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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피맛골'서 청동제기도 무더기 출토

monocrop 2009. 6. 5. 22:39

'피맛골'서 청동제기도 무더기 출토

연합뉴스 | 입력 2009.06.05 17:11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서울




38점 수습, 爵도 2점 포함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대대적인 재건축이 추진되는 서울 종로구 청진동 235-1 일원 '피맛골'에서 보물 지정감인 조선전기 항아리형 순백자인 백자호(壺) 3점 외에도 제사에 사용하던 것으로 생각되는 각종 청동 제기(祭器)가 무더기로 출토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울문화재연구원(원장 김홍식)은 '서울 종로 청진 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에 포함된 이 지역을 조사한 결과 '1-7 건물지'라고 명명한 조선시대 후기 건물터에서 전형적인 종묘 제기인 작(爵) 2점을 포함한 동제(銅製) 제기 38점을 발굴했다고 5일 말했다.

이들 제기는 바리 모양인 발(鉢)이 대ㆍ중ㆍ소 각각 6점과 2점, 그리고 10점을 포함한 18점으로 가장 많고, 그 외 잔 6점과 접시 2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작(爵)은 컵 모양인 몸체에 아가리 한쪽은 따르는 주둥이이며 다른 한쪽은 뾰족한 꼬리 모양인 제기로 고고학 발굴을 통해 발견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홍식 원장은 "백자호와 함께 이런 제기가 왜 이곳에서 발견되는지 지금으로서는 그 이유를 종잡을 수 없다"면서도 "서울 사대문 안 한복판에서 이런 유물을 수습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공개한 이곳 발굴품인 백자호 3점에 대해 도자사 전공인 윤용이 명지대 교수는 "이런 백자가 발굴을 통해 알려진 것으로는 수십년 전 종로구 관철동에서 출토된 것이 있으며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면서 "18세기 이후에 유행하는 백자대호(백자달항아리)의 할아버지쯤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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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들 역사 왜곡문제 제대로 대응하려면 우리역사 바로 알기부터 시작 해야 할 것.

모르고 있고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고 잘 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