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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차수경

monocrop 2010. 4.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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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뉴스TV] 가수 차수경 인터뷰 ② / 출처 및 원문보기

가수 차수경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드라마 아내의유혹 OST '용서못해'를 부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에 감사를 전하며 아츠뉴스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차수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해진 건 그녀가 부른 머라이어 캐리의 곡 'Emotions', 'Love takes time', 'My all'등이 UCC를 통해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부터였다.

 

머라이어 캐리에 버금가는 '4옥타브 솔샵'에 해당하는 고음을 소화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100만이 넘는 네티즌들이 열광했고,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닉네임도 붙여주었다.

차수경은 고3이던 2001년 그룹 '데이지'의 메인보컬과 Asian 1집 객원보컬에 이어 2006년 MBC드라마 '얼마나 좋길래' 와 SBS드라마 '게임의 여왕'의 OST를 통해 활동해왔고, 앨범 Karpos(히브리어로 '열매')의 '빈가슴'을 발표해 인기를 모아왔다.

 

한편, 차수경이 OST를 부른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주인공 장서희가 '200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다음은 차수경의 인터뷰 전문이다.

*본인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를 부른 차수경 입니다. 반갑습니다.


*네, 아내의 유혹 '용서 못해'로 큰 인기를 얻으셨는데, 인기 이후에 반응은 어땠나요?

 

아내의 유혹이라는 드라마가 저한테는 정말 큰 선물 같은 그런 존재인데요.  너무 고마운 노래이기도 한데, 가끔씩은 곤란할 때가 있어요. 제가 주위에서 축가나 이런 부탁이 들어오는데요.

'용서 못해'가 알려지다 보니까 용서 못해를 결혼식장에서 불러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랑을 시작하는 그런 분위기에서, '왜 너는 나를 만나서'서란 가사 불러 달라고 말씀 하셔서 곤란하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또 알아봐 주시고, 또 연령층이 다양한 드라마다 보니 어린 아이 부터 나이 드신 분까지 좋아 해주셔 굉장히 좋습니다.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얼마전에 군부대에 위문 공연을 갔다왔어요. 그런데 군인분들이 용서 못해를 전부 다 따라 부르시더라고요. 그때 아, 인기를 조금 실감 했는데, 아직 얼굴은 많이 못 알아보시니깐요.

 

*한국의 Mariah Carey라는 별명을 얻으셨는데 마음에 드시나요?

 

아우 마음에 들 다 뿐이에요. 정말 너무 과분한 별명인 거 같아요. 제가 사실 어릴 때 부터 거의 초등학교 4학년 그때 부터 Mariah Carey의 진짜 왕 팬이였거든요. 그때 Mariah Carey의  'Hero'를 처음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아  "저런 가수가 되야 겠다" 라고, 그때 가수가 되야 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그 정도로 저에게 너무 의미있는 가수신데, 또 그런 별명을 얻으니까 저한테는 진짜 영광스럽죠.


* 아직은 가수 차수경 보다는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로 더 알려져 있는데 ,아쉬운 부분은 없나요?


아쉽다기 보다는 아직 까지는 굉장히 감사한 부분들이 많은데요. 가끔씩 좀 아쉬울 때가 벨소리 같은거 많이 다운 받으시자나요. 근데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은 벨소리 옆에서 나오는데 제가 그 노래 부른 가수인데, 못 알아보시고 그럴 때 좀 아쉽고 그래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도 유명하시는데, 평소에 어떤음악을 즐겨 듣는지?

 

Mariah Carey의 굉장한 팬이거든요. Mariah Carey 노래는 거의 모든 곡을 연습을 하고 있고요. 또 팝 같은 것도 많이 듣는데, 요즘에는 그 소녀시대,2pm 이런 분들의 노래도 굉장히 좋더라고요. 그래서 즐겨 듣고 있어요.

 

* 롤 모델이 있다면?

 

롤 모델도 마찬가지로 Mariah Carey 인데요. 제 어릴 때 가수의 꿈을 갖게 된 계기가 Mariah Carey였기 때문에, Mariah Carey를 학창시절 계속 보고 자랐고, 또 지금까지도 Mariah Carey를 보고 있기 때문에, Mariah Carey 같은 가수가 되고 싶어요.

 

*Mariah Carey하면은 올드 가수인데?

 

히어로 였으니까 세번째 앨범이였을거에요. 'Hero'를 듣고 그 후에 나온 앨범도 계속 테이프로 사다 듣고 했는데  Mariah Carey를 좋아하다 보니까 그 전 앨범도 다 찾아서 듣게 되고, 또 요즘에는 힙합으로 장르를 바꾸셨더라고요. 그래서 음악도 세련되고, 그래서 그렇게 올드한거 같지는 않아요.

 

*최근에 감명깊게 본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면?

 

최민수씨가 오랜만에 복귀 하신 작품 있자나요. '아버지의 집' 그거 보고 굉장히 감명을 많이 받았고, 되게 많이 울었어요. 아! 그리고 얼마전에 종영한 '선덕여왕' 진짜 팬이였거든요. 그거 마지막에 비담 죽을 때 저 많이 울었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얼마전 '능력나눔사회봉헌선포식'에도 참여 하셨는데, 봉사에도 관심이 많으신가요?

 

그 행사를 주최하신 '소통의 시간'이라는 단체의 대표님이 저희 회사 대표님이라 또 친한분이세요.

그래서 이런 행사가 있는데, 오지 않겠냐 해서 예전 부터 사회의 그런 활동에 되게 많이 관심이 있었어요. 근데 방법을 몰라서 그런걸 많이 못했었는데, 그 계기를 통해서 여러 많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또 그때 오셨던 분들 중에 또 다른 자선 행사를 하실 때 저를 또 불러주시고 하셨거든요. 정말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어릴 때 부터 가수가 꿈이셨나요?

 

초등학교 4학년 그때 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가수가 되야겠다. 이런 생각은 없었는데, 어, 그냥 막연히 노래가 너무 좋아서 항상 노래를 집에서 부르고 그랬거든요.
 
*현재 이성 친구 있나요?

 

아, 남자친구 말씀이세요? 아니요 남자친구는 없어요. 거짓말 아니고요.

아, 글쎄요 제가 성격이 좀 하나에 빠지면 너무 빠지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노래에 굉장히 빠져있거든요. 몇년 째 근데 여기서 이성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한테 너무 빠져버리지 않을까 해서 많이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혹시 이상형이 있다면은?

 

아~이상형이요? 저는 그 션씨 있자나요. 정혜영,션부부. 션씨가 너무 그런 남편이면은 정말 평생같이 살 수 있을거 같아요 너무 이상형이에요.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였나?

 

어... 글쎄요, 공부보다는 노래를 더 많이 불렀던 거 같아요. 학창시절 고등학교 때 밴드 부를 했었거든요. 저는 그러면 안되는데 공부는 거의 안했던 거 같아요. 노래만 부르고 지냈어요.

 

*앞으로 어떤 스타일의 노래를 하고 싶나?

 

해보고 싶은 음악이 되게 많아요 제가 원래 사실 R&B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R&B,힙합 이런 것도 해보고 싶고, 좀 비트 있는 노래도 해보고 싶고 여러 가지 가리지 않고 많이 좋아하니까하고 싶어요.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그거 하나에요. 제 노래를 들으시는 많은 분들이 정말 위로를 받고 좀 힘을 얻고 이랬으면 좋겠어요. 제가 유명해진 곡이 용서 못해이긴 한데, 앞으로 너무 감사한 곡이긴 한데 앞으로 조금 더 힘을 주는 그런 노래를 하고 싶어요.

 

*앞으로 계획은?

 

아 예, 지금 앞으로 싱글 앨범 지금 준비하고 있거든요. 1월이나 2월쯤에 인사 드리려고 준비 열심히 하고 있고요. 많은 사랑 2009년에 주셨지만, 2010년에도 더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2010년 오는 새해에는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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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을 즐겨라! 아츠뉴스 이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