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경제사회

[스크랩] 스타벅스 “술도 팔아요” 생존 몸부림

monocrop 2009. 7. 17. 19:47

단가와 소비자가의 압박이 산업전반에 걸친 메인 이슈화 된 이후로 이제 서서히 그 최종 전략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듯 하다.

이미 우리나라의 자영 요식업계도 근간이 무너져 내리고 있지만 이런 대형 프렌차이즈업계는 입장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기존의 수익구조로는 높은 임대료나 지가를 상쇄하며 상권요지에 입점해 버티기가 어려워 졌다고 볼 수 있다.

푼돈을 저인망처럼 거둬들이던지 수익 종목을 새로이 늘리던지 무엇인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않고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일 것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소위 '문화'가 따라오지 않는 전략이라면 요식업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자리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때문에 좀 더 세분하면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는 형태보다는 일각의 소비 패턴을 확대해 받아들이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다.

 .................................................................................................Mimesis

 

스타벅스 “술도 팔아요” 생존 몸부림

파이낸셜뉴스 | 입력 2009.07.17 15:36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서울

스타벅스 커피사가 다음주 중 맥주, 와인과 함께 음악 감상 또한 밤 늦게까지 즐길수 있는 '신개념' 카페를 열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애틀에 위치한 이 카페는, 카페가 위치한 길과 주변 커피?들의 이름을 따 '15번가, 커피 & 티'로 짓기로 했다.

이러한 스타벅스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은 경기침체기로 인해 감소한 매출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은 고객들에게 커피 뿐 아니라, 주류등과 함께 음악 공연, 시 낭송등을 들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원래의 브랜드 이미지였던 '고급 커피' 가게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할 심산이다.

그들은 이러한 그들의 새로운 카페들을 시애틀을 시작으로 차례로 시험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 선보이는 이러한 신개념 카페들은, '15번가 커피 & 티'와 같이 그 지역의 특성을 내세워, '스타벅스'가 아닌 새로운 이름들로 등장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그 어떠한 지점도 주류 종류를 판매하고 있지 않아, 더욱 주목 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zoomup627@fnnews.com 이승구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