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문화경제

지나는 속히 분할되어야 마땅하다 - 그릇된 역사 왜곡과 허구의 한족

monocrop 2009. 7. 6. 16:43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요구 시위(지난 1989년 6월 4일) 이후 최악의 유혈 시위사태

 

 카스(喀什), 일리카자크(伊犁哈薩克), 악수(阿克蘇) 등지로 확산될 조짐

 

 

"우린 중국이 아니야" 신장 위구르 유혈시위

중국의 약탈정책과 한족의 대량이주가 사태 원인

12년 만의 대규모 독립시위, 95·97년 진상은 지금도 은폐 중

한족들이 보복 시위에 나서면서 점차 민족 대결 양상

 

지나, 위구르 우루무치 지역 인터넷 차단한 듯... 무엇이 두렵긴 하는가...그린 댐도 모자라 아예 차단?

                                                             대한민국의 '미디어 법'을 곧 도입해가야 할 듯

 

 

위구르 유혈사태는 이미 지나인들이 역사를 왜곡하고 주변 국들을 재점유해야할 대상으로 '그릇된 역사 교육'을 자국민에게

시킬 때부터 예견되어 온 것이다.

외부 종족인 남의 힘으로 마련된 그들의 비대해진 땅어어리를 잃을까 역사를 왜곡하며 조바심을 내고 주변 종족들을

한족이라는 허구의 종족으로 동화시키기 위해 별 거짓말을 다 쓰고 있지만 그렇게 역사가 거짓으로 다 덮어 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허구의 한족 이외에는 온갖 차별과 박해를 서슴지 않고 있는 작태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멸망당해야 사필귀정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 이야기이다.

이제 지나인들은 마지막으로 남은 기회임을 깨닫고 모든 역사 왜곡을 중지해야 할 것이며 다시 원복시켜야 함은 물론이고

있지도 않은 한족을 만들어내어 하나의 중국을 어거지로 만드는 조바심은 버려야 할 것이다.

이런 식이면 스스로의 붕괴만 재촉할 뿐이다. 더불어 같이 살아갈 생각을 못 갖는다면 한족은 멸망할 수 밖에 없다.

 

그 언제 위구르가 중국이었던 역사가 있는가.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지나인들이다.

 

티벳도 독립되어야만 한다. 그 외에 탄압받던 모든 종족들은 궁극적으로 독립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터무니없는 탄압정책을 공산 당국이 펴고 있기 때문이다.

탄압과 착취를 영구히 해나가려는 정책을 취하고 있고 실제 그렇게 행하고 있는 중국공산당이

민족 대결 양상을 띄어서는 않된다라고 외치는 역겨운 꼴은 더이상 존재해서는 않될 '악'이다.

요즘 대한민국도 공산당보다 더한 짓거리를 정부수반과 공공기관인 검찰, 경찰이 자행하고 있긴 하지만...

 

세상에 어거지로 되는 일은 없으며 된다면 그것은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저런 식의 지나인들 정책과 사고방식이라면 중국은 분해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옛부터 허리에 칼차고 다닌 위구르 인들을 이제 청소해야할 마지막 대상이라고 지나 당국은 보는 모양인데

그런 썩어빠진 그릇된 생각으로는 도저히 지금의 국경선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허구의 종족인 한족의 멸망만을 재촉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지나인들이 벌인 잔학한 짓거리에 대한 피의 댓가를 한족들은 반드시 치루어야 할 것이다.

임산부까지 학살한 지나 놈들은 앞으로 몇 대에 걸쳐 그 죄값을 받아야만 한다고 본다.

 

우선 신장자치구에서 한족은 이제 씨가 마르게 될 것이라고 본다.

위구르의 역사를 볼 때 긴 싸움이 될 것이며 그들은 지나의공산당 군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구르 일을 계기로 탄압받던 다른 종족들도 독립의 의지가 촉발되리라고 본다.

 

게다가 저렇게 주변국 역사를 날조, 강탈을 서슴지 않고,

탄압과 착취를 서슴지 않는 사고방식의 지나인들이라면 존중받기를 스스로 거부하는 짓이고,

다시 한번 왜놈의 치하에 들어가 똑같이 탄압과 착취를 당하거나 아니면 ....

속히 없어지는 것이 아시아를 위해, 인류를 위해 훨씬 낫다고 본다.

 

 

................................................................................................................................mimesis

 

  

 

"우린 중국이 아니야" 신장 위구르 유혈시위, 왜?

오마이뉴스 | 입력 2009.07.06 15:17 | 수정 2009.07.06 15:43




[오마이뉴스 모종혁 기자]

5일 밤 중국 서북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수도 우룸치(烏魯木齊)에서 대규모 유혈시위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 신화통신 > 은 "일단의 군중이 우룸치 런민(人民)광장, 제팡루(解放路), 국제 바자르, 신화난루(新華南路) 등 각지에서 시위를 벌였다"며 "이들은 행인을 공격하고 차량을 불태우는 등 난동을 부려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우룸치 도심에서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위구르인들. 신장에서 대규모 독립시위가 일어난 것은 12년만이다.

뉴욕타임스


6일 아침 관련 뉴스를 보도한 중국 언론매체는 피해자가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낮에는 AFP 통신이 중국정부 대변인을 발언을 전하며 사망자가 14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 신화통신 > 도 지역 공안당국의 발표를 인용, 129명이 사망하고 816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영국 < 더 타임스 > 는 "시위 참가자가 최소 3000명에서 최대 수만 명에 달한다"며 "금세기 이래 신장에서 일어난 최대 위구르 독립시위"라고 규정했다.

우룸치시 정부는 6일 아침 긴급 성명을 발표해 "시위가 발생한 일부 지역 교통과 출입을 통제한다"며 "모든 기관과 개인은 사회질서 안정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국제 바자르에 남아있는 레비야 빌딩. 한때 신장 최대 부호였던 레비야는 위구르인 밀집 지역에 최초로 현대식 빌딩을 세웠다.

ⓒ 모종혁


우룸치시는 "베이징 시각으로 5일 밤 8시 우룸치 도심 각지에서 불법 집회와 난동 행위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장위구르자치구 정부는 TV를 통한 성명을 통해 "이번 유혈시위는 레비야 카디르 일당이 사전에 공모하여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비야 카디르는 위구르 독립운동을 벌였던 신장 최고의 재벌로, 현재는 미국에 망명해 재미 위구르협회장을 맡고 있다. 자치구 정부는 "레비야가 이끄는 세계위구르대표대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위구르인의 분리 독립을 선동했다"며 이번 유혈시위의 주범을 레비야로 지목했다.


'단결과 안정은 복이요, 분열과 난동은 재난이다.' 한 위구르인 농촌마을에 새겨져 있는 중국정부의 선전 문구판.

ⓒ 모종혁


12년 만의 대규모 독립시위, 95·97년 진상은 지금도 은폐 중

신장은 티베트와 더불어 중국에서 분리 독립 움직임이 활발한 곳이다. 티베트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 했지만, 작년 8월 베이징올림픽 전후 잇달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수년 동안 크고 작은 분리 독립 관련 테러가 일어났으나 일반 시민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유혈시위가 발생한 것은 1997년 굴자(伊犁) 독립봉기 이래 12년만이다.

1997년 2월 굴자에서 수천 명의 위구르인들이 분리 독립 참여혐의로 감금된 주민을 석방해 달라고 집단시위를 벌였다. 중국정부는 군대와 무장경찰을 동원해 시위대에 발포해, 적어도 400명이 사망하는 대량 학살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 중에는 아버지와 남편 석방을 요구하던 8살 소녀와 임산부도 끼어있었다. 사건 발생 뒤 중국정부는 병단의 민병대까지 동원하고 간쑤(甘肅)성에서 3만 명의 군대를 보내 굴자 일대를 장악했다.

이보다 앞선 1995년 6월에도 굴자에서 위구르인과 카자흐족 5만 명이 분리 독립과 공산당 통치종식을 요구하면서 대규모 시위를 일으켰다. 참가자들은 '공산당과 한족은 물러가라'고 외치며 정부 청사를 점거하며 군경과 대치했다.

사건 발생 후 군경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88명이 죽고 300여 명이 부상했다. 당시 중국정부는 굴자와 보러(博樂)에 군대를 증파고 계엄 및 통금을 실시해 간신히 사태를 진압할 수 있었다. 두 사건은 지금도 중국정부에 의해 현장 조사가 금지되어 진상이 은폐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도 신장 내 분리 독립 활동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달 3일 장젠 카슈가르(喀什)시 당서기는 "4월까지 카슈가르 변경지역에서 테러조직 7개를 색출했다"고 밝혔다.

장 당서기는 "1990년대 이후 카슈가르에서만 350건의 소요사태가 일어나 정부 관리와 민간인 60여 명이 사망했다"며 "1990~2003년 적발된 테러단체와 분리주의 조직도 591개나 된다"고 말했다.







중국과는 전혀 이질적인 땅 신장.

   위구르인은 중국인과 모든 면에서 공통분모를 찾기 힘들다.

ⓒ 모종혁


"중국의 약탈정책과 한족의 대량이주가 사태 원인"

매년 10%에 가까운 경제성장에도 위구르인들의 분리 독립 요구가 거센 데는 경제적 차별과 한족의 대량 이주 때문이다. 우룸치를 둘러싼 신장의 면적은 164만7000㎢. 중국 전체 면적의 6분 1이나 되는 광활한 땅으로 한국의 16배나 된다.

인구는 2천만 명도 안 되지만, 석유·천연가스 등 매장량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자원의 보고다. 러시아를 비롯,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변경 무역도 활발하다.

지난 2003년 1886억 위안(한화 약 34조8910억 원)이던 신장의 GDP(국내총생산)는 작년 4203억 위안(약 77조7555억 원)으로 늘어났다. 경제 규모가 5년 만에 2배 이상 커진 것이다. 작년 무역량도 62%나 늘어 중앙아시아 경제무역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결실은 한족이 차지하고 있다. 위구르인들은 언어와 종교적인 문제를 들어 취업 등에 있어서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 우룸치의 위구르 청년실업은 한족의 4~5배에 달한다.

밀려드는 한족은 위구르인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950년 중국이 신장을 점령할 당시 5%에 불과했던 한족은 오늘날 위구르인보다는 더 많다. 2005년 인구 조사에서는 우룸치 인구 268만 명 중 한족 비율이 85%나 되었다. 위구르 종교문화의 마지막 보루라고 불리는 카슈가르마저 한족 비율은 30%에 가깝다.

작년 일자리를 찾지 못해 키르기스스탄으로 넘어간 오스만(25)은 "신장은 한족에 의해 점령당한 식민지"라며 "더 이상 위구르인의 땅이 아니다"고 울분을 토했다.

평소 위구르인들은 분노를 잘 표출하지 않는다. 반세기 이상 중국정부의 탄압이 지속되면서 자신들의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위구르인들의 이번 시위가 중국정부의 주장대로 단순히 레비야의 지시로 일어났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우룸치의 한 위구르 지식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지 사정이 아직도 불안정하다"면서 "위구르인이나 무슬림을 무조건 범죄자나 테러리스트 취급하는 한족에 대한 분노와 중국정부의 수탈적인 약탈정책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중국정부의 바람대로 조화사회를 건설하여 위구르인들에게 사회안정과 단결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 모종혁

 

"中 위구르 유혈시위로 140명 사망"(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07.06 15:23 | 수정 2009.07.06 15:38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 자치구의 수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5일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생, 140명이 숨지고 828명이 부상했다.

신장 공안은 또 이번 유혈 시위를 주도한 주동자 10명을 비롯해 시위대 수 백명을 체포하고 90여명을 수배중이라고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

그러나 사상자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사상자 중에 시위대와 경찰이 각각 얼마나 포함돼있는지는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께 3천명 이상의 군중이 우루무치의 인민광장, 해방로 등 도심에 모여 신장지구의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공격하고 차량을 불태우는 등 과격양상을 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안은 시위 진압을 위해 1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했으나 시위가 거세지자 전기 소몰이 막대를 사용하고 경고사격을 하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위구르 분리주의 세력들이 분리독립을 위해 치밀한 준비를 거쳐 이번 시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주동자들을 체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미국으로 망명한 위구르족 지도자인 레비야 카디르 재미(在美) 위구르협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위구르자치구는 앞서 성명을 통해 "이번 폭력시위와 범죄는 사전에 공모된 것"이라면서 "레비야가 이끌고 있는 세계위구르대표대회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위구르인들이여 더욱 용감해지고 큰일을 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혀 레비야가 이 사건을 조종했음을 강조했다.

누얼 바이커리(努爾 白克力) 신장자치구 주석은 이날 오전 TV에 출연해 이번 시위는 전형적인 외부에서 지휘하고 내부에서 행동에 옮긴 조직적인 폭력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조국의 분열활동은 반드시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26일 광둥(廣東)성의 완구공장에서 발생해 2명의 위구르 노동자를 숨지게 한 노사분규도 위구르인들의 테러리즘과 분리주의, 극단주의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중 한국대사관이 한 관계자는 우루무치에는 300여명의 교민이 살고 있으며 이번 시위로 인한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sdcho@yna.co.kr
(끝)

신장위구르 시위 사망자 156명 아닌 850명?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7.08 09:09




신장위구르자치구 지역에서 발생한 시위로 156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망자 수가 오리무중이다.

일본 지지통신은 세계위구르대표대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금까지 840명이 사망했다고 7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정부의 발표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사망했고 1000명이 넘게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에서 발행되는 중국어 인터넷신문 다지위안(大記元)은 이름이 파악된 위구르인 사망자만 4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위 참가자들은 대부분 젊은이들로 시위의 도화선이 된 광둥(廣東)성 샤오관(韶關) 장남감 공장에서 벌어진 한족과 우구르족간의 집단 난투극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 투켈 미국위구르인대회 전 주석은 "중국 정부가 사망자 수를 왜곡하고 있다"며 "유투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시위 진압 때 총소리를 들을 수 있어 무력 진압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중국 정부가 한족이 피를 흘리는 장면만 내보내 위구르인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위구르대표대회는 중국 정부가 시신 수습을 방해하고 있어 거리에 시체가 그대로 방치 돼 있고, 위구르인 부상자들은 한족에 비해 낙후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신장 지역의 인터넷, 휴대폰, 전화 등 모든 통신이 봉쇄된 상태며 7일 밤 9시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의 모든 도로가 전면 폐쇄됐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中 위구르사태 악화..후 주석 급거 귀국(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07.08 09:38 | 수정 2009.07.08 14:3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대전

 http://photo.media.daum.net/slide/index.html?photoid=4555

伊 국빈방문ㆍG8 확대정상회의 일정 취소
(베이징.우루무치=연합뉴스) 권영석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시위사태가 악화할 조짐을 보이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참석을 포기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중국 신화통신은 8일 후 주석이 신장지역 시위 사태를 직접 수습하기 위해 이탈리아 국빈 방문과 G8 확대 정상회의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분리독립 요구 시위로 최소한 156명이 숨지고 1천80여명이 다치는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이날 오후 개막하는 G8 확대 정상회의에는 후 주석을 수행한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대신 참석하기로 했다.

또 후 주석이 G8 정상회의 중간에 진행할 예정이었던 개별 정상회담과 양자회담 일정은 물론 G8 정상회의 폐막 직후인 10일로 예정된 포르투갈 국빈 방문 일정도 취소됐다.

후 주석은 베이징에 도착하면 곧바로 중국 공산당 최고 정책 결정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 회의를 주재하고 신장지역 시위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신장지역 위구르족들의 분리독립 요구 시위는 중국 당국의 수습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한족들이 보복 시위에 나서면서 점차 민족 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우루무치에 거주하는 한족 3천여명은 위구르족들의 분리독립 요구 시위에 맞서 7일 오후 칼과 몽둥이, 쇠파이프를 들고 위구르족 거주 지역으로 몰려가 보복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위구르족 부녀자 등 시위대 1천여명도 이날 오전 우루무치 시내 경마장 부근의 성리루(勝利路)에 모여 연행 가족 석방과 위구르족 차별대우 철폐를 요구하며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사태가 악화되자 왕러취안(王樂泉)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는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각) TV 담화를 발표하고 한족과 위구르족 시민들을 향해 민족대결이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된다고 촉구했다.

왕 당서기는 또 주민들에게 냉정을 유지하고 사회질서 유지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9시부터 8일 오전 8시까지 우루무치시 전역에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yskwon@yna.co.kr
 
 
 
한심한 '적반하장'인 놈 들....탄압과 착취를 서방 언론들이 했냐...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놈들이다.

中 언론 "서방매체, 민족 갈등만 부각"

연합뉴스 | 입력 2009.07.08 14:28 | 수정 2009.07.08 14:35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5일 발생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유혈 사태를 계기로 서방 매체들이 중국의 소수민족 문제를 집중 부각시키고 있는데 대해 중국이 8일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중국은 외부의 잡음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다소 냉소적인 제하의 기사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서방 언론들은 고의든 아니든 폭도들의 폭력행위에는 관심이 없고 온통 민족 갈등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156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병실에 누워 있는데도 이들의 인권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3월 티베트 폭력 시위 때도 사정은 비슷했다"며 "민주적이라고 하는 서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어도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했겠느냐"고 서방 매체의 보도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신문은 "서방 매체들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중국의 민족 관계를 이간질하고 민족 갈등을 부추겨 자신들이 의도하는 목적을 이루려 해왔다"며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이익을 대변하거나 같은 편에 서 줄 것이라는 기대는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든 다민족 국가는 크고 작은 민족 갈등이 있기 마련인데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데다 56개 민족으로 이뤄졌으니 다소간의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외부 세계의 잡음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으며 국정 안정을 위해 폭력분자들을 법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경 진압에 나선 중국 당국을 옹호했다.

pjk@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haohaor/

 

 

 

"中 신장문제, 티베트 연상시켜"<AP>

연합뉴스 | 입력 2009.07.07 15:27 | 수정 2009.07.07 15:34


(베이징 AP=연합뉴스) 신장 위구르 자치족에 대한 중국 당국의 유혈 시위진압은 여러모로 중국 당국의 다른 '골칫거리'인 티베트에서의 지난해 충돌사태를 연상시킨다.

급진적 공산주의에서 시장경제로의 개혁까지, 중국 당국의 신장과 티베트에 대한 수십 년간의 통치는 원주민인 소수 민족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티베트와 신장의 정치활동가와 망명자, 일반 시민들 수년간 중국 당국의 '부당한' 대우에 불만을 표시해왔다.

 
이들 지역으로의 한족의 이주 증가와 당국의 토속 종교 의례에 대한 억압은 소수민족 정체성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건드렸고, 이들은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외부인들에 의해 포위를 당하는 듯한 답답함을 느낀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중국 정부에 대한 불만들은 주로 위구르에서는 지하 무장세력에 의해, 티베트에서는 승려들에 의해 표출됐고 이는 곧 중국 당국에 의해 신속히 제압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주변부에 있던 급진적인 그룹들이 점차 영향력을 얻으면서 불만 표출이 더욱 대담한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이런 급진적인 저항의 중심에는 티베트의 완전한 독립을 주장하는 티베트청년의회(TYC)라는 단체와, 중국 당국이 신장의 무장분리운동을 주도한다고 지목한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ETIM)이 있다.

지난해 3월 티베트 수도 라싸에서는 수십년만에 가장 조직화된 반정부 운동이 펼쳐졌다. 1958년 중국의 통치에 저항한 티베트 승려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중국 공안에 의해 강제 진압되면서 시위는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갔다. 당시 시위대와 공안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중국 당국은 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티베트 망명단체들은 티베트인 20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6개월 후인 그해 8월에는 신장 자치구 카스(喀什)에서 무장경찰을 겨냥한 폭탄테러 및 흉기 공격 사건이 일어나 17명이 숨졌고 바로 6일 뒤, 신장의 쿠처(庫車)에서도 십여차례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위구르족 이슬람 분리주의단체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의 국제정치폭력 및 테러연구센터의 로버트 구나라트나 연구원은 "한 저항운동은 다른 저항운동에 감염된다"며 "티베트에서의 시위가 신장 자치구의 시위에 심대한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역과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철권통치와 이에 대한 급진적인 저항으로 이들 지역의 오래된 민족갈등이 전에 없던 새로운 수준으로 격화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금까지 신장 지역의 토착민인 위구르족과 중국의 다수를 점하는 한족 및 중국 정부 사이의 갈등은 주로 소수의 이슬람 무장 독립세력에 의한 폭탄테러나 암살 등이 주를 이뤘고 대규모 대중시위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이번 사태를 중국 당국에 대한 적개심이 일반 대중들 사이로 폭넓게 스며들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입을 모은다.

미 캘리포니아 포모나대학 환태평양연구소의 위구르족 전문가인 드루 글래드니 연구원은 "이런 사태는 정말 본 적이 없다"며 "이는 신장자치구역에 광범위하게 퍼진 불안과 갈등의 강력한 증거"라고 말했다.

yongl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