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NEWS/백제·남부여·왜·신라·가야·발해

[스크랩] 8세기 일본지배층 출신계보2

monocrop 2007. 10. 4. 23:50
○ 朝臣

천무 13년 11월에 아래와 같이 52씨에게 朝臣 성을 내렸다고 되어 있다.

大三輪君, 大春日臣, 阿倍臣, 巨勢臣, 膳臣, 紀臣, 波多臣, 物部連, 平群臣, 雀部臣, 中臣連, 大宅臣, 粟田臣, 石川臣, 櫻井臣, 采女臣, 田中臣, 小墾田臣, 穗積臣, 山背臣, 鴨君, 小野臣, 川邊臣, 역井臣, 枾本臣, 輕部臣, 若櫻部臣, 岸田臣, 高向臣, 육人臣, 來目臣, 犬上君, 上毛野君, 角臣, 星川臣, 多臣, 胸方君, 車持君, 綾君, 下道臣, 伊賀臣, 阿閉臣, 林臣, 波彌臣, 下毛野君, 佐味君, 道守臣, 大野君, 坂本臣, 池田君, 玉手臣, 笠臣 등인데 분류해보면 아래와 같다.

가야계

예진계; 阿倍臣, 膳臣, 六人臣, 下道臣, 伊賀臣, 阿閉臣, 大野君, 池田君, 上毛野君, 下毛野君 등 10성
응신계; 雀部臣, 輕部臣, 多臣, 車持君, 佐味君 등 5성
진언계; 大三輪君, 鴨君, 胸方君, 笠臣 등 4성

백제계

무내계; 巨勢臣, 紀臣, 波多臣, 平群臣. 粟田臣, 石川臣, 櫻井臣, 采女臣, 田中臣, 小墾田臣, 穗積臣, 小野臣, 川邊臣, 枾本臣, 岸田臣, 高向臣, 來目臣, 犬上君, 角臣, 星川臣, 林臣, 波彌臣, 道守臣, 坂本臣, 玉手臣 등 25성

침류계; 大春日臣, 若櫻部臣, 역井臣, 物部連, 中臣連, 大宅臣, 山背臣 등 7성

계보가 명확히 분류되는 성이 51성이고 견상군은 백제 귀수대왕의 후손 중에 무내계로 나타나고 대삼륜군은 대물주신의 후손인데 가야의 진언계다.

犬上朝臣; 出自諡景行皇子 日本武尊也(좌경황별)
建部公; 犬上朝臣同祖 日本武尊之後也(우경황별)
別公; 建部同氏(우경황별)
和氣公; 犬上朝臣同祖 倭建尊之後也(화천국황별)
縣主; 和氣公同祖 日本武尊之後也(화천국황별)

일본무존은 귀수대왕을 모델로 창작한 인물인데 고사기에서는 왜건명 성씨록에서는 왜건존이라고도 한다. 다께베[建部]는 다께베[武部]와 같고 일본무존의 자 稻依別王의 후손이며 와께[別]는 와께[和氣]와 같다. 다께[建/武]가 흔히 장남을 가리킨다.

대삼륜군의 경우는, 서기 신대기 상8단 이설6에 대기귀신의 행혼기혼으로 나타나 日本國의 三諸山에서 살고 싶다고 청한 大三輪神이 있는데 그 후손에 甘茂君, 大三輪君 등이 있다고 했다.

서기 숭신기 8년 12월조에는 대물주신을 제사지내는 제주를 대물주신의 아들 대전전근자로 정하고 삼륜군 등의 조라 했다. 숭신기 10년 9월조에는 대물주신의 처가 낮에는 오지 않고 밤에만 오는 대물주신의 형체가 보고 싶다고 하자 대물주신이 어느 날 작은 비단색 뱀으로 변하여 神形을 처에게 보여주는데 용·뱀·거북은 가야계의 상징이므로 대물주신은 가야계이며 대삼륜신이기도 하다.

서기 수인기 3년 3월조 이설에 신라왕자 천일창이 하리마국 육속읍에 있을 때 천황이 三輪君의 조 大友主와 倭直의 조 張尾市를 파견했다고 되어 있다. 왜직의 조는 진언이고 오호도모[大友]는 오호도모[大伴]와 같아 역시 가야계다.

서기 중애기 9년 2월조에 중애가 갑자기 붕할 때 등장하는 인물에 大三輪大友主君이 있는데 수인기의 大友主와 동일인물이다. 그런데 대전전근자를 신찬성씨록 인명색인으로 찾아보면 역시 가야계지만 아라사등의 삼자 진언계로 나타난다.

賀茂朝臣; 大神朝臣同祖 大國主神之後也 大田田니古命孫 大賀茂都美命(一名大賀茂足尼)奉齋賀茂神社也(대화국지기)

大神朝臣; 素佐能雄命六世孫 大國主之後也...(중략)...直指大和國眞穗御諸山 還視苧遣 唯有三영 因之號姓大三영(대화국지기)

神人; 大國主命五世孫 大田田根子命之後也(섭진국지기)

가모[賀茂]는 가모[甘茂/鴨]과 같은데 가모[賀茂/鴨]씨 중에는 산성국천신으로 분류된 무내계 가모.노.아가다누시[賀茂縣主/鴨縣主]만을 제외한 나머지 성이 전부 '地祇'로 분류된 가야의 진언계다. 진언은 서기 신무전기에 진언이 등장할 때 자신을 國神으로 소개하고 있고 성씨록에는 神 중에 격이 가장 낮은 '地祇'로 분류되어 있다.

綾君은 일본무존의 자 讚岐綾君의 후손인데 계보를 알기 어렵다. 波彌臣은 波美臣이라고도 하는데 무내의 아들 波多八代宿니를 조로 한다. 스꾸네[足尼]는 스꾸네[宿니]와 같다.


숙니

서기 천무기 13년 12월조에 아래와 같은 50씨에 성을 주어 '宿니'라 하였다.

大伴連, 佐伯連, 阿曇連, 忌部連, 尾張連, 倉連, 中臣酒人連, 土師連, 掃部連, 境部連, 櫻井田部連, 伊福部連, 巫部連, 忍壁連, 草壁連, 三宅連, 兒部連, 手강丹比連, 차丹比連, 漆部連, 大湯人連, 若湯人連, 弓削連, 神服部連, 額田部連, 津守連, 縣犬養連, 稚犬養連, 玉祖連, 新田部連, 倭文連, 氷連, 凡海連, 山部連, 矢集連, 狹井連, 爪工連, 阿刀連, 茨田連, 田目連, 小子部連, 兎道連, 小治田連, 猪使連, 海犬養連, 間人連, 용米連, 美濃矢集連, 諸會臣, 布留連 등 50씨다.

가야계

예진계; 大伴連, 佐伯連, 尾張連, 伊福部連, 兒部連, 手강丹比連, 차丹比連, 津守連, 縣犬養連, 稚犬養連 등 10성

응신계; 境部連, 草壁連, 三宅連, 茨田連, 小子部連, 猪使連 등 6성
진언계; 阿曇連, 弓削連(地祇), 凡海連, 兎道連, 海犬養連 등 5성

백제계

무내계; 土師連, 櫻井田部連, 巫部連, 大湯人連, 若湯人連, 氷連, 矢集連, 狹井連, 小治田連 등 9성

침류계; 中臣酒人連, 額田部連, 倭文連 등 3성

분류가 어려운 성씨

가야계; 新田部連 1성
백제계; 忌部連, 掃部連, 漆部連, 弓削連(天神), 玉祖連, 爪工連, 阿刀連, 田目連, 용米連, 布留連 등 10성

기타/백제계인지 가야계인지 구분이 안 되는 성씨; 倉連, 忍壁連, 神服部連, 山部連, 間人連, 美濃矢集連, 諸會連 등 7성

전부 51성인데 궁삭은 가야계와 백제계에 중복이다. 우지[兎道]를 우지[宇治]로 쓸 경우의 성씨는 무내계다. 예진의 후손 兒部을 子部라고도 하는데 역시 아우 응신의 후손 성씨에 小子部가 있다. 오사까베[忍壁]는 오사까베[刑部]와 같고 稚犬養은 若犬養과 같다.

猪使宿니; 安寧天皇皇子 志紀都比古命之後也(우경황별)
志紀縣主; 多同祖 神八井耳命之後也(하내국황별)
志紀首; 志紀縣主同祖 神八井耳命之後也(하내국황별)

'저사숙니'조의 '지기도비고명'은 한자를 고치면 志紀彦命이 되는데 응신으로 보아야 한다.


○ 忌寸

천무기 14년 6월조에 아래와 같이 11씨에게 기촌 성을 내렸다고 한다.

大倭連, 葛城連, 凡川內連, 山背連, 難波連, 紀酒人連, 倭漢連, 河內漢連, 秦連, 大隅直, 書連 등이다.

가야계

예진계; 難波連, 大隅直
응신계; 紀酒人連
진언계; 大倭連

백제계

무내계; 葛城連
침류계; 凡河內連, 山背連, 倭漢連, 秦連, 書連

계보미상; 川內漢直

진련은 궁월군의 후손이고 서련은 왕인의 후손인데 둘 다 귀수대왕을 모델로 창작한 인물이므로 백제계인데 아스까시대 이후 백제가 망할 때까지 대장, 제장, 내장을 관리하는 藏官을 전부 漢氏, 秦氏, 文氏 등이 독점하였다 하였고 삼장은 백제의 왕서열제도를 분식한 것이므로 무령왕 이후 백제왕권과 열도왕권을 독점한 것은 침류왕의 아들인 아신왕의 직계손들이었다. 書氏는 文氏와 같은 성이므로 진련, 서련은 침류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漢氏란 倭漢直=東漢直=漢直을 가리키고 아지사주(=아신왕)가 그 조다.


○ 連

천무기 9년 정월조에 忌部首首에게 連 성을 주었다.
동 10년 정월조에 草香部吉士大形에게 難波連의 성을 주었다.

동 10년 4월조에 錦織造小分, 田井直吉摩呂, 次田倉人심足, 石勝, 川內直縣, 忍海造鏡, 荒田, 能麻呂, 大박造百枝, 足배, 倭直龍麻呂, 門部直大島, 六人造老, 山背박烏賊麻呂 등 14인에게 連 성을 주었다.

동 10년 12월조에 舍人造糠蟲, 書直智德에게 連 성을 주었다.
동 11년 5월조에 倭漢直들에게 連 성을 주었다.

동 12년 9월조에 倭直, 栗외首, 水取造, 矢田部造, 藤原部造, 刑部造, 福草部造, 凡河內直, 川內漢直, 物部首, 山背直, 葛城直, 殿服部造, 門部直, 錦織造, 만造, 鳥取造, 來目舍人造, 회외舍人造, 大박造, 秦造, 川瀨舍人造, 倭馬飼造, 川內馬飼造, 黃文造, 석集造, 勾거作造, 石上部造, 財日奉造, 泥部造, 穴穗部造, 白髮部造, 忍海造, 羽束造, 文首, 小泊瀨造, 百濟造, 語造 등 38씨에 連 성을 내렸다.

동 12년 10월조에 三宅吉士, 草壁吉士, 伯耆造, 船史, 壹伎史, 娑羅羅馬飼造, 兎野馬飼造, 吉野首, 紀酒人直, 采女造, 阿直史, 高市縣主, 磯城縣主, 鏡作造 등 14씨에 連 성을 내렸다.

동 13년 정월조에 三野縣主, 內藏衣縫造 등에 連 성을 내렸다.
천무기 朱鳥 원년(15년) 6월조에 槻本村主勝麻呂에 連 성을 내렸다.

이들 連의 성을 받은 씨족들의 계보를 분류해 보면 아래와 같이 나타난다.

가야계; 草香部(응신), 忍海造, (인해조)荒田, (인해조)能麻呂, 倭直(진언), 六人造(예진), 회외舍人造, 倭馬飼造(진언), 白髮部造, 小泊瀨造(예진), 三宅吉士(응신), 草壁吉士(응신), 娑羅羅馬飼造, 兎野馬飼造, 紀酒人直(응신), 三野縣主(진언), 槻本村主(응신)

백제계; 忌部首, 錦織造, 田井直(침류), 川內直縣(진사), 書直(침류), 倭漢直(침류), 水取造(무내), 矢田部造(무내), 藤原部造(침류), 福草部造(침류), 凡河內直(침류), 物部首, 山背直(침류), 葛城直(무내), 錦織造, 만造, 鳥取造(침류), 秦造(침류), 川內馬飼造(침류), 黃文造, 석集造(침류), 石上部造, 穴穗部造(진사), 文首(침류), 百濟造, 船史(진사), 壹伎史(침류), 采女造(무내), 阿直史(침류), 高市縣主(침류)

기타; 大박造百枝(고려), 足배, 山背박(고려), 門部直, 栗외首, 刑部(=忍壁), 川內漢直, 殿服部造, 來目舍人造, 大박造(고려), 川瀨舍人造, 勾거作造, 財日奉造, 泥部造, 羽束部, 語造, 伯耆造, 吉野首, 鏡作造, 內藏衣縫造

특이하게도 귀수대왕의 삼자 진사왕의 후손들은 連의 성을 겨우 받았다는 것이다. 정통왕위계승자인 이복형 침류왕을 공격하여 자결을 강요하고 사후에 시신을 팔단을 내고 왕위에 올랐다가 조카 아신에게 패하여 8년 후에 전사하고 그 후손들이 열도로 대거 망명한 것이 숭준전기에 기술되어 있고 다른 기록에도 그 후손들이 수두룩 보이지만 침류왕의 아들 아신의 직계손인 무령왕이 집권한 이후 아스까시대가 열리면서 백제가 망할 때까지는 침류왕의 후손들이 열도의 후왕을 독점하였으므로 빛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川內直은 河內直과 같고 선사의 조는 서기 민달기의 王辰爾인데 진사왕을 분식한 인물이다. 혈수부는 안강천황의 후손인데 안강은 진사왕을 천황으로 꾸며 등재한 인물이다.

'박(개시랑 변+ 白)'은 고구려를 가리키는데 '박'자가 붙은 성씨는 고구려출신일 가능성도 있으나 가야나 백제도 본기나 성씨록에서 고구려로 분식한 경우가 있어 단정하긴 어렵다.

忌寸 성과 連의 성 사이에 道師와 臣 성이 있으나 서기에 특별히 성을 주었다는 기록이 없다.
---------------------
결론
◎ 위와 같이 眞人, 朝臣, 宿니, 忌寸, 連 등의 성을 받은 열도 지배층의 출신성분을 분류해 보면 대략 가야계가 최소 1/3 정도고 나머지가 백제계로 구성되어 있다. 겉보기로는 전부 일본인이지만 실제로는 일본인이 아니고 전부 韓人들인 것이다. 열도 지배층의 두 축은 가야왕족과 백제왕족이며 그들 외에는 아무리 눈을 닦고 보아도 안 보인다. 그런데 위의 결과는 형식과 예우에 치우친 것이고 실질적으로 七末八初의 열도를 좌지우지한 실세호족들은 지통기에 별도로 기술되어 있다.


출처 :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역사문) 원문보기 글쓴이 : 대륙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