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military

[스크랩] 한국이 F-35를 도입한다면 A, B, C형 중

monocrop 2007. 2. 4. 08:15
F-35A CTOL(통상 이착륙형) : 미 공군
최대전투이륙중량: 22680kg 엔진추력: 18144kg 최대속도: 마하 1.8~1.5
연료탑재량:6750kg 전투행동반경:1200km 최대상승한도: 19240m

F-35B STOVL(단거리 이륙/수직 이착륙형) : 미 해병대, 영국공군/영국해군
최대전투이륙중량: 22680kg 엔진추력: 18144kg lift fan8200kg 최대속도: 마하 1.4
연료탑재량:6750kg 전투행동반경:1000km 최대상승한도: 19240m

F-35C CV(함상용): 미 해군
최대전투이륙중량: 27216kg 엔진추력: 18144kg 최대속도: 마하 1.5
연료탑재량: 7200kg 전투행동반경: 1112km 최대상승한도: 19240m






한국 공군이 F-35를 도입한다면 미 공군처럼 F-35A형을 도입해야 할지 아니면 영국 공군처럼 F-35B형을 도입해야할지..
일단 수직 이착륙형인 F-35B형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한국처럼 항공모함이 없는 나라에서는 해상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마음만 먹으면 독도함 같은 함선에서 충분히 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시에는 고속도로의 비상활주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어디서나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눈이 많이 내려 활주로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애바지 않고 이착륙이 가능하고 활주로에 안개가 많이 낀 날에도 발진이 가능하며 여러 대가 동시에 이착륙도 가능할거라 생각됩니다.
F-35B형은 전술적으로 상당히 유용한 기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이 공군과 해군에서 동시에 운용이 가능한 B형을 나두고 A, C형을 따로 만든 것은 또 뭔가 이유가 있겠죠.
미국은 상당히 머리가 좋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영국은 이미 타이푼이라는 최강의 High급 제공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국이 필요로 하는 것은 전투폭격의 임무를 맡을 Low급 전폭기와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함상기였습니다.
미 해병대에서도 사용하게 되었지만 결국 F-35B형은 수출용으로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군사기술 그중에서도 특히 항공기의 스텔스 기술에 엄청나게 민감해 하고 있습니다. 현제로써는 F-35의 구입 국가에게 정비조차 쉽게 맡기지 않을 생각 같습니다. 영국은 어찌 보면 미국의 경쟁국 중 하나입니다. 그런 귀중한 기술이 영국에 넘어가는 것을 바라지 않겠죠. 개발단계에서부터 영국이 스텔스기술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한 사건도 있었죠. 미국처럼 완벽한 스텔스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아직까진 없죠. 그것이 곳 기술의 가치입니다. 항공기의 스텔스 기술이 경쟁국에 넘어간다면 이것은 미국으로서 엄청난 군사적 경제적 손실이죠.
제가 미국이라면 영국 등에 수출용으로 사용될 F-35B형에 신경을 많이 쓸 것입니다.
A, B, C형 중 B형의 스텔스 기능을 아예 다운시키던지 아니면 개발 단계에서부터 B형의 수출 형을 따로 계획해 미 해병대가 쓰는 것과 영국에 수출되는 것을 다르게 만들겠죠.
F-35의 개발기간이 너무 길어졌는데 그 짓거리 하느라고 머리 쓰다 기간이 길어졌을 수도 있죠.

제 생각에는 F-35B의 수직 이착륙 능력도 좋아 보이지만
미군만 사용하겠다라는 인상이드는 A형과 C형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출처 : 파랑새는 오늘도 비상을 꿈꾼다
글쓴이 : 다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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