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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6세기에 오히려 가야 세력이 백제 영역에 확장을 도모,일본서기 기록과는 배치

monocrop 2008. 8. 27. 01:31

전남 순천서 또 가야계 유적



6세기 전반 대가야계 고분군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소백산맥 이서(以西)에 위치한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가야계 영향이 짙은 유적이 또 발굴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사단법인 남도문화재연구원(원장 최인선)은 지난달 15일 이후 전남 순천시 왕지동 599-1번지 일대 '순천 낙원아파트' 건설예정지를 발굴한 결과 6세기 전반 무렵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야계 석곽묘(石槨墓) 9기가 군집을 이루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석곽묘는 해발 43-48m 지점에서 군집을 이루며, 평면형태는 모두 가늘고 긴 사각형인 세장방형(細長方形)으로 나타났다. 주축 방향은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등고선과 나란한 상태를 보였다.

이곳에서는 장경호(長頸壺. 긴목항아리), 유개장경호(有蓋長頸壺. 덮개갖춤 장경호), 대부장경호(臺附長頸壺. 받침갖춤 장경호), 단경호(短頸壺. 목짧은항아리), 개배(蓋杯. 덮개갖춤 토기잔), 기대(器臺. 그릇받침), 철도자(鐵刀子. 작은쇠칼) 등의 유물이 확인됐다.

토기류는 석곽 내부 양쪽 벽면에 나누어 배치했다. 9호 석곽묘는 석곽 중앙 부근에 철기류를 놓았다. 나아가 개배는 2ㆍ5ㆍ6ㆍ8호묘 모두 묘실 남쪽에 배치한 규칙성을 보였다고 조사단은 설명했다.

대가야적인 특성을 농후하게 지닌 전남 지역 유적은 순천시 덕암동 고분군과 순천 운평리 고분군에서 확인된 바 있다.

조사단은 "가야계 수혈식 석곽묘가 밀집된 유적을 추가 발견함으로써 전남 동부 지역의 가야와 백제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가야사 전공자라 자부하는 김태식 홍익대교수에 의하면 6세기에 백제 세력이 가야를 점령했다고 한다. 그 근거로는 일본서기의 백제가  임나를 복속한 기록을 근거해서 말이다. 김태식교수는 임나사를 가야사라고 규정해서 일본서기 기록을 해석하고 있으니 말이다. 위의 순천 덕암동 고분군과 운평리 고분군, 이번 순천 왕지동 고분에서 오히려 가야 세력의 무덤이 발견된 것은 이 곳이 6세기경에는 오히려 가야 세력권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로서 김태식과 일본학자들이 주장하는 임나는 곧 가야연맹이라는 학설은 허위로 밝혀진다. 오히려 글돋선생(김문배)이 "임나신론"에서 주장하는 임나는 원래 대마도의 명칭이었으나, 광개토왕의 일본 규슈 정벌이후 임나 십국으로 임나는 규슈에 위치한 명칭임이 더 설득력이 있게하는 귀중한 고분유적임을 확실히 하는 바이다.(글돋선생 註)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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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 전혀 다른 향가 및 만엽가
글쓴이 : 庭光散人글돋先生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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