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문화

서울 월계동 방사능 이상수치 , 정밀조사-2011년 11월 2일

monocrop 2011. 11. 2. 08:52

 

관련 참고 기사 :

 일본,후쿠시마 반경 60㎞ 유아 절반, 성인 허용치의 26배의 10배 피폭

  멜트다운 가능성높은 일본 서해안 원전-한국남부 영향권

  독일기상청 - 방사능 예측도 -25일 -26일

  “한국, 24~25일 日방사능 오염 직접 영향권”-20110523

 

 

서울 월계동 방사능 이상수치 신고…오늘(2일) 정밀조사 실시

기사입력 2011-11-02 08:38:17  / 출처 및 원문보기

 

 

[TV리포트]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방사능 수치가 주변보다 높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저녁 신고자는 도로 맨홀 부근의 방사능 수치가 시간당 3천 나노시버트로 서울 대기의 평균 방사능 수치인 시간당 108 나노시버트보다 높게 나타나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재측정 작업을 벌였으며, 해당 지점에선 시간당 1천6백 나노시버트의 방사능이 검출됐다.

소방 당국은 “시간당 1천6백 나노시버트의 방사능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밝혔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일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사진=MBN 뉴스 화면 캡처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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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 유출 `기록적 수준`"

日 정부 공식 발표치 웃돈다는 보고서 이어져
바다·해양으로 유출..제 2의 체르노빌 사태

입력시간 :2011.10.31 16:21 / 출처 및 원문보기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 여파로 파괴, 방사능 물질 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역사상 최악의 해양환경 오염 주범으로 떠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은 프랑스 국립 연구소인 `원자력과 방사성 물질에 대한 안전을 위한 연구소(Institute for Radiological Protection and Nuclear Safety)`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바다로 흘러들어 간 방사성 세슘의 양이 현재 도쿄전력 측이 내놓은 수치보다 20배는 높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주장이다. 연구소는 또한 후쿠시마 원전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방사능 물질의 양이 도쿄전력 측이 주장하는 수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흘러들어 간 방사성 세슘137의 양은 2만7000테라베크렐(TBq, 1베크렐의 1조배)로 추정된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3개의 원전 중 최소 1개에서 3만5800테라베크렐의 세슘137이 대기 중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체르노빌 사태의 약 42%에 이른다.

지난 6월 일본 규제당국은 1만5000테라베크렐의 세슘137이 바다로 흘러들어갔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세슘137의 반감기는 30년으로 인체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세포와 DNA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으며, 암과 백혈병 등을 유발한다.