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아파트형 고분 발굴로 생각해 본 역사학계 2009/01/03 12:14 | 추천 0 스크랩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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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자체에 대한 연구도 미비하지만 묘제에 대한 연구는 더욱 미비한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묘제가 이렇게 다양하게나타난다는 것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 부분이다. 일반적으로는 묘제라는 것은 풍습에서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관념까지 공유함을 나타내므로 종족이나 민족등 동일 문화권을 나타내는 척도로 인식되어 왔는데 여러가지 형식이 있다는 사실은 여러 세력들의 존재를 나타내거나 최소한 동일문화권 내에 다양한 계층이 존재함을 암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나라 청동기 연대 상한을 끌어올린 일을 두고 송00 교수인가 하는 사람은 더 검증되야 한다며 회의적인 목소리를 높였었는데...
흥수아이라는 인골을 포함한 구석기 유적은 세계적인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뿐이다. 그 발견이 언제이던가. 그런 대단한 유적을 발굴하고서도 몇 십년이 지나도 교과서 제대로 실렸다는 얘기들 들은 적이 없고 학회 발표도 제대로 마무리 되었다는 소식도 접해 보질 못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도 인터넷에서만 간간히 부분적인 소식만을 얻을 수 있는 현실에서 더더군다나 이웃국가는 변조의 진도를 몇 해나 앞서가는 상황에서 한참 후대의 고조선과 단군의 역사를 두고 도대체 어느 세월에 무엇을 가지고 검증한다는 얘기인가. 유물이 많기는 하나 아니면 기록이 많이 남아있기를 하나. 그것도 아니면 그 유물들이 현재 우리나라 국경 내의 문제인가. 구석기 유적 나와도 아파트 짓는다며 그냥 덮어버리는 수준의 역사의식인 나라에서 무엇을 가지고 누가 언제 어떻게 검증하겠다는 얘기인지 알 수가 없다.
환단고기도 담고 있는 내용 분석에 앞서 오로지 위서 및 가필문제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뿐인 역사학계의 모습은 참 납득하기 어려웠었는데 그 결과가 어떠한가. 고조선을 신화로 치부하고 청동기 시대라야만 국가가 성립될 수 있다는 근거없는 관념적인 논리에만 집착한 나머지 중국의 동북공정에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오히려 그들에게 좋은 빌미를 제공하는 꼴만 만들고 있는 것이 역사학계 교수들 아니던가. 그들은 우리가 신화로 치부하고 연구를 않하던 사이에 더 윗 대의 홍산문명의 용이라든가 곰 형상을 나타낸 다양한 유물둘을 자기네 것으로 변조시켜 아예 고조선 이하 한민족을 자신들의 방계 자손으로 만들지 않았던가. 고구려 문제이만 머무를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곰관련 문화가 언제 중원의 족속들과 관계있던 문화였었나. 이미 청동기 유물의 연대측정은 학계의 그릇된 선입관을 넘어서 기원전 4천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측정치들이 남한에서만도 발견되는 시대에 고조선과 단군시대를 신화시대로 만들어버려 중국에는 왜곡하기 딱 좋은 논리를 스스로 갖다바치고 나서도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는 무슨 역사를 연구하겠다는 얘기인지 알 도리가 없다. 세계 최대이자 최다의 고인돌 유적들은 아무런 의미없는 것처럼 일반인들의 역사상식과는 괴리되어 있는 현실은 누구의 탓인가. 일본의 푼 돈받고 여행다니느라 바쁘다는 소리는 들린다. 각 대학에 일본연구소들이 깔려 있음을 보면 그것이 헛소리가 아님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때문에 일본서기의 왜곡도 파헤칠 교수들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들의 왜곡된 자료에 종속되어서 무슨 연구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사학전공자가 아니면 그 무슨 연구를 내놓아도 귀 한번 않기울이는 그 오만함은 어떤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지 현실은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모든 문화를 담고 있는 역사 연구를 전공과목 한가지로 측정할 수 있다는 말인가. 역사학과만 나오면 생물학, 물리학, 화학, 재료학, 인류학, 복식학,언어학등의 모든 지식이 판단 가능하다는 얘기인가. 눈으로 드러나고 피부에 닿아도 밥그릇에 눈이 먼 사람들로 채워진 곳이 우리나라 역사학계가 아닌가 싶다. 그저 직장일 따름이고 '역사를 연구'하는 것과는 맞아돌아가는 흔적들이 보이질 않으며 최종적으로 나타난 결과들은 그 모든 의구심들이 사실이었다는 것만 증명하고 있을 뿐이다.
푼 돈 챙겨 헛세월 보내면서 중국이나 일본 학자 상대가 아닌 국내 재야사학자들의 꽁무니만 좇아다니며 뒷 북치는 찝적거림에만 열을 올리는 동안 코벨박사는 일본의 미술문화를 파헤쳐 가야 역사의 재현까지 바라보는 앞 선 시야를 일깨워주며 '한민족이 아니었으면 열도는 아직도 석기시대에 머무러 있을지도 모른다'는 날카로운 지적을 하였고, 니콜라 디코스모는 왜곡된 중국사서들을 파헤쳐 오랑캐의 위대한 역사를 발굴해 내며 '중국사사에 종속되지 말라'라고 했고, 제레드 다이아몬드 박사는 일본인의 조상이 한국인임을 간단 명료하게 총.균.쇠에 보충해 넣었다. 사학자가 아닌 이종호박사가 '과학으로 찾은 고조선'이라는 책으로 재야의 주장들을 중국 현지조사와 중국의 왜곡된 역사연구들과 아울러 종합적으로 정리해 내고 서문 말미에 쓴 말이 귓가에 남는다. 철학자 죠지 산타야나의 말 '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되풀이 할 수 밖에 없다.' 아직도 식민사학에 쪄들어 도무지 왜곡된 시야를 깨치지 못하는 역사학계가 오죽했으면... 서문에 저 말을 넣었을까 싶다.
백제 아파트형 고분 발굴>>http://blog.daum.net/innomy/16844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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