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문화경제

[스크랩]티베트 태풍전야, 중국, 병력 증파 - 티벳이 두려운 지나족

monocrop 2009. 2. 27. 07:21

티베트 태풍전야, 중국, 병력 증파

 


ㆍ설날 축제 거부 속 폭발물 발견… 외국인 출입 제한

25일 티베트 민족의 설날 축제인 ‘로사르’(티베트력의 1월1일)를 맞아 시짱자치구, 칭하이성 등 티베트인 집단 거주지역에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중국의 티베트 통치에 항의하며 로사르 축제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시짱자치구의 한 교량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로사르 축제(25일~3월11일)와 티베트 봉기 50주년(3월10일)을 앞두고 시짱자치구 수도 라싸 등 티베트인 거주지역에 병력을 증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 본부를 둔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당국이 시짱, 칭하이성 등에 외국인의 여행을 금지하는 등 경계령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RFA는 쓰촨성 청두의 한 여행업자의 말을 인용, “최소한 4월 초까지 티베트 지역에서 외국인이 여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특히 언론인이나 정치인 등 일부 외국인에 대해서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라싸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다람살라에 본부를 둔 티베트 해외망명정부는 티베트인들에게 지난해 3·14 유혈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올해 로사르 축제를 거부하자고 호소했다.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봉기 50주년 앞두고 중국 정부가 티베트 지역에 무장 군·경을 투입,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면서 “사원에 대해 특별감시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중국 당국의 강경조치는 티베트인들이 감내하기 힘들 정도로 잔혹하다”며 “중국의 도발에 휩쓸려 경거망동하지 말고 비폭력 노선을 견지해 자신들의 생명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티베트 인근지역에 특파원을 파견한 로이터통신은 25일 티베트 자치구 정부가 간부들에게 분리주의에 맞서 경계를 강화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라싸의 수도원은 군인, 경찰들이 진주해 계엄상태를 방불케 한다고 전했다. 티베트 동부 창두현에서는 교량 하부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는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등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티베트 자치구 인근 쓰촨성의 캉딩에서는 수백명의 시위진압 경찰들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AFP통신은 로사르 보이콧에 맞서 중국 당국이 티베트 주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베트 지방정부는 최근 7만명에 달하는 저소득층 티베트인들에게 각각 800위안(16만원)씩의 설날 보너스를 지급했다.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은 최근 티베트 지역의 역사와 발전상을 소개하는 특집을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 공산당 선전부장 류윈산은 “공산당의 지도력으로 티베트가 경제 번영과 정치적 민주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마자오쉬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티베트는 안정된 상태이며 사회질서도 잘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티베트인들이 새해 축제를 정상적으로 거행하고 있다”면서 “티베트의 안정을 파괴하기 위한 달라이 라마 집단의 유언비어 유포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신들은 일제히 이번 로사르에서는 예전과 같은 축제 분위기를 전혀 찾을 수 없다고 전했다.

<베이징 | 조운찬특파원 sid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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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역사의 비밀>

 

'그들이 티벳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4,600여년의 세월 속에 60년만 그들을 지배했을뿐 4,500년 동안 그들의 영향아래 있었던 역사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누구의 속박속에 살아온 민족이 아니라 지배를 하던 민족이었으며
배달국 14대 치우한웅의 제위를 이은 15대 치액특 한웅의 백성들이었다.

그래서 치액특 = 일명 티베트 한웅이라고 하는 것이다.
들리는 가 ?
5천년전 티벳을 호령하던 치액특 한웅의 기상이....

그들은 한조상 아래 나온 우리의 형제국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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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되어 본래의 출발지로 돌아가는 것은 지나족은 멸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윗 글의 지적대로 오랜 기간 동안 짓눌려왔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잡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겠다는 것이 더 큰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경제력, 군사력으로 월등한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저리 안달을 하며 무리수를 두는 것을 보면 더 분명해집니다.

역사적 콤플렉스와 어부지리로 확대되어온 현 국경선에 대한 욕심이 지나족들을 저렇게 만드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거짓된 욕심은 사고를 부르고 종국엔 붕괴되는 것 같습니다.

 

............................................................................................ mime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