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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적의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

monocrop 2009. 4. 15. 19:47

今回の北海道旅行の1番の目的地はここでした・・・・

 

기적의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  

- 폐쇄 직전에 극적인 변신

일본의 최북단인 홋가이도(北海道)에 있는 한 작은 동물원이 일본의 경영혁신상을 탔다. 아사히야마 (旭山) 동물원은 일본에 있는 96곳의 시립박물관으로 가장 북쪽에 있어서 겨울에는 영하 25도, 여름에는 영상 30도를 오르내리는 가장 환경여건이 좋지 않은 동물원이다. 홋가이도의 주민이 적고 시설마저 좋지 않아서 년 26만 명 정도의 입장객 밖에 없어서 폐쇄하는 것을 검토하는 상황이었다.

폐쇄 위기에 처한 동물원의 사육사와 수의사 10명이 모여서 새로운 동물원의 비전을 만들고 혁신아이디어를 내어서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비록 시(市) 예산을 받아서 운영하는 동물원이고 직원들도 공무원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재미꺼리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어서 동물원을 다시 수리하고 자연스러운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동전시”를 하였다. 2004년 이후에 입장객이 급증하여 한달 입장객이 종전에 년간 입장객인 28만 명에 이르렀다.

그럼 이들의 창조적인 개혁의 모습을 살펴보자.

-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리더와 직원들은 동물원의 관리자의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관람객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일본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불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기후조건상으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워서 인구도 적지만 동물이 살기에도 좋은 조건이 아니었다. 지리상으로도 주변에 대도시가 없고 섬인 바 육지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접근하기도 좋지 않았다. 동물원의 규모도 적어서 볼거리도 적고 희귀동물도 없어서 관람객을 유인할 요인도 없었다.

그나마 작은 소도시로서 시(市)의 예산지원도 미미하여서 위협요소도 만만치 않았다.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오락성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나마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의 숫자는 늘지 않았다. 대도시에서는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대형 테마파크가 생겨서 어린이들의 발길을 그 쪽으로 돌리게 하였다.

이러한 약점과 위협요소들은 갈수록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위축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발상을 바꾸어보면 장점이나 기회요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기회요인을 보면 다른 동물원들의 동물 전시 방법이 거의 비슷하였기 때문에 조금만 발상을 바꾸면 차별화할 수 있는 요인이 있었다. 홋가이도가 대도시와 멀리 위치한 섬 지방인 바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서 대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었다.

동물원이 가진 장점도 여러가지가 있었다.
동물원 규모가 작은 바 동물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시설을 개보수하기에도 용이하고 유지비도 많이 들지 않았다. 직원이 총10명으로서 팀워크를 발휘하기에 좋았다. 이런 장점과 기회요인을 살려서 직원들은 동물원의 새로운 방향과 컨셉을 설정하는데에 고심하였다. 결국 매스미디어에서 줄 수 없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행동전시”로 컨셉을 정하였다.


- 행동전시의 아이디어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리더와 직원들은 야생동물의 본능을 살리면서 어린이 관람객에게 재미꺼리를 보여 줄 수 있는 방안을 생각했다. 우선적으로 동물 우리의 설계를 바꾸는 일이었다. 백조에게는 날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펭귄에게는 넓게 헤엄칠 물이 필요했다.

동물마다 다른 습성을 살려주면서 전체적인 재미꺼리를 줄 수 있는 새로운 동물우리를 14장 설계했다. 동물원의 리더는 이 설계도를 가지고 시(市) 의회를 설득하여 1억 엔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1억 엔의 예산으로는 14장의 설계도데로 시설을 바꾸는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다.

먼저 호랑이 우리를 바꾸었다. 어린이가 호랑이를 보러오면 잠자고 있어서 재미가 없었다. 발상을 바꾸어서 호랑이 우리의 밑으로 관람객이 갈 수 있도록 설계도를 바꾸었다. 잠자고 있는 호랑이의 발톱을 우리 밑에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발상전환은 모든 동물의 전시에서 보여주었지만 가장 창의적인 생각은 펭귄관이다. 이곳에 가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펭귄을 볼 수 있다. 펭귄은 새이지만 날개가 작고 짧아서 날지 못한다. 남극의 얼음 위에서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은 우스꽝스럽지만 물속에 들어가면 그 어느 동물보다 빠르고 유연하다. 이런 펭귄을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작은 우리 속에 가두어놓는다. 펭귄관의 재설계를 맡은 수의사는 발상을 바꾼다. 펭귄의 본래의 모습을 볼려면 지상에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물속에 있는 모습을 보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펭귄관을 대형으로 설계하고 물 밑에서 펭귄의 헤엄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디어를 냈다. 물속에 투명 터널을 설치하여서 물 속에서 헤엄치는 펭귄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물밑의 투명터널 위를 다이나믹하게 헤엄치는 펭귄이 마치 하늘을 날아가는 듯하게 보이게 했다. 날지 못하는 펭귄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모습을 본 어린이는 기쁨과 감동을 받았다. 아이디어가 펭귄도 날게 한 것이다.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북극곰 관에도 이어졌다. 수족관 형대로 북극곰 관을 바꾸었다. 400KG이 넘는 곰이 물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모습을 관중은 코 앞에서 볼 수 있다. 바다표범 관에서는 관람공간의 중간에 대형 원통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이 원통관으로 바다 표범이 수직으로 헤엄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사히야마에서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새롭고 감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이 동물원에서 몇 년이나 십년 이상을 근무하던 사육사와 수의사에게서 나왔다. 이들은 동물의 습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동물들의 야성을 재미꺼리로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 창조경영은 협력창조로

창조경영이 실천되려면 창조적인 리더, 창조적인 팀, 창조적인 인재의 세가지 요소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아무리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실현시켜 나갈려면 팀워크에 의해 협력해야 한다.

창조적인 팀워크가 이루어질려면 창조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아사히야마동물원의 경우에 동물원의 리더가 무엇인가 새로운 개혁안을 실행해보자는 방향을 제시하고 전 직원이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하도록 리더십을 발휘했다.

펭귄관의 개력을 맡은 직원은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지만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외부협력을 이끌어냈다. 물속에 투명 터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수족관의 설계가 필요했다. 수족관 설계사와 협력하여 펭귄의 습성을 살릴 수 있는 수족관을 설계했다.

또 하나의 숙제는 어떻게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볼 수 있는 투명터널을 만드느냐 하는 것이었다. 이것도 플라스틱 전문업체와 협력하여 안전하면서도 투명한 플라스틱 터널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숙제는 재미있으면서도 안전한 대형수족관을 설치 시공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시공업자와의 협력이 필요했다

 

 

출처 : お元氣ですか?
글쓴이 : roocha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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