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정보/스크랩정보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monocrop 2008. 5. 22. 05:41

차세대 미디어 ‘블루레이’

전자신문 | 기사입력 2008.05.21 09:39


[쇼핑저널 버즈] DVD의 뒤를 이을 차세대 미디어의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다 결국 블루레이(BLU-RAY)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제 블루레이는 새로운 미디어의 황태자가 되어 IPTV와 다시 한 번 일전을 겨뤄야한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블루레이에 대해 알아보자.

도시바가 HD DVD의 생산중단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미디어는 블루레이로 굳어지게 되었다. 소니 PS3는 블루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XBOX 360에게 우위를 보이게 되었고, HD-DVD를 지원하던 XBOX는 이제 블루레이를 탑재하기 위해 소니와 협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블루레이란 어떤 것일까? HD DVD를 제치고 차세대 미디어로 자리잡은 블루레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 블루레이의 역사
1998년 HD TV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했지만, HD 영상을 저장 및 재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한 미디어가 없었다. 그 만큼의 저장용량을 소화할 수 있는 미디어로는 JVC의 Digital VHS 포맷과 소니의 HDCAM이 유일했다.

그러나 더 짧은 파장을 가진 레이저를 통해 더 높은 밀도의 광 저장 미디어의 출현이 가능하리란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비록 장기간의 특허 소송에 의해 시장에 늦게 출시되었으나, 나카무라 슈지(Shuji Nakamura) 교수의 블루레이저 다이오드의 개발은 하나의 이정표적인 사건이었다.

소니는 새 다이오드를 이용하는 두 가지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나는 UDO(Ultra Density Optical)이며, 다른 하나는 파이오니어와 같이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나중에 블루레이 디스크 포맷(BD-RE)으로 자리 잡은 DVR Blue 포맷이다. 이 두 포맷의 핵심 기술은 매우 유사했다.

최초의 DVR Blue 시험판은 2000년 10월 CEATEC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최초의 블루레이 디스크는 데이터 기록면이 디스크 표면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 스크래치 등에 의해 손상이 나기 쉬웠다. 때문에 초기의 블루레이 디스크는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보관해야 했다.

2002년 2월, 이 프로젝트는 블루레이로 공식적으로 발표되었고, 9명의 멤버에 의해 블루레이 디스크 협회가 발족되었다.

첫 소비자용 디바이스는 2003년 4월 10일에 출시됐다. 이 장치는 일본에서만 출시된 것으로, BD-RE 기록 장치인 '소니 BDZ-S77'였다. 권장가격은 3800달러였으나, 이 당시 영상포맷에 대한 표준은 없었고, 이 재생장치를 위해 발표된 영화도 나온 것이 없었다.
블루레이 디스크의 기본적인 스펙은 2004년에 마무리됐다. 2005년 1월에 TDK는 그들이 블루레이디스크를 위한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블루레이 디스크의 카트리지는 쓸모가 없어졌다.

2004년에 발족된 AACS LA협회는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영화를 공급하는데 쓰일 수 있는 DRM 플랫폼을 개발 중이었다. 최종 AACS 표준 확정이 미루어지자 블루레이 디스크 연합의 주요 멤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도시바, 파이오니어, 삼성 등 주요 제조사의 요청에 따라 Managed Copy 기능 등을 포함하지 않는 잠정적인 표준안이 마련됐다.

HD-DVD 플레이어의 출시가 몇 개월 앞선 상황에서 첫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2006년 6월에, 첫 블루레이 디스크 타이틀은 2006년 6월 20일에 각각 출시되었다. 가장 먼저 출시된 것은 DVD에 사용된 것과 똑같은 코덱인 MPEG-2가 사용됐다. 새로운 VC-1과 AVC코덱을 사용한 첫 출시작들은 2006년 9월에 등장했고, 듀얼레이어 디스크(50GB)를 이용한 첫 영화는 2006년 10월에 등장했다. 2008년 2월 19일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450개 이상, 일본에서는 250개 이상의 블루레이 디스크 타이틀이 출시된 상태다.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의 본격적인 시장을 연 것은 2006년 7월 18일 소니에 의해 출시된 BWU-100A였다. 699달러의 이 제품은 BD-RE 디스크는 물론 싱글과 듀얼레이어 BD-R도 기록할 수 있다.

HD-DVD와의 경쟁
도시바가 주관한 DVD 포럼은 제작 단가가 기존 DVD 방식보다 더 비싼 블루레이저로 갈 것인지 말 것인지의 여부로 인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2002년 3월, 포럼은 HD 영상을 듀얼 레이어 DVD-9 디스크에 압축시키자는 워너 브라더스를 중심으로 한 몇몇 다른 영화배급사의 제안을 승인하기로 결정한다.

이 결정에도 불구하고 DVD 포럼의 운영위원회는 같은 해 4월에 자신만의 독자적인 블루레이저 고화질 솔루션을 개발할 것임을 발표한다. 8월에 도시바와 NEC는 고성능 광 디스크(Advanced Optical Disc) 포맷을 발표한다. 이 포멧은 최종적으로 DVD 포럼에 의해서 받아들여지고, 다음 해에 HD-DVD로 이름이 바뀐다.

HD-DVD가 고화질 비디오 시장에서 더 먼저 시장에 진출했으며, 블루레이 디스크 판매는 상대적으로 더뎠다. 최초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는 가격이 높고 버그가 있다고 인식 됐으며, 구매할 수 있는 타이틀도 적었다. 이런 인식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을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3가 출시되고 나서부터 바뀌었다.

2007년 1월, 블루레이 디스크는 HD-DVD의 판매율을 넘어섰고, 2007년 1사분기에 HD-DVD의 두 배 이상 팔렸다.

세계적인 가전제품쇼인 'CES 2008'의 하루 전, 당시 HD-DVD와 블루레이 디스크 포맷을 모두 판매하고 있는 하나뿐인 메이저 회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2008년 5월 이후로 블루레이 디스크만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워너 브라더스의 이 발표는 워너 브라더스의 비호 아래 있던 뉴라인 시네마나 HBO 등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이것은 미국의 메이저 소매상인 월마트도 HD-DVD를 판매대에서 내려놓게 하는 등 연쇄반응을 일으켰다. 메이저 온라인 DVD 판매상인 넷플릭스(Netflix)도 더 이상 HD-DVD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2008년 2월 18일 도시바도 HD-DVD 장치의 생산을 중단하고 블루레이디스크를 고화질 광디스크의 표준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시작 이후 다시 HD-DVD로 돌아온 유일한 메이저 영화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도시바의 발표 직후 "유니버셜이 도시바와 함께한 친밀한 관계를 소중히 하는 만큼, 이제 새로운 타이틀은 블루레이 디스크로 하는 걸로 시야를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2007년 말 영화를 오직 HD-DVD로만 출시하기 시작한 파라마운트도 앞으로 블루레이 디스크로만 영화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제는 대부분의 메이저 할리우드 영화사가 블루레이를 지지할 것이다.

블루레이, IPTV라는 새 경쟁자를 만나다
HD-DVD라는 경쟁자를 물리친 블루레이 앞에 이번에는 IPTV(인터넷 TV)라는 걸출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집 안에서 TV로 영화를 보는 것을 놓고 IPTV가 블루레이에 도전장을 던진 것. IPTV는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돼 최근 시행령을 마련 중이고, 블루레이는 지난 달 차세대 저장 매체 경쟁에서 맞수였던 HD-DVD를 사실상 물리침에 따라 국내외 업체들이 잇달아 관련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두 매체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똑같이 TV 화면으로 영화를 방영하는 신(新)매체. 때문에 IPTV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될 올 여름부터는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IPTV는 LG데이콤·KT 등 거대 통신회사가, 블루레이는 소니·삼성전자 같은 엔터테인먼트·전자 업체가 회사의 사활을 걸거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준비 중인 사업이라 서비스 위력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두 매체는 '사용 편리성'과 '화질'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IPTV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한 번 집 안에 IPTV를 설치해 두기만 하면, 리모컨 조작만으로 얼마든지 원하는 영화를 골라 볼 수 있다. TV 뒤에 연결돼 있는 인터넷 선을 통해 IPTV 업체가 제공하는 수많은 영화들을 불러올 수 있다.

블루레이의 경우, 매번 렌탈 숍에서 빌리거나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이를 재생해주는 전용 전자 제품도 별도로 사야 한다. 하지만 화질에서는 블루레이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앞서 있다.

블루레이는 기본적으로 풀HD급으로 영화를 재생한다. 반면 IPTV의 경우 이보다 화질이 떨어진다. 시범 서비스 단계인 요즘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4~5배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IPTV 업체들 역시 최신 개봉작에 대해서는 편당 별도 요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돈을 내야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급적 더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는 서비스 매체를 찾지 않겠느냐는 것이 블루레이 진영 업체들의 기대다.

경쟁으로 사업영역 강화
이 두 매체간 격돌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양측은 최근 연이어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통신회사들은 영화사들과 잇달아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 LG데이콤, KT, 하나로텔레콤 등은 현재 약 1000여개의 영화 방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업체 모두 이달 들어 심형래 감독의 '디 워' 방영에 나서는 등 화제작 모으기에 분주한 상태다.

이에 맞서 블루레이 진영 업체들도 관련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2006년 말 국내서 처음으로 블루레이 타이틀을 출시했던 소니픽처스홈엔터테인먼트는 올해를 본격적인 시장 형성기로 보고 연말까지 50개의 타이틀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비디오·DVD 시장의 침체를 블루레이로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등 전자업체들은 블루레이가 현재 전자 업체들이 힘쓰고 있는 풀HD TV 시장 수요까지 크게 늘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레이의 화질을 제대로 맛보려면 그에 걸맞은 풀HD TV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50만원 후반 대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내놓은 데 이어 후속 모델을 준비 중이고, LG전자도 신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소니의 경우 플레이스테이션3(PS3)에 블루레이 플레이 기능을 넣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렇듯 블루레이는 걸출한 경쟁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IPTV와의 대결이 어떻게 진행되지는 아무도 모른다. HD-DVD의 경우처럼 블루레이가 승리할 수도 있고, IPTV가 블루레이를 물리칠 수도 있다. 물론 두 방식 모두 공존하며 살아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런 경쟁을 통해 블루레이가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가 블루레이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블루레이(Blu-ray)의 성능
블루레이, 또는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 BD)는 전세계의 선도적인 가전업체, PC업체, 영화사들로 구성된 블루레이디스크연합(Blu-ray Disc Association, BDA)에 의해 개발된 차세대 광학 디스크 포맷이다. CD, DVD와 마찬가지로 직경 12cm, 1.2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HD영상과 고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DVD의 약 5배에 해당하는 크기로 한 면에 25GB, 듀얼 레이어는 50GB(약 9시간 이상의 HD영상)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DVD 등의 현재의 광학 기술이 적색 레이저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읽고, 기록하는 데 비해 블루레이는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한다. 605nm 파장의 적색 레이저 대신 이보다 좀 더 좁은 405nm 파장의 청자색 레이저를 사용함으로써 블루레이는 훨씬 더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블루레이'라는 이름은 블루레이의 근간이 되는 기술인 청자색 레이저에서 시작됐다. 'Blue(blue-violet laser)'와 'Ray(optical ray)'의 합성어인 'Blu-ray'는 상표등록을 위해 의도적으로 'e'를 삭제했다. 블루레이의 올바른 약자표기는 'BD'이다.

HD 영상의 필수품, 블루레이
블루레이가 등장한 것은 한마디로 HD영상 때문이다. 현재의 DVD는 저장공간과 데이터 전송률의 제약으로 인해 고화질 HD 영상을 담기에는 무리가 있다. HD 영상을 충분히 담기 위해서는 보다 큰 저장 공간과 충분한 데이터 전송률을 갖춘 새로운 미디어가 필요하다. 블루레이는 이러한 HD 방송을 디지털 카메라나 방송으로부터 품질 저하 없이 바로 담을 수 있다.

블루레이의 장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블루레이는 현재까지 나온 광학 미디어 중 가장 큰 저장 공간을 가지고 있다. 싱글 레이어 25GB에 듀얼 레이어 50GB의 저장 공간을 자랑한다. 1920×1080p의 풀 HD 해상도를 100% 표현할 수 있으며, 압축되지 않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원음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블루레이는 향상된 쌍방향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각종 추가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HD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여 레코딩을 할 수 있다.

혁신적인 코팅 기술로 각종 스크래치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콘텐츠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복사 방지 기술 탑재로 저작권 보호가 가능해졌다. 게다가 블루레이 이전의 미디어도 재생할 수 있어 호환성도 좋다.

BD-ROM(블루레이 디스크 롬)는 하드웨어 디코더(재생기)와 영화(콘텐츠)에 맞는 코덱을 지원해야 한다. 영상을 위해서는 모든 블루레이 플레이어에는 'MPEG-2', 'H.264/AVC', 그리고 'SMPTE VC-1'를 사용해야 한다. MPEG-2는 일반 DVD에 사용되는 코덱이고 H.264/AVC는 MPEG-4의 후속으로 차세대 코덱이라 불리고 있다. VC-1 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서 주로 개발되는 MPEG-4에서 나온 또 다른 코덱의 종류이다. 영상으로 된 블루레이 타이틀은 반드시 이 세 가지의 필수적인 코덱 중 하나를 이용해서 비디오를 저장해야 한다. 또, 한 개의 타이틀에 몇 개의 코덱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코덱의 결정은, 각각 압축 효율이 다르기 때문에 라이선스나 로열티의 비용과 타이틀의 최대 상영시간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MPEG-2 비디오에 인코딩 된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BD-ROM 싱글 레이어(25 GB)당 2시간의 고화질 콘텐츠로 제한한다. 더 발달된 비디오 코덱(VC-1, H.264)은 일반적으로 MPEG-2 보다 두 배 정도 상영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사운드에서는 'Dolby Digital AC-3', 'DTS'와 'linear PCM'을 지원해야 한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Dolby Digital Plus와 손실이 없는 Dolby TrueHD, DTS HD 포맷을 선택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BD-ROM 타이틀은 첫 번째 사운드트랙을 위해서 반드시 이들 코덱 중 하나를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오디오 트랙이 있을 경우, 이는 어떤 코덱도 사용될 수 있다.
디지털 TV 프로그램을 저장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모든 소스(IPTV, 케이블·위성, 지상파)의 HD 방송을 기록할 수 있는 데이터 속도 54Mbit/s의 블루레이 디스크 표준이 적절하다. 블루레이 디스크 영화의 최대 전송 속도는 48Mbit/s(음성 및 영상 동시 지원)이며, 이중 최대 40Mbit/s까지 영상에 할애할 수 있다. 이것은 음성과 영상에 최대 30.24 Mbit/s까지 할애할 수 있는 HD-DVD 포맷과 비교되는 점이다.

블루레이의 기본사양은?
크기 : 직경 12cm, 두께 1.2mm
코덱 : MPEG2, MPEG 4, AVC(H. 264), VC1
저장공간 : 싱글레이어(25GB)/듀얼레이어(50GB)
최고 해상도 : 1920×1080/24p, 60i, 50i
최대 영상 전송 속도 : 40Mbps
최대 오디오 스트림 : 32스트림
쌍방향 기능 : 자바방식의 리치 프로그램에 의해 구현

■ 블루레이 지원 제품
블루레이는 기본적으로 풀HD를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미디어이기 때문에 가급적 풀HD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블루레이의 대표 회사 중 하나인 소니는 '풀HD 월드'의 콘셉트 아래 블루레이 보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물론 노트북과 PS3 등 다양한 제품에 블루레이 플레이 기능을 넣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가전회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하고 있고, 다른 제조사들도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고급형 블루레이 플레이어 SONY BDP-S1E

홈시어터 오디오 애호가 등의 하이엔드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BDP-S1E는 1080p의 풀 HD 해상도를 바탕으로 24p 트루 시네마 기술, x.v.Color, 돌비 트루 HD 등의 소니 만의 최신 영상 및 음성 기술이 결합된 고급형 블루레이 플레이어다. 또한, BDP-S1E는 제품 전면에 푸른색의 유리 패널과 상단의 알루미늄 패널이 조화돼 프리미엄 제품에 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며, 견고한 금속 바디 구조가 동작 시 소음을 줄여준다.

블루레이 AV 노트북 SONY VGN-FZ29L

소니 바이오의 15.4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한 VGN-FZ29L은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 및 LCD TV와 유사한 수준의 색재현력(NTSC기준 90%)을 갖춰 풀 HD 영상을 쾌적하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더불어, 블루레이 재생 및 편집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블루레이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캠코더를 통해 촬영된 자신만의 풀 HD 영상을 편집하여 보관할 수 있다. HDMI 단자를 기본적으로 갖추어 선명한 HD 영상을 거실 TV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람보르기니의 감성 ASUS VX2S

람보르기니의 빠른 속도와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VX2S 역시 최고의 속도와 성능을 자랑하는 노트북이다. 15.4인치 글래어 타입의 LCD에 1680×1050의 해상도를 지원해,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을 통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추었다. 여기에 엔비디아 지포스 8600GT 그래픽 칩셋을 장착하여 최고의 3D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셈이다.

신나는 게임에 블루레이까지 SONY PS3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시장의 대표 PS3는 강력한 하드웨어와 블루레이 게임이 만나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풀HD에 블루레이 플레이 기능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블루레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다양한 용량(40~80GB)과 컬러의 제품을 출시해 가격적 접근도 쉬워졌다.

삼성의 세 번째 블루레이 플레이어 SAMSUNG BD-P1400

삼성전자의 세 번째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은 1080P 24프레임의 재생에 HD 오디오 포맷의 자체 디코딩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HD 방식은 물론 대부분의 필름 영화가 초당 24 프레임으로 촬영되는 것에 착안한 24프레임 지원은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영상 재생을 보여준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자체 HD 오디오 디코딩까지 더해져 BD-P1400은 완벽한 영상과 음성의 조화를 보여준다.

국내 미출시 블루레이 플레이어들
아직 블루레이가 활성화되지 않은 국내 시장 탓에 많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이 국내에 출시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살펴보자.


필립스 BDP9000
파나소닉 BMP-BD10
파이오니어 BDP-HD1
■ 풀HD 영상을 즐겨보자, 블루레이 타이틀
해피포터 : 불의잔

해리포터 시리즈중 네 번째 이야기인 불의잔은 HD 1080P의 2.40:1의 화면에 돌비디지털 5.1ch을 지원한다. 가격은 2만4200원.

페트리어트 : 숲속의 여우

멜 깁슨 주연의 남북전쟁 영화인 페트리어트는 자식을 잃은 한 가장의 복수와 전쟁을 다룬 이야기로 풀HD에 돌비디지털 5.1ch를 지원한다. 가격은 2만2500원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조니 뎁의 히피 해적으로 유명한 캐리비안의 해적 두 번째 이야기 망자의 함이 블루레이 타이틀로 나왔다. 2.3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에 돌비디지털 5.1ch과2.0ch을 지원한다. 가격은 4만6000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박스세트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모두 모아놓은 블루레이 트릴로지 박스 세트. 스파이더맨 1탄부터 3탄까지 모두 블루레이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7만 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