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하이빌은 최근 기업 로고(CI)와 브랜드 로고 (BI)를 통합한 새 로고를 선보였다. 카자흐스탄 주택건설 성과를 비롯한 국내외 사업 성공을 발판으로 제2도약을 향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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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하이빌 ‘뉴시티’ | 회사 측은 “새 로고는 파란색을 바탕색으로 해 첨단 느낌과 신뢰감을 강조했으며, 모회사인 동일토건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업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차원에서 통합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동일하이빌은 최근 카자흐스탄 신행정수도인 아스타나 경제특구 마기스트랄가에 건설하는 19만8348㎡(6만여평) 규모의 ‘하이빌 아스타나’로 해외시장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여세를 몰아 동일하이빌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뉴시티’ 440가구 분양에 나섰다. 36층 높이로 미아촉진지구의 랜드마크인 데다 인접한 길음, 미아, 장위 뉴타운에 들어설 아파트단지들과 함께 주거복합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7층 지상 36층 4개동으로 전용률(81%)이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쇼핑과 문화생활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지하 1·2층에 판매시설, 지상 2·3층에 문화복지시설, 지상 4·5층에 업무시설이 자리한다. 주택은 지상 8층 이상부터 들어선다. 차량 출입 동선을 분리하고, 출입구를 호텔식 구조로 설계함으로써 주차난이나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노출 등 일반적인 주상복합아파트의 문제점을 풀었다. 지상 7층에 들어설 주민 커뮤니티 시설은 최고급 호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유아용 풀과 라인 2개를 갖춘 실내수영장, 타석 6개의 실내골프연습장이 대표적이다. 동일하이빌 뉴시티는 155~297㎡형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전용률이 81%를 넘는다. 일반적으로 주상복합아파트의 평균 전용률은 75~80% 수준이다. 뉴시티 근처에 롯데, 현대 등 대형 백화점과 서울대병원·고려대종합병원·경희대병원·성북중앙병원 등 의료시설도 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삼거리역, 6호선 월곡역이 근접해 있고,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경전철 및 버스중앙전용차로 (미아로~도봉로) 설치 계획도 잡혀 있다. 〈 전병역기자 junby@kyunghyang.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