본에는 환웅과

 단군을 제신으로 둔 신사도 있다고 한다.
 
천자(天子)
 한얼님의 자손이라는 천손天孫, 천민天民, 천자天子 사상은 환국桓國에서 이미 시작되어

 배달국과 단군조선으로 이어졌으며 고구려, 백제, 신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후한後漢

의 채옹蔡邕은 <독단獨斷>이란 문헌에서 "천자天子라는 호칭은 동이東夷에서 시작되었다.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생각했기 때문에 천자라고 한 것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실 중국에서는 진시황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황제라는말을 사용하게 되었으므로

 이는 역사적 사실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그 후 고구려와 발해(대진국)가 망하고

 세력판도가 역전되면서부터 중화족이 천자라는 호칭을 무단 독점하게 되었다.
 

출처 :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은 아니다,
글쓴이 : sadk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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