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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머리를 좋게 한다

monocrop 2007. 2. 3. 10:56

음악이 머리를 좋게 한다
[출처 : http://www.nature.com, science update : 1998년 04월 30일]

 

엠파스 지식 

totomi99@d 님



음악 애호가들이 오랫동안 믿어왔던 사실 즉, 음악이 머리를 좋게 한다는 것은 사실일까?

98년 4월 23일자 〈네이처〉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음악가는 한 번도 악기를 다루어 보지 않은 사람과 비교할 때 선율의 높낮이를 분석하는 뇌의

어떤 부분이 25%나 확장되어 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이 영역이 연습과 경험에 의해서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두뇌는 마치 지도처럼 음악소리를 표현한다.

두뇌의 피질에 있는 신경세포들은 피아노의 키보드처럼 배열되어 있는데,

'토노토픽 (tonotopic)'지도라고 불리는 이런 배열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연습에 의해

더 민감하게 선율의 차이를 구분하기도 하고

귀 안쪽이 손상되면 그 능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독일 뮌스터 대학의 크리스토 팬테브와 그의 동료들은 음악연습이 이 대뇌피질 '토노토픽'지도 부위를 재배열시키고 커지게 하는 것 같다고 보고하였다.

음악교육을 일찍 받은 음악가일수록 그리고 많은 경험을 할수록 '토노토픽'지도는 크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브래인 스캐닝 방법으로

피아노 선율에 반응하는 영역의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지원한 실험 대상자들 중 일부는 음악가이고 나머지는 악기를 한 번도 연주해보지 못한 사람들이었는데, 어떤 악기를 연주했었나에 상관없이 피아노 선율을 들려주었을 때 일반인 보다 더 큰 영역의 대뇌피질 부위가 반응을 보였다. 그 영역은 컴퓨터에서 나는 "삐" 소리 같이 순수 사인-파동 (sine-wave)의 단순한 소리에는 반응하지 않고 음악적인 선율에만 반응하는 것으로 보였다.

이 영역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하모니나 공명의 결과 생기는 양질의 피아노 선율이 필요하지만

다른 악기의 선율도 틀림없이 이 영역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가의 뇌에는 또 다른 확장된 영역이 있는데 이 영역은 청각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팬테브는 바이올린 연주자에게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의 영역이 확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런 종류의 확장은 타이핑이나 스포츠에 관련된 운동기능의 발달 같은 것이다.

절대 음을 가진 사람들에 있어서는 또 언어중추 근처에 있는 왼쪽 뇌의 어떤 부분이 확장되어 있었다. 이 영역은 언어와 소리를 결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같다.

음악가에 있어서 뇌 피질의 확장은 다른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음악이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과학자들중 많은 사람들은 또한 열렬한 아마추어 음악가라고 한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음악을 학교 교과과정에 넣어두면 수학적 능력이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다.

로드 아일런드에 있는 브라운 대학의 마틴 가드너는 최근에 음악훈련, 수학 및 읽기

사이의 관련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선율의 상대적인 고저를 나타내는 두뇌지도의 확장이 숫자와 같은 어떤 순서 관계를

배우거나 영상을 마음에 떠올리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앞으로는 음악훈련과 듣기가 장려될 것이다. 이것은 전혀 해를 주지 않으면서,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두뇌를 개발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또 다른 자료

'모차르트 이펙트'...모차르트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
모차르트를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클래식 음악이 태교에 좋다 거나 어린이 정서발달, 심 신의 안정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은 꽤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특정 음악가를 짚어서 그의 음악이 머리를 좋게 한다는 주장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모차르트 이펙트>는 모차 르트의 음악이 지능지수(IQ)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가설에 근거해 모차르트 음악 중에서도 `효과가 좋은' 것들만을 모았다.

제작사는 이 가설을 입증하는 자료로서 33쪽에 이르는 ` 모 차르트 효과에 대한 학술 연구'를 부록으로 끼워 넣었다.

여기에 실린 미국 캘리포니아대 프랜시스 로셔 박사의 인터뷰에 따르면 ,

“실험 결과 단 10분간 모차르트의 소나타를 들은 뒤 학생들의 공간추리능력이 확실히(30%까지) 높아졌으며 이 효과는 음악적 재능이나 교육 환경에 상관없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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