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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백(和白)은 만주어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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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이 명확한 널리 알려진 한자 이외에는 발음을 옮겼을 경우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만주어, 몽골어 잘 하시는 분들이 관심갖고 보면 성과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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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헤아리다'는 삼국시대에는 어쩌면 "헤바리다"로 발음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헤바리다가 헤아리다로 변화된 것은 아닌지..그렇다면 만주어나 신라어나 의논을 허버. 헤바..비슷하기도 한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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欽定遼史語解卷二 赫伯...滿洲語商議也, 卷三十一作合不. 赫貝巴納...滿洲語赫貝啇議也, 巴納地方也, 卷三十一作合不頻尼. 欽定遼史語解卷三 赫伯...滿洲語商議也卷三十二作紇便 欽定遼史語解卷八 赫伯舍...滿洲語令其商議也卷十六作曷不式又卷一百十五作曷不吕係一人併改 赫伯...滿洲語商議也卷二十八作痕孛 欽定金史語解卷四 赫伯...商議也卷六十七作劾保村名 欽定金史語解卷十一 赫伯...商議也卷七十一作喝補又作㾗孛併改 欽定元史語解卷十一 赫伯滿洲語商議也卷八作合伯卷十伯哈伯卷十二作合班卷十八作曷伯併改 해석은 백송님이 천재시니..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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赫伯, 合不, 赫貝, 紇便, 曷不, 痕孛, 劾保, 喝補, 㾗孛, 合伯, 合班, 哈伯, 曷伯 이들 발음의 공통점을 찾으면 되겠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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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 선생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십니까? 화백의 어원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한단고기>에는 화백이 신시시대때부터 있었으며 이를 단군조선을 이어 고구려 신라에까지 이어진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화백이라는 음가가 만주어의 그것과 유사하다면 <만주원류고>에서 말하는 신라의 만주 지역을 차지했었다는 또 하나의 방증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또 김(金)나라는 신라의 후손이 세웠다는 방증이며 또한 요나라 원나라 등 유라시아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화백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장일치라는 화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둥글게 원으로 둘러얹아 숙의를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원형으로 이루어진 놀이문화, 회의 등이 알타이어 계통을 사용하는 부족에게서 광범위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 원형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신시시대 단군시대를 이어온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한다는 가설이 훌륭하게 뒷받침될 수 있는 증거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백송 선생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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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어느 인디언 추장의 말 http://1331.co.kr/bbs/zboard.php?id=x&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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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검님, 요사와 금사의 국어해에서 상의하다는 단어를 샅샅이 찾아서 올려주시다니 대단히 고맙습니다. 웅검님이 찾아주신 자료를 볼 때 화백(和白)은 상의(商議)라는 뜻을 가진 만주어 ‘허버’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일찍이 흠정만주원류고 편저자들도 이 화백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신라에서 “일을 처리함에 있어 여러 사람이 의논하는 것을 화백(和白)이라 부른다. <<살펴보건대, 만주어로 혁백(赫伯)은 상의(商議)하다는 뜻인데 이것과 발음 및 뜻이 모두 서로 부합된다.>> 라고 하였습니다. 흠정만주원류고(남주성역주, 이병주 감수, 글모아, 권 하 429면) 즉, 신라의 화백은 곧 만주어 허버(赫伯)를 그 소리에 가깝게 한자로 전사한 것이라고 간파한 것입니다. 신완순선생님, 반갑습니다. 한단고기의 화백소개 잘 보았습니다. 허버라는 말이 만주와 한반도에서 공통으로 쓰인 것인지 아니면 만주어를 신라에서 차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의미는 서로 상의하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그 전통은 유목민인 몽골에서 칸 추대를 하는 부족장회의 코릴타로 이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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